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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끝났지만 13일까지 벡스코 주변에는 행사 관계자들이 많이 남아있었고
특히 거제도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서 전도를 오신 분이 계셔서 13일 전도도 아세안 정상회의 전도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사실 처음 계획은 13일도 부산 벡스코 주변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였지만 12일 전도에서 부산 성도들의
협력을 받지 못하였기에 13일은 부산에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김해나 다른 지역에서 그냥 일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제도에 사시는 형제님께서 토요일날 전도의 동참을 하겠다고 연락을 주셔서 13일도 부산에서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즉, 형제님의 동참이 없었다면 13일 부산 전도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분들이 전도의 동참을 하면 이처럼 그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벡스코 인근에 센텀광장이 있고 그곳에 이번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문화행사가 열리게 되어 처음에는
그곳으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먼저 거제도에서 오신 형제님과 그곳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저보다
몇 살 아래였으며 거제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시는 신형제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첫 만남에서
저에게 신앙 서적을 건네 주셨는데 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서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특히한 점이 있었다면 아내 되시는 분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라 분이셨다는 것입니다.
서로 복음의 옷을 입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플랜카드는 가지고 가지 않았으며
안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즉시 쫒겨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옷을 입고 행사장에서 시각으로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면서 어색하지 않게 마치 구경온 사람들
처럼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인도네시아 음식도 무료로 얻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형제님과 제가 점심을 먹지 않았었는데 하나님께 예비해 놓고 계셨던 것입니다. 거기다가 실내라서
춥지도 않고 10개국 나라들의 정보와 문화도 테마로 만들어 놓아서 사진도 찍고 복음을 전한 그 나라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어서 감사하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면서 그렇게 따뜻하고 잘 먹고 잘 구경하며 복음을
전한 적은 없었기에 마치 아세안 폐막식 파티 장소에서 대접을 잘 받으며 복음을 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복음을 전한 형제님도 선교의 마음이 있으셔서 그곳에서 시각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도움과 유익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한 것은 인천 아시안게임 전도를 하고 제 자동차에 복음의 옷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정확하게 두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저는 옷이 두벌인지도 몰랐었는데 하나님께서 제가 입을 옷과 형제님이
입을 옷을 예비하고 계셨다고 믿습니다. 또한 날씨가 추워서 잠바를 입고 복음의 옷을 입어야 했었는데 형제님께서 입고 오신
코트의 복음의 옷을 입으니까 주름이 많이 가고 너무 어색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 자동차에 겨울 패딩조끼가 있었고 그것을
입고 복음의 옷을 입으니까 주름도 전혀 가지 않고 옷이 부풀어 올라 말씀이 더욱 돋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에게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되기에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행사장 안에서는 장인이 토기그릇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있었기에 성경의 토기장이 말씀이 생각나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줄을 서서 토기장이가 진흙을 잠깐 사이에 그릇으로 만드는 광경을 구경하면서 토기그릇을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제 뒷줄에 형제님이 서있었기에 제 다음으로 형제님이 토기그릇을 받으셔야 했지만 맞은 편에
아주머니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와서 구경을 하고 있었고 토기장이가 엄마와 함께 구경하는 어린아이가 귀여웠는지 순서를
기다리는 형제님은 주지 않고 줄도 서지 않고 구경을 하는 엄마와 함께 온 어린 아이에게 토기그릇을 건네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형제님은 토기 그릇을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저는 함께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다렸던 형제님이 기대와 달리
토기그릇을 받지 못하여서 순서대로 주지 않은 토기장이가 의롭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치 성경에 나오는 장면을 제가 체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만난 토기장이는 자신의 진흙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그릇을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그릇을
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이처럼 토기장이 얘기가 나오는데 토기장이가 임의로 귀한 그릇을 만들고 천한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냐며
하나님의 주권을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피조물인 진흙이 창조주 되시는 토기장이에게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 로마서 9장 13~24절 -
아니나다를까 행사와 관련된 여자분이 밖에 있는 저희들에게 오더니 자신도 교회를 다니는데 이곳에서 이렇게 다니면
교회에서 전도를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안으로 들어오려면 옷을 벗고 들어 오라고 하여서 기대와 달리 외국인들도 별로
없었기에 그냥 가겠다며 기념으로 사진만 찍어달라고 부탁하고는 그곳을 나와서 차량으로 센텀시티 일대를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벡스코 입구에서 다시 미얀마 대통령 차량 행렬을 보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차량으로 복음을
외치며 바로 옆에서 복음을 전하였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러다가 12일에는 들어가지 못한 벡스코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는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청와대 경호원들이 경호를 마치고 부산을 떠나려고 하는지 벡스코에 집결해 있는 것
같았으며 만일을 대비하여 벡스코 옥상에 있었던 특공대들도 장비를 챙기고 철수하고 있었습니다.
