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헨리 주석 전집(전 21권),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7
소개의 글
매튜 헨리 주석은 전설적이다. 이것은 주석의 고전이요, 경건의 고전이다. 이것은 단순히 필요할 때 참고하기 위한 주석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야 하는 경건서적이기도 하다. 이것이 타 주석과 구별되는 큰 특징이다. 매튜 헨리 주석은 설교자를 위한 책일 뿐
아니라 평신도들에게도 영적 성장과 큐티를 위해서 대단히 유용한 책이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주석을 사용해 왔으며, 시간의 시험을 이기고 오늘날에도 우뚝 서 있다. 이미 300년(1704년 첫 출간)이 지났으나, 주석학의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영적이고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 책의 통찰력과 교훈들은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였던 찰스 스펄전은 모든 주석 중에서 매튜 헨리 주석을 첫째로 손꼽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매튜 헨리는 가장 경건하고 명쾌하며, 건전하고 분별력있고, 시사적이고 진지하며, 군더더기가 없고 신뢰할 만하다. 은유와 유비가 번득이며, 예화와 묵상이 아주 풍부하다. 모든 목사는 최소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정독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신학교를 졸업한 후 열 두달 안에 매튜 헨리 주석 전체를 독파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만약 당신이 방금 읽은 구절을 강해한다면, 회중들은 당신의 설교의 신선함과 사상의 깊이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매튜 헨리가 얼마나 보물인지 말하게 될 것이다.”
조지 휫필드는 이 주석을 네 번이나 정독하고 항상 위대한 매튜 헨리를 극찬했으며, 로버트 홀, 윌리엄 쿠퍼(찬송가 작사자)등도 이 주석을 정독하고 그들의 설교와 찬송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 찰스 웨슬리의 찬송가도 이 주석에서 나온 것이 있다. 경구와 뛰어난 구절들은 영어권 국민들에게 격언이 되었다.
그동안 영어 원문이 난해하여, 매튜 헨리의 원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여 한국독자들에게 사장되어 온 감이 없지 않다. 이제 이 새 번역본은 매튜 헨리의 원 의도를 정교하게 재현하게 될 것이다. 본 주석에서는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