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종편 TV에서 전국에 있는 괜찮은 음식점을 발굴해서 좋은 맛집의로 선정하는 맛집 탐사프로가 한때 꽤 인기를 끌어 었지요,방송 진행자는 바뀌어지만 지금도 계속 방영을 하더군요,전국 각지에서 네티즌 추천을 받거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1차 맛집선정 후보에 오르며는 요리 전문가를 서너명씩 몰래 보내 그 집에 대표대는 음식을 주문해서 시식을 하게됩니다.쉽게 말해서 간을 보는 것이죠 전문가 들의 음식평가 기준을 보면은 음식 재료의질 신선도를 보고 화학조미료 첨가여부 식당내 청결과 위생 상태등으로 심사의 기준을 잡더군요,확실이 전문가 여서 그런지 음식에서 올라오는 김 냄새를 맏거나 국물 한 두수저 간을보고도 조미료 종류 재료의 질등을 분석 해 내놓는 것입니다.전국적으로 40여 만개에 요식업이 등록 되어 있다는데,방송사가 제시한 맛집선정 기준을 통과 하는 집이 분야별로 한두집에 불과 한다는데 놀랐습니다.맛집으로 선정댄 음식점 주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은 음식에 관한 자기철학이 분명하고,수익이 좀 덜 남더라도 좋은 음식을 손님에게 내야한다는"소박한 명분에" 충실함을 얼굴 표정에서도 알수 있었습니다.진심견수복선래( 眞心堅守福先來 )라 했던가요,이분들이 장사라는게 수익을 내서 돈을 벌자고 하는 것인데,"돈이라는 실리 보다 수익이 좀 덜 남아도 건강한 음식을 내 가게에 오는 손님에게 냄으로서 자신의 양심도 지키고 손님의 건강도 지키겠다는" 진심이 방송을 타게 되고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개중에는 뜻밖에 유명세를 타다 보니 초발심을 잃고 실리에 편승하다,맛집 선정이 취소 되는 경우도 왕왕 있더군요."
도판이나 세상살이나 주어진 환경만 다를뿐 살아가는 모습은 똑같다 할 수 있습니다.사람은 크고작은 명분으로 관계를 맺고 명분뒤에 가려진 실리적 이해타산에 따라 관계가 지속되기도 하고 단절되기도 합니다.어떤일을 하기에 앞서 명분을 내세우게 되는데요,명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현실은 실리적 이해타산에 따라 명분이 공고히 하기도 하고,약화되기도 합니다.
얼마전 정치권에서는 신(新)보수주의 명분을 앞세워 탄핵 정국의 바람을 타고 탈당을 해서 새로이 당을 만들고 지지율은 낮으나 대통령 후보까지 내놓고 막판 피말리는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십수명의 국회의원들이 재 탈당과 원래 몸 담았던 당의로 재 복당하는 코메디 같은 사태가 벌어 지게 되는 것을 TV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이들이 원래 있었던 당에서 나오면서 탈당의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 낡은보수를 개혁하고 새로운 보수,新 보수주의를 명분으로 탈당을 하고 당을 새로이 창당을 하였던 것입니다.대통령 선거전이 종반에 다달았음에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처음 내세웠던 명분은 정치적 이해타산에 묻이고 오직 정치적 실리 많을 좇는 민낯을 여과없이 들어내 보이는 것입니다.뭐 어제 오늘에 일은 아니지만은 이들은 전에도 지지율이 수위에 오른 타당에도 줄을 됐다가 여의치 않자 입장을 철회 한 적이 있다 하더군요.어찌 정치권 많의 일이까요,풍상을 견디며 피어난 꽃의 향기만 취한 채 꽃을 등지는,벌 나비의 생존본능처럼 세상 돌아가는 일상에 눈살을 찌뿌릴 수만은 없는 상극세상의 운로를 어찌보면은 당연하다 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한편으로는 해보면서도,마음속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옳고 그름의 경위가 가려지는 것 또한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증산신앙의 대의명분은 천하사 입니다.실리가 분명치 않고 난분하면 그 명분은 유명무실해 집니다.아무리 좋은 명분 일지라도 실리적 이해타산에 헌신짝 내 뺑겨치듯,실리를 쫓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서,우리 또한 답습하지 않았나 일상의 삶을 되돌아 봐야합니다.지금은 천하사의 대의명분이 신앙적 실리와 부합되는 시대입니다.착한식당에 주인의 마음과 같이 실리적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소박하지만 진리적 양심에 충실한 사람많이 천지부모님과의 연이 이어집니다.천하사의 대의명분에 믿음을 내었다면은,길은 하나입니다. 마음을 살피고 닦아 천심을 회복하고 태을을 받아 내려야 합니다.
천하대세는 태극기의 大의명분이,小의명분인 촛불을 밀어냅니다.소란스러운 세운의 흐름속에 소박한 일상의 편안함이 태을도의 길 입니다.
첫댓글 금강산 겁기가 한반도에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마음껏 해원은 하되 의통기지 대한민국은 지켜져야 합니다.
천하사의 대의명분이 신앙적 실리와 부합되는 시대가 지금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삼생의 인연들이 차차로 태을도와 시절인연이 닿아,
마음을 살피고 닦아 천심을 회복하고 태을을 받아내리는 태을도인의 길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스스로 각자의 마음에 맺어내는 명분입니다.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좁기도 하고 넓기도 합니다. 그 명분에 정체되어 머물수도 있고 반성하고 회개해 더 온전한 명분을 세워 나아가기도 합니다. 해원하고 말수도 있고 해원과정을 통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깊은 성숙의 과정을 갈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풀어 놓아도 멋모르고 우물에 뛰어드는 어린 아이를 노심초사 지켜보는 어른이 있기에 세상은 유지되어 갑니다. 삶의 의미를 깨칠수록 공상과 과장의 허위를 벗어나 낮아지고 소박해지고 겸손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