벡스코 내부를 구경하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앞에 미얀마 대통령 차량들이 줄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돌아가고 행사가 끝났는지 경호원들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기회다 싶어서 대통령 차량 행렬 바로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그것을 뒤늦게 본 경호원들이 급하게 달려 오더니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화를 내지 않고 좋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였는데 교육을 그렇게 받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경험으로 청와대 경호원
대부분은 참 친절한 것 같습니다.
벡스코에서 나와서 맞은편 빌딩 사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형제님께서 사람들이 많은 백화점 앞에서 전도를 하자고 하셔서
근처 신세계백화점 앞과 백화점과 연결된 지하철역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지만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잠시 구경도 하고 시각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백화점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파는 음식 가격을 보고 짐작을 하였으나
다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막대기 아이스크림이 4천원 정도하고 케이크 하나가 5만원 가까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센텀시티는 해운대 신도시로 근처 아파트는 60평 80평하는 고층 아파트가 많은 곳이라 부자 동네입니다.
사실 오래전 부산에서 연락 받아 잠시 교제를 나누었던 분은 의사이면서 센텀시티에 살고 계시는 분이셨는데 그분께서
요한계시록을 풀어준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하셔서 가게 되었고 태어나서 60평이 넘는 아파트는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그런 아파트 한채만 팔아도 평생 돈 걱정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남니다.
그곳을 나와서 형제님과 함께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는데 여호와증인들이 곳곳에서 책자를 펴 놓고 포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 처럼 이리저리 다니며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책자 뒤에서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간간히 복음을 외치며 말씀을 전하였는데 형제께서 길에서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와 한참을 얘기를 하기에 나중에
뭐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우리가 이단은 아닌지 테스트를 하여서 베리칩에 대해서 열심히 강연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에게 연락을 하시는 분들은 하나 같이 베리칩을 짐승의 표로 보고 있어서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4시경에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형제님께서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형제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저의 동역자 분들과
신앙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저와도 신앙이 비슷하였는데 이유는 전도의 열정도 있으셨지만 형제님도 옷에 복음의
메시지를 넣어서 전도를 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더욱이 형제님께서는 차량 전도를 생각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차량 전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해 드렸고 나중에 다시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시간이 될때 차량 스피커 설치를
가르쳐 달라고 하셔서 매우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저는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분들을 처음 보면서 과연 내가 차량
전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으며 두려움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연은 있었지만 차량 전도를 바로 하지 못하고 한참
뒤에서야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형제님과 제가 닮은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둘다 부산,김해 사람이였다는 것입니다.
