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ㆍ다음
부동산 정보유통산업 상생협력 MOU 체결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는 지난 7월 3일 협회 회관에서 국내 대표포털 사이트 운영사인 NHN(네이버)과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 과 함께 ‘부동산 정보유통사업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해광 회장과 조민제 사무총장, 양해근 경영기획 본부장, 이영민 정보망사업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네이버는 최휘영 대표이사, 공기중 센타장, 이상철 실장, 연성훈 팀장, 다음에서는 권기수 부사장, 이동수 팀장, 박찬우 차장, 최나영 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회와 양포털사는 중개업계와 포털의 동반 성장을 위해 ‘부동산 매물정보 신뢰도 개선을 위한 공동협약’과 ‘부동산거래시장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실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실시함으로써 부동산 정보 유통 산업 발전을 위해 양대 포털과 협회는 온라인 부동산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을 꾀하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부동산 정보 신뢰도 향상 및 부동산 정보유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대 포털 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마케팅 노하우 등을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에게 공유하고, 인터넷 마케팅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상생ㆍ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해광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월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제 고민은 기존 정보망과 포털의 틀을 벗어나 중개업계와 부동산 정보유통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개방형 부동산정보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동통신기술과 SNS 등을 포함하여 나날이 발전해가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신속하게 도입하여 공인중개사 회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이 중개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협회가 포탈을 포함한 부동산정보유통업계와 협력하여 표준화되고 개방형 구조를 갖는 부동산정보유통인프라를 구축하고, 부동산정보유통업계는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부동산 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중개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개업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내는데 있었습니다.”라고 협회의 정보사업 방향을 말하였으며, “오늘 이 행사가 바로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파트너로서 참석해주신 NHN 및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도 부동산 정보유통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리더로서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인중개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협조해주시고 국내 인터넷 정보 유통의 양대 축으로서 부동산 정보유통체계 선진화를 위한 아낌없는 격려와 협력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양대 포탈과의 협업을 강조하였습니다.
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장기적인 거래 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전국 8만 3천 중개업계 회원들의 비즈니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협회 회원들의 현안인 홍보비 및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협의를 기대하고 있으며, 협회가 신규 구축중인 거래정보망 구축사업에 포탈의 협조와 관련하여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거대 포털 사이트와 소상공인 사이에 동반 성장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