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서치성 대구법소 태을도인 충희 도훈: "가정에서 잘해야 천지성공한다!"

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오늘 처서인데요, 날씨는 한여름 가장 더운 날씨 같습니다. 입추지나고 나서 제법 선선해지기는 했는데요. 선선해졌다가 갑자기 태풍 올라와서 그런지, 지금 태풍이 중국 남쪽에 있다고 하는데, 그 태풍이 끌고 온 북태평양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올라와서 그런지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263쪽의 말씀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공우 아내와 다투고 와 뵈인데 상제 문득 꾸짖어 가라사대 "나는 독함도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함도 천하의 선을 다 가졌노니, 네가 어찌 내 앞에 그런 패악을 행하나뇨.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으려고 각 사람의 가정에 들어가서 기국을 시험하나니, 만일 가정에서 솔성이 용착하여 화기를 잃으면 신명들이 웃고 손가락질하여 '기국이 하잘 것 없으니 어찌 큰일을 맡기리요' 하며 서로 이끌고 떠나나니, 일에 뜻하는 자 어찌 일시라도 소홀하리요."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33-134 )   저번에도 한번 읽어 봤던 말씀인데요. 천지신명께서 자기의 운수자리를 찾으려고 분주하게 다니고 계신데, 천지신명께서 체크하는 항목이 각 가정의 기국이라는 것입니다. 박공우 성도님이 아내와 싸웠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제님께서 꾸중을 하시면서, 솔성이 용착하여 화기를 읽으면 신명들이 웃고 손가락질하여 떠난다고 하셨습니다. 천지신명께서 아내를 통해서 박공우 성도를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즉 기국을 시험하고 있는데, 솔성이 용착해서 화기를 잃으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천지신명께서 이런 것을 중요한 항목으로 따지는 것을 보면, 남편이 아내와 잘 지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인간을 점검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인하고 어떻게 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딱 좋다는 것입니다. 부인과 다투지 않고, 가족이 화목하고 화합하고 포용하는 기운이 충만하게 만드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천지신명께서 이 부분을 가지고 테스트를 한다는 말씀이십니다.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 남편분들운 결혼해서 살면 아내에서 인정받고 사는 것, 부인과 다투지 않고 사는 일이 쉽지 않는 일이라는 것에 거의 대부분 공감하실거에요. 그것을 천지신명님들은 너무나도 훤하게 잘 알고 있게 때문에, 가정의 기국을 시험을 할 때 기본적으로 부부간에 잘 지내는가? 이것을 확인을 한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이런 말씀은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우리 증산신앙인들에게 그렇게 강조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신비로운 기적, 역사, 개벽 이런 것들을 강조해서 영웅적인 자세는 많이 강조되어 왔는데요. 사실은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신명께서 각 가정에 들어가서 천지신명의 자기를 잡으려고 각 가정의 기국을 시험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밖에 나가서 영웅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것도 대단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그것을 잘했다고 천지신명이 바로 인정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은 각 가정에서 아내하고 잘 지내는지? 가정을 화목하게 이끄는 능력이 있는지? 이것이 숙제라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천지개벽을 감당할 우리 증산신앙인의 핵심 도정과제라는 것입니다.   천지신명께서 운수자리 찾으려고 각 각정에 들어가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는 말씀은 저번에도 읽어본 적이 있는 말씀입니다만, 또 읽는 이유는 저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 스스로 반성을 한번 해보자는 차원에서 이 말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아울러서,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을 믿는 우리 증산신앙인께 가정의 중요성을 한번 상기시켜드리고 싶어서 다시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가정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천지신명께서 자기 운수자리 찾으려고 각 가정으로 들어가서 기국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점을 또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귀뚜라미 소리는 많이 들리는데요. 며칠 지나면 완연한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겠지요. 얼마전만 해도 가을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요. 오늘은 좀 여름인 것 같습니다.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우리 태을도인 여러분 모두 몸 건강하시고, 태을주 많이 읽는 그런 생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