즉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아주 어릴적에 김해로 이사를 오게 되어 김해에서 성장을 하게 되어서 원래 고향은 부산이지만
실질적인 고향은 김해입니다. 그런데 형제님도 저와 같이 부산과 김해에서 자라서 둘다 고향같은 지역이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첫 번째 감사 이유는 비록 전도 요청 글을 당일에 올리기는 하였지만 아쉽게도 부산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서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아세안 전도 협력을 받아내지 못하여서 매우 슬펐는데 알고보니 하나님께서는 부산 성도를 예비하시고 부산 성도를 통해서
부산 아세안 전도를 감당케 하셨던 것입니다. 즉 저와 형제님이 부산 출신 사람이였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두번째 감사 이유는 차량 전도를 하는 사람이 아주 귀하고 절실히 필요하기에 특히 경상남도에서 차량 전도자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원하였으며 그런 분이 나타난다면 차량 전도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면서 동역을 하고
싶어었는데 이렇게 제가 원하는 것 처럼 젊은 형제가 차량 전도를 하겠다고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동역자를 붙여주시는 것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전도지가 조금 남아있었기에 다시 자동차가 있는 행사장으로 가면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근처에 왔을 때에 근처 문화 연극장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기회다 싶어서 말씀을 외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는 것이 처음에 전도를 할때에 근처에서 연극장을 찾는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위치를
묻게 되었는데 나는 엉뚱한 곳을 안내 하였지만 형제님께서 연극장을 발견하고는 즉시 아주머니에게 위치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연극이 끝나고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에게 우리가 복음을 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자동차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멘붕이 오게 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벡스코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벡스코로 걸어가게 되었고 전도지가 없었기에 이번에는 길을 걸으며 말씀을
외치고 야외 설교를 하면서 벡스코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처음부터 벡스코로 바로 갔다면 센텀시티가 떠들썩하게
말씀을 전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완전히 피날레를 장식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그날 복음을 전하면서 전날과 달리 핍박도 없고 어려움도 거의 없었는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사실 정상회의가 열렸던 전날 센텀시티에 막 도착하고 복음을 전할 때는 갑자기 난데없이 강풍이 불더니 제법 크기가 되는
플라스틱 제질 물건이 날아와 저의 자동차를 때려 버렸는데 충격도 있었지만 소리도 굉장히 커서 뒤에 자동차도 놀랬겠지만
저도 많이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마치 사탄이 강풍을 불게하여 복음을 전하는 저를 위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13일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은혜 가운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형제님에게서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생활비의 염려로 그날 일을 하려고 했었기에 그날 복음을 전한다고 어려운
형편에 돈을 벌지 못하여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복음을 전하면서 수고한다며 동역자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는데 정확하게 하루 일당으로 정한 금액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해운대에서 김해로 오면서 직진을 해야되는데 잘못하여 좌회전하는 차선으로 가게 되었고 할 수 없이
신호를 기다리게 되었는데 마침 바로 앞에 자동차에 영어로 'God is Love'가 적혀 있는데 중간에 하트도 보이면서
'God Loves You' 같이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제가 입고 복음을 전하는 옷에는 'Jesus Loves You'라고 적혀있는데
이옷은 유럽 전도 여행을 갈때 입으려고 대구에서 맞춘 옷입니다. 그래서 언제 다시 이 옷을 입을지는 모르겠으나 형편이
되면 이번에는 다른 말씀으로 다시 옷을 제작하려고 하는데 성령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기를 빕니다.
형제님과 헤어지고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김해로 돌아오는데 차량 전도를 하려고 코스를 동래와 만덕과 덕천동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덕천동에 가까이 왔을 때에 따라오는 자동차가 근접해 있어서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직진을 하게 되어
덕천동 전도를 못하고 바로 김해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부산에 왔기에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덕천동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기에 다시 양산으로 빠져서 부산 북구 화명동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덕천동을 지나서
김해 부모님 집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 종료를 보는데 출발지에서 집까지 31키로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즉, 요나가 니느웨 성을 외치며 걸어 다녔던 거리와 같았던 것입니다. 사실 이 거리는 처음에는 나올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왜냐하면 길을 잘못 들어서 가게 되었던 화명동은 키로수에 포함되지 않았었기에 원래 거리는 27키로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덕천동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바로 김해로 가지 않고 힘들어도 다시 양산으로 빠져서 화명동과 덕천동을 지나서
김해로 갔기에 이 키로수가 나왔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우연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날에 부산에서 집까지 걸린 시간이 정확하게 40분이 걸렸기 때문이며 둘째 날에는 31키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즉, 요나가 경고하였던 40일과 니느웨성을 걸으며 말씀을 외쳤던 31키로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도에서 전부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사역은 요나의 외침입니다. 요나와 같은 사명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