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도리깨
<진범석>
타작 할 때가 되면
할아버지는 한나절 걸려서
도리깨 고치시느라
손이 아프도록 애를 쓰셨다.
알곡을 털어내는 도리깨
이놈으로 한번 후려치면
닫쳐있던 뚜껑 열리며
알곡이 우수수 쏟아진다.
콩도 털고
팥도 털고
들깨도 털고
알곡 보며 즐거워했었다.
하나님의 타작마당
인생알곡 가려내는
하나님의 도리깨는
어떻게 생겼을까?
첫댓글 언젠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설 우리들!!!! 가라지가 아닌 알곡이 되어겠지요.
도리깨 떨어지기 전, 먼저 알곡되기...천국창고에 들어갈 만큼 영글어 가자.
첫댓글 언젠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설 우리들!!!! 가라지가 아닌 알곡이 되어겠지요.
도리깨 떨어지기 전, 먼저 알곡되기...
천국창고에 들어갈 만큼 영글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