마후라 가스켓을 개선해 봅니다.
엔진기를 하다보면 한번쯤 마후라가 풀려 고생을 한 기억이 있을 텐데요.
특히 50급 엔진기들은 90급 분리형 마후라 와는 달리 직결되는 형태인데
가스켓 불량으로 오일이 새어나와 기체를 더럽히거나 비행중 마후라가
분리되는 현상도 종종 발생 하지요.
또한 엔진의 연료 연소에 따른 배기 가스 열기가 엔진으로 직접 전달되어
엔진 온도가 올라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후라와 엔진의 열 차단을 위해서 90급 엔진기의 마후라는 고무패킹
등으로 열 차단을 하기위해서 배기구 입구를 둥근 형태의 마후라를 많이 사용
하기도 합니다.
50급 엔진기는 마후라 가스켓이 좀 개선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요.
나오는 제품들이 없어서 나름대로 개선해 보았습니다.
일단 마후라와 엔진을 열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석면 가스켓 재료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진동과 밀봉도 함께 고민을 하여야 하기에 두께도 고려하여 보았는데요.
1mm 두께의 석면 가스켓을 가공하여 테스트 해본 결과 대 만족 이었습니다.
여러차레 비행해본 결과 밀봉 상태는 아주 좋았으며 마후라와 열적 차단으로
인해서 엔진 니들 밸브도 엔진 파워 측면에서 약간 더 여유가 생기네요.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어 제작해서 사용해 보심도 좋을듯 하네요.
먼저 석면 가스켓을 가스켓 판매점에 가서 구입합니다.(50cm x 50cm) 1만원 미만 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냅니다.
마후라를 스탬프 잉크를 뭍혀서 가스켓에 찍습니다.
칼로 오려 냅니다.
요런 모양으로 만들어 지네요
그리고 엔진에 부착하고 마후라를 체결 합니다.
이 사진은 수차례 날린 사진인데요. 오일이 새어 나오지 않습니다.
요렇게 오일이 새어 나오지 않으니 항상 청결 합니다. 한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