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彈琴)를 즐겨 탔던,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음악을 생활화 하며, 건강장수의 비결로 삼았다 합니다.
음악은 기쁨을 돕는다기 보다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소중히 했답니다.
이는 현세에 이르러서도 큰 깨달음으로 삼을 수 있을듯 합니다.
헌데, 음악을 즐기셨다면서
아호(雅號)에 왜? ... 즐거울 락(樂)이 아닌.. 외로울 고(孤)를 사용했는지 모를 일입니다.ㅋ
혼자만 즐겨서.. 외로운 산처럼보이셨나? ㅋㅋㅋ
음악을 통하여 낙(樂)을 삼는 분들이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 모였습니다.
춘천시음악협회(박종서 회장) 주최로 양일간 열리는
제8회 춘천 생활음악인 페스티벌 2016 을 위해서...입니다. 2016년 10월 15일, 16일.
사회자 최성순의 진행으로 총14개팀의 연주회가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춘천시와 춘천시 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아트피플 우쿨렐레 앙상블(지휘자 윤은경). 춘천남성합창단(지휘자 심종민).
소리나눔합창단(지휘자 김성민). 춘천여성합창단(지휘자 손유리애).
춘천레이디스앙상블(지휘자 김길진). 춘천가톨릭신협 청춘합창단(지휘자 송경애).
춘천한울림합창단(지휘자 오성룡). 익투스여성합창단(지휘자 이영화).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지휘자 허순구). 라온오케스트라(지휘자 이아은).
춘천베르트플룻앙상블(지휘자 유아린). 페스티벌팝스오케스트라(지휘자 이문환).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지휘자 김성진). 소담밴드(지휘자 이상수)
행사를 마무리하고, 박종서 회장을 비롯해 운영진 일동이
춘천 일산식당에 모여 행사에 대한 결산을 했답니다.
페스티벌에 참가해 주신 음악단체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한 전통과 역사를 써가고 있는 춘천 생활음악인 페스티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알차게 준비하고, 행사를 훌륭하게 마무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시 음악협회 성악이사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