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외할머니께서 가끔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사시면서 가장 후회 하는 것 중 하나가...
어려운 시절 돈이 여유롭지 않아서... 외아들 대학 보내야 하니
대신 공부 잘하던 우리 엄마 학교 못 보냈던 것이라구요...
동구여상 졸업 하고나서 바로 취업하고....여태까지 일을 쉬지 않고
하시는.. 정말 열심히 사시는 우리 엄마 권영순 사장님이!!
오늘~~ 대학원을 졸업 하고 석사학위를 수여 받으셨습니다..^^
49살에 시작하셔서 방송통신대학교 4년 졸업하시고 바로 또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공부를,
일하며, 살림하며.. 몸이 안좋아 몇번의 작은 수술들도 견디시고는 해내시고야 마네요..^^
우리 가족과 국민대학교,대학원은 인연이 있나봅니다^^
제가 100일때 아빠 졸업식에 갔었다고 하네요~ 기억도 안나지만^^;;
그리고 오늘 엄마의 졸업식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빠도 졸업하시고, 엄마도 대학원, 또 동생도 이번에 엄마의 뒤를 이어 국민대학원에
입학을 했습니다..!!
저는?? 멋 훗날~ 대학교에 매니지먼트학과가 생기면 교수로 갈까욤??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리 할머니도 정말 좋아하십니다^^
첫댓글 국민대학교 무역학과 3학년에 결혼해서 1년후에 우리 애홍이 낳고, 아빠졸업식에 참석했으니까 애홍이는100일쯤 되었을거야. 벌써 28년이 지났으니 세월은 정말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국민대학교와 우리가족과의 귀한인연은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대학원 졸업 다시한번 축하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