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증산신앙인들이 세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태을도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오늘 하지 치성시간에 태을주 30분 수련과 서문낭독까지가 있었습니다. 오늘 하지인데 지금은 새벽 1시정도 되었는데 조금 선선한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어제 대구에 잠깐 소나기가 내렸는데,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 동안 너무 가물어서 농사도 걱정이고 식수 부족사태로 까지 이어지면 큰 난리가 나게 될 텐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농부들에게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어제 이사를 했는데요. 이사를 한 바로 다음 날에 하지치성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사하는 것이 아니고, 오늘 이사를 해서 짐을 일단 옮겨 놓고 조금 안정된 상황에서 치성을 모시게 되어 다행입니다. 어제 이사한다고 많이 바빴어요. 이삿짐센터에서 짐 싸고 옮기고, 주택 매매대금 지급 업무도 처리하고요. 물건 집어넣고 정리하고요. 사무실에 휴가를 냈지만 일이 있어서 잠시 사무실에도 다녀와서 다시 짐정리를 하고요. 밤 되니까 뻗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 오드라고요. 오늘 사무실에 일이 또 있어서 늦게 마쳤는데, 집에 와서 치성 모시고 도훈 말씀을 합니다.
오늘 태을주 30분 주송을 하면서 생각이 난 것이, 태을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명동에서 30분 동안 태을주 주송을 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닐 암스트롱이 달에 도착해서 첫발을 디뎠던 것처럼, 저도 태을주를 30분 이렇게 했어요. 사람은 태을을 담고 태을을 용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존귀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다 똑같거든요. 사람은 평등한데 왜 평등하냐면, 태을을 용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의 영으로 통하는 것이 있는데, 태을주를 읽으면 태을끼리 영감을 주고받아서 결국에는 만날 사람은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297쪽 말씀입니다.
“이 뒤에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거늘 이때 귀중한 약품을 구하지 말고 오직 성경신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어 봄으로 의통은 너희에게 전하노라.”하시니라.
“이 뒤에 병겁이 침입할 때 너희가 하루에 짚신 세 켤레씩 떨어치며 병자를 구하리니 성경신으로 믿어서 상재는 병자를 바라만 보아도 낫고 중재는 손으로 만져야만 낫고 하재는 주문을 읽어서야 만이 낫게 하리라.”(용화전경 P85-86)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맡아 보셨기 때문에, 상제님과 수부님을 믿는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한다고 하셨습니다. 참 이것이 대단한 것인데, 동서양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고른다고 하셨습니다. 참 안타깝게도 동서양 전쟁이 우리 70억 인류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이 한판 붙는 것인데, 이 전쟁을 말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결국에는 급살병을 내려서 판을 골라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말릴 수가 없을 거에요. 동서양을 국가로 따지면, 서양의 대표 격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 국가인 미국이겠지요? 그 다음에 동양의 대표 주자라고 하면 패권을 추구하는 중국을 말할 수 있겠지요. 동서양이 붙으면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최첨단 무기로 격렬한 전투를 벌일 것입니다. 아마 이 불씨가 당겨지면 핵전쟁의 위험 속에 놓이게 되는데,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급살병을 내려 신명들이 와서 다 정리해 버리기 때문에, 급살병이 참 무섭고 안 오면 좋겠지만, 인간이 전쟁을 불러 오니까, 결국에는 동서양 전쟁으로 전개되니까 상제님께서 급살병을 내리시고 그것을 극복하는 의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정세를 보면 한반도가, 대한민국 내부의 세운이 요동을 치면 전 세계가 요동을 치게 되어 있거든요. 벌써 지금 요동을 치고 있는데, 지금 증산 신앙인들을 경각심을 가지고 세운에 대처를 해야 합니다. 대처를 한다고 해서 집안일을 내팽겨치고 그런 것이 아니고, 각자 자기 가정, 경제적 독립을 하기 위한 일자리에서 자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자리매김하는 가운데에서 세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동서양의 전쟁이 전쟁으로 가는 길로 가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천천히 가도록,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려면 동서양 전쟁이 가지 않는 길로 가도록 세운을 이끌어야겠지요. 특별히 우리가 당을 만들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람들의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도록 해서 태을을 통해서, 태을을 용사해서 동서양 전쟁 시에 급살병이 발발하면 사람들을 건져낼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려면 세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이사를 하고 대구에서 2번째 밤입니다. 이제 대구로 이사를 왔기 때문에 진짜 대구법소가 된 것입니다. 그전에도 대구 법소였는데, 지금은 진짜 대구 법소입니다. 대구에서 2번째 날에 하지 치성을 모시고 태을도인 도훈 말씀을 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이사하시느라 힘들었을텐데 치성을 모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대구법소의 일취월장을 축원드립니다.
대구법소의 대구에서의 첫 절기치성을 축하드립니다.
충희도인이 자리잡으셨으니, 대명동이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대명의 한자가 大明 맞나요?^^)
예 大明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