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릿골 이재헌의 아내가 병들어서 수 년동안 앓음에 수척하여 뼈만 남았거늘, 재헌이 상제님께 와 뵈옵고 고쳐주시기를 청하니, 가라사대 "그 병은 병자가 평소에 남에게 욕설을 많이하여 그 보응으로 난 것이니, 날마다 회개하면 병이 저절로 나으리라." 재헌이 명하신 대로 그 아내를 효유하여 날마다 허물을 뉘우치게 하였더니 그 뒤로 곧 나으니라. (대순전경 p383)
@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였으니 연맥을 잘 바루어라. (동곡비서 p58)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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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도는 천지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장 큰 소통의 길이요 가장 큰 대화의 길입니다. 태을도를 잘 닦아 독기와 살기로 막힌 생명의 길을 뚫고 독기와 살기로 끊긴 생명의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자존심과 이기심을 만들어 자기만의 견고한 성벽을 쌓아 세상과의 소통과 대화를 방해합니다.
생기(生氣)와 화기(和氣)는 이를 따라 태을도 태을맥이 흐르지만, 독기(毒氣)와 살기(殺氣)는 태을도 태을맥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생기와 화기로 가득찬 생명사랑의 지극한 마음이 있다면, 진멸지경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 가만 있질 못합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태을을 밝혀 태을등불을 들고 부지런히 세상과 소통대화해야 합니다.
첫댓글 생기(生氣)와 화기(和氣)는 이를 따라 태을도 태을맥이 흐르지만, 독기(毒氣)와 살기(殺氣)는 태을도 태을맥의 흐름을 방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