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가상현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에 무씨사당이 하나 있다. 중국 동한 시대 무씨 집안의 사람으로 사당의 주인은 무량 무개명 무방등 4대를 모신 사당이다. 그들은 기원 17년부터 168년까지의 사람들인데 이 사당은 20여 년에 걸쳐 지어졌다. 무씨사당의 석실 화상에는 단군신화와 거의 비슷한 내용의 그림이 있다. 환웅과 함께 지상에 내려온 인물로는 나팔을 입 에 대고 바람을 만드는 풍백 ,망치를 들고 벼락 을 일으키는 뇌공. 그리고 비를 만드는 우사의 모습도 보인다 . 모두 네 개의 돌로 이루어진 이 그림은 이제 환웅이 다스리는 지상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곰과 호랑이가 등장한다.
자유전사 안타까운점은 요즈음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역사를 왜곡하고 있죠. 북한의 경우 고조선이 평양에 있다고 날조하고, 남한은 신라의 역사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재야사학계의 경우 진보적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북방민족의 역사를 강조하지 않을수가 없나 봅니다. 상당히 친북적인 색채를 띄기도 하구요 [08:39]
자유전사 특히 기독교인들의 경우 아주 단군신화를 깔아 뭉개더군요...상당히 무식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단군을 숭배하는것은 반대함)한국사를 좀먹는 존재들이 몇몇 있긴 합니다. 카산드라님도 진보적인 색채가 강한것 같은데 혹시라도역사를 왜곡하려들거나 이용하려 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1:01]
자유전사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풍백-우사-운사를 상징하는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08:49]
자유전사 상식으로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앙아시아 투루판에서 발굴 된 복희와 여와의 그림을 보면 여와는 컴파스를 복희는 직각자를 쥐고 있죠. 산동성 무씨 사당의 벽화에도 동일하게 쥐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동이족과 비슷한 문화가 중앙아시아까지 퍼져있다는겁니다... [09:02]
자유전사 아참...저 벽화의 내용을 보면 곰이 아니라 호랑이가 적통을 잇습니다. 호랑이라는 점만 빼면 단군신화와 이야기 줄거리가 같죠...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