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잊을 것은 깨끗이 잊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양치기 출신으로, 왕에게서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은 재상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재상이 된 후 꼭 하루에 한번식 어떤 방에 들어갔다 나오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기던 왕이 어느날 그 방에 들어가보니 그곳에는 의자 하나와 양치는 지팡이, 그리고 다 떨어진 양치기 모자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재상은 매일 그곳에 들어와 그것들을 보며 자신의 미천했던 신분을 상기하고 왕이 자신에게 베푼 은혜를 기억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주님의 처음 은혜를 잊지 않을 때 끝없이 겸손해질 수밖에 없고, 이 땅에서는 힘써 충성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절망의 날, 실패의 날, 조용히 돌아가 볼 당신만의 멋진 순간을 소유사고 있는가? 바로 처음 주님의 은혜를 맛본 날의 기억을…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 카페와 카페 회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목회자님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되 개척교회를 섬기며 개척을 위해 기도하시는 회원 목회자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카페지기의 마산시민교회를 위해 꼭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인근 아파트 주부들을 대상으로 아동참여 영재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참여한 7명의 주부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길 위해 기도부탁드리며 이러한 사회봉사의 모임이 더 크게 이루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이치유 선교사님이 간과 담랑에 종양이 발견되어 입원하여 계속 검사하며 치료길을 찾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티벳을 가야한다고 눈물 짓는 모습에 가슴이 아픔니다
섬김훈련 (본문:요13:14,15)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한마디로 이웃에게 봉사하시고, 헌신하시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치유, 가르침, 용서, 위로, 헌신, 섬김, 이 모든 생활이 바로 그것입니다. 로마의 어떤 황제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한 후 본국의 국민들에게 말하기를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고 말했다 합니다. 그러나 하늘 영광 보좌 다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섬기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섬기는 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섬김 훈련에 대하여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섬기는 생활(마22:37)
1)하나님을 섬기는 생활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나, 하나님을 떠나 죄에 빠진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신 목적도 다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섬기는 삶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적과 설교 그리고 겸손한 삶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을 드려내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십자가의 쓴잔을 마셔야 할 일을 앞에 두고 기도할 때, 그는 아버지의 뜻을 수용함으로써 하나님 섬기는 참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의 생에 있어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하나님을 존귀케 하고 영광 돌리는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은 미천하고 죄악된 우리에게 더 큰 영광이요,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2)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생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앞에 놓고 심히 고민하는데, 그 제자들은 서로 높아지려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세베대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말합니다. '주의 영광 중에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소서'. 즉 좌정승, 우정승을 자기들이 차지하겠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보고 다른 제자들은 괘씸히 생각하고 분이 가득했습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꼴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중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지만 섬김을 받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간을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신학자 칼빈은 말합니다. '왕이라도 섬김이 없이는 진정으로 의롭게 다스릴 수가 없다'
2. 섬김을 받으려는 인생과 섬기러 오신 예수님(마20:28)
1)섬김을 받으려는 인생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현세적인 구세주로 알고 따랐습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곧 예루살렘에 입성하사 큰 권능으로 로마 정부와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정권이 이 땅에 세워질 때에 누가 좀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다투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천성적으로 누구나 다 타인에게 '섬김을 받으려 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타인을 '섬기고 베푸는 존재'가 되려 하지 않고 섬김을 받고, 타인의 것을 나의 것으로 취하려는 자기 중심의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자기 중심적인 본능을 '죄'라고 말합니다(롬1:28-31).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2)섬기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 '누가 더 클까' 하고 자리 다툼을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섬기려 하고 주러 오신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이같은 예수님의 자기 소개는 인간의 보편적인 죄악의 본능인 '자기 중심주의'를 뒤집는 본질성을 지니고 계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타인의 것을 받으려고만 하고 취하려고만 하는 정신적인 '허기감' 내지는 '공복감'의 주된 요인은 '하나님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롬1:21-28). 따라서 인간은 이 영적이며 종교적인 상실감을 물질적이며 피상적인 이웃의 것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잃어버림으로써 오는 상실감은 이 세상의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오직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아야 만족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일을 인하여 예수님께서는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상실한 공복감과 허기감에 몸부림치는 인간들에게 다시 하나님을 영접케 하시려고 '종의 모양'으로 오신 것입니다.
3.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요13:4,5)
1)그리스도의 섬기기 위한 낮아짐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아지기를 원하셨던 분이시며, 겸손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일생동안 죄인을 섬기셨고 죄인을 위해 죽는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인간을 섬기는 종이 되심으로서 만인의 경배를 받는 자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종이 되지 않으셨다면 그 분은 우리의 구속자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은 자발적 의지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 세상 사람들을 귀히 여기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세족식이 주는 영적 교훈 제자들의 발을 씻긴 예수님의 모범된 행위는 영적인 세척의 가치가 어떠한 것인가를 제자들에게 보여준 것이며, 죄로 오염된 영혼을 깨끗이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에 의해 씻겨져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귀중한 피로 씻김을 받은 성도들은 서로를 섬김으로써 그 행동이 나타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해주고 용납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어야만 합니다(고전6:11).
결론 섬김의 삶을 사신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여 봅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의무는 성도들 서로간에 상호보완적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기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고 그 보내심대로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요17:18).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랑, 섬김을 받기 위한 삶을 버리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 더 나아가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형제로부터 도움을 얻어야 할 뿐만 아니라 형제들에게 도움을 주어야만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에는 섬김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많되 섬기고자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시간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섬기고, 형제와 이웃을 섬기는데 힘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관 주]
1. 섬기는 생활
1)하나님을 섬기는 생활 ①복의 근원이 됨(출23:25) ②첫째 계명임(신10:12) ③기쁜 뜻으로 섬겨야 됨(롬12:11)
2)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생활 ①사랑으로 해야 함(갈5:13) ②예수님과 같이 섬겨야 됨(마20:28) ③서로 섬김으로서로의 부복함이 채워짐(고후9:12)
첫댓글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진정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제가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고 더욱 더 낮아지기를 소원하오니 아버지여 이딸의 맘과 뜻과 생각과행동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진정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제가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고 더욱 더 낮아지기를 소원하오니 아버지여 이딸의 맘과 뜻과 생각과행동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의 은혜를 잊지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