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 된 애기를 둔 초보아빠입니다.
생후 2주때 세균성뇌수막염을 앓아 대학병원에 20일 정도 입원했지요.
다행히 항생제 치료가 잘 되어 예정보다 일찍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10정도 지나 청력검사를 하라고 해서 병원에 대학병원에 가 보았더니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아직 어리니 약 2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해서 기다렸어요.
2개월이 지난 얼마 전 재검을 해보았더니 여전히 오른쪽 귀가 난청이라고 합니다.
왼쪽은 정상이고 오른쪽은 70db 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난청인지는 잘 모르나 고도난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방법은 특별히 없다고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우리애기.. 어찌할까요?
가족회의 끝에 서울대병원 J 교님께서 소아이비인후과 전문가라는 정보에 지금 예약해서
8월쯤 검사를 받아볼까 합니다.
여기는 대구입니다.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빠의 힘으로 중심을 잡고 가족을 위하여 판단하셔야합니다. 요즘은 과거보다는 검사장비나 관련기기들이 발전되어있읍니다. 용기가지시기바랍니다. 유소아난청의 경우 신중하게 판단하셔야합니다. 본인의 상태에 대하여 제대로 표현을 할수없기 때문에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인 검사등에 의하여 판정하고 조치할수밖에 없습니다.그럼으로 2~3너곳의 병원에서 검진해보시고 판단해 보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대구 경북대병원도 잘한다던데.. 박사님 말씀같이 2곳이상 상담해보면 어느정도 판단이됩니다. 그렇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