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행동에 따르면 한국:아르헨티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6월 17일(목)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수신료 인상 의견을 제출한 후, 한국:나이지리아 최종 리그인 6월 23일(수)에는 KBS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동계월드컵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기록할 때 MB의 홍보특보 출신인 김재철 씨가 MBC의 사장으로 기습 임명된 것과 같다. 월드컵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딴데로 집중될 때 KBS 수신료 문제를 일사천리로 처리한다는 것이 KBS와 MB의 복안이다.
6500원이라는 수신료는 KBS2가 광고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결정이다.
전국민이 1인당 6500원을 내면 월 400억원 가량의 추가재원이 발생된다.
이 금액을 고스란히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종편의 광고물량으로 풀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전국민이 월 4,000원씩 내서 조중동에게 바치는 셈이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은 KBS 수신료 공청회가 열리던 6월 16일 수신료 반대 대형현수막을 목동 방송회관 앞에 걸어두었는데 시민들과 기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현수막을 보던 한 시민은 "신문값 내기도 빠듯한데 월4,000원이 어린애 이름이냐?"며 강한 불만은 나타내기도 했다.
▲ 진알시 회원들이 최시중, 이명박의 탈을 쓰고 TV 앞에서 물세례를 맞는 퍼포먼스. TV는 KBS 수신료 1차 파동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준 텔레비전이며 수명이 다해서 못쓰게 된 것들이다.
첫댓글 승주나무님 수고 많으십니다~^^ 가서 서명해야 겠습니다.
서명하고 왓습니다..^&^.
승주나무님 오랫만이네요. 저는 TV도 없앴고 수신료도 안내고 있네요.^^ 그래도 서명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