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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아침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1975년 금지된 이 노래는 1987년 민주화의 봄을 맞아 해금됐지만, 청년문화를 옥죄
었던 독재의 유산은 다시 권력을 움켜쥐고 국가를 농락했다.
꼭 30년이 지난 2017년의 봄, 광장에선 또다시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음을 노래한다.
발길을 멈추고 주위를 살펴야 볼 수 있는 ‘아침의 징표’다. 정발산(고양)/이정우 선임기자 한겨레
화사한 봄날에..
제15회 백운산 벚꽃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도로변에 만개한 연분홍 벚꽃아래서 나들이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함양군 김용만)2017.4.9 (서울=뉴스1)
"유채꽃이 피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9일 오후 경북 경주 동부사적지를 찾은 한 모자가 활짝 핀 유채꽃밭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
다.2017.4.9 (경주=뉴스1) 이종현 기자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그림글릭☞ 큰그림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대전 유성구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이 봄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2017.4.9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벚꽃길 봄나들이' 그림글릭☞ 큰그림
제15회 백운산 벚꽃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경남 함양군에서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4.9
[함양군 제공=연합뉴스]
경기전에서 꽃피는 사랑 그림글릭☞ 큰그림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한 관광객이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17.4.9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숨 막히는 서울
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 등이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오전 서울 남산에 오른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고 있다. 2017.4.9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목포신항만을 찾은 추모객들이 9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7.4.9
(목포=뉴스1) 안은나 기자
북, 순안공항에서 이동하는 고려항공 승무원 그림글릭☞ 큰그림
북한 고려항공 여성 승무원들이 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선양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7.4.9 (평양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해설천의 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유채꽃밭에서 상춘객들이 무르익는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7.04.0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세월호 지켜보는 희생자 가족들
해양수산부가 8일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송하기 위한 추가 이송장비 배치를 마치고 이날 오후 육상장비를 테스트
한다.운송장비 테스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9일 육상 운송에 들어가 10일까지 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세월호를 바라보는 모습. 2017.04.08.【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주말 맞아 세월호 찾은 시민들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8일 오전 시민들이 반잠수선에 실려 목포 신항만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선체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
T) 600대 조합을 세월호 밑부분에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7.4.8 (목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따뜻한 밥 한 끼로 추모 동참 8일 오전 전남 목포 신항 북문 앞에서 십시일반음식연대 활동가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추모객을 위해 밥을 짓고 있다. 2017.4.8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9급 공무원 시험, 전국 25만명 응시'
46.5대1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번 국가공무원 9급 공채에는 역대 최다인 22만 8,368명,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사회복지직 9급에는 2만 917명이 응시해 이날 총 25만 명이 시험을 치뤘다. 2017.4.8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붉은 비단을 두른 듯…대금산 진달래 물결 그림글릭☞ 큰그림
7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금산에 진달래꽃이 활짝 펴 온 산이 붉은 비단을 두른 듯 하다. 대금산은 산책하듯 산행
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 2017.4.7 (거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주작산의 봄 그림글릭☞ 큰그림
봄비가 다녀간 전남 강진 주작산 골짜기에 하얀 구름이 피어올라 꽃망울을 맺은 진달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
고 있다. 2017.4.7 [사진가 천기철씨 제공=연합뉴스]
경포대 추억 만들기 그림글릭☞ 큰그림
올봄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4.7 (강릉=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사랑하기 좋은 날
"고성 벚꽃에 취해 보세요 " 봄기운 가득한 요즘 경남 고성 곳곳에서는 벚꽃들이 화려하게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화2구 벚꽃길. 2017.4.7 [경남고성군 제공=연합뉴스]
7일 오후 봄꽃 축제가 한창인 여의도 벚꽃길에 한 커플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17.4.7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솔로 탈출의 계절 경포대 벚꽃축제(4월6~12일) 개막일인 6일 오후 연인이 벚꽃이 만발한 강원 강릉시 경포대
(강원도 지방유형문화재 제6호) 진입로 산책길을 따라 걷고 있다. 2017.04.06.【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봄날의 추억'
'복고풍 교복입고'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오후 '2017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여의
서로(국회 뒷편)를 찾은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4.7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봄을 만끽하는 대학생들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대학
생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2017.4.7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캠퍼스의 봄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만개한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2017.4.7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외국인도 반한 여의도 벚꽃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7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서 외국인들이
벚꽃아래를 산책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7.4.7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벚꽃·유채꽃 어우러진 제주 녹산로 그림글릭☞ 큰그림
7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 벚꽃과 유채꽃이 화사하게 펴 있다. 녹산로는 봄철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녹산로의 조랑말체험공원에서
는 이번 주말까지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진행된다. 2017.4.7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문 활짝 연 국회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국회 잔디마당에서 2017 국회개방행사 국민의 봄, 국회의 봄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 기간 국회 곳곳에 휴계시설과 놀이공간이 설치되고 각종 공연 등이 열린다. 2017.4.7 (서울=연합
뉴스) 안정원 기자
컵밥먹는 청춘들 “꿈은 이루어진다” 그림글릭☞ 큰그림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을 이틀 앞둔 6일 오후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직장인 등이 컵밥을
먹고 있다. 2017.4.6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고혹적인 황금색…‘봄의 전령사’ 복수초
비가 그친 어느 봄날 오후입니다.
봄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고 있습니다.
제각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느라 바쁩니다.
고혹적인 황금색 꽃을 자랑하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입니다.
한 잎 두 잎 꽃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꽃잎을 떨군 자리에 씨앗이 터를 잡았습니다.
씨앗을 얻기 위해 아름다운 노란 꽃잎들을 포기합니다.
욕심 많은 세상입니다.
백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하나에 욕심을 냅니다.
욕심은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욕심 때문에 사회가 많이 어지럽습니다.
하나를 얻기 위해 다른 하나를 내려놓을 수도 있어야겠습니다.
작은 꽃에서 그 지혜를 배워 봅니다. 사진·글 = 김호웅 기자 문화일보
동백의 붉은눈물
봄비가 내린 6일 오후 경남 하동군 적량면 두전마을 앞 도로에 붉은 동백 잎이 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17.04.06.【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벚꽃 개화 시작한 윤중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개화를 시작한 벚꽃나무 아래로 지나가며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2017.4.6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벚꽃비가 내려요 그림글릭☞ 큰그림
6일 대구에 봄비가 내리며 만개했던 벚꽃들이 떨어져 내렸다. 대구 북구 도청교 인근 벚꽃길에서
한 아이가 떨어지는 벚꽃을 잡기위해 손을 뻗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은빛 벚꽃비 그림글릭☞ 큰그림
6일 대구에 봄비가 내리며 만개했던 벚꽃들이 떨어져 내렸다. 대구 북구 도청교 인근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벚꽃비
속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평양시내 완연한 봄 날씨 그림글릭☞ 큰그림
6일 평양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다. 2017.4.6 (평양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평양시내 한 결혼식 그림글릭☞ 큰그림
6일 평양시내 한 결혼식 식당에서 결혼을 마친 신혼부부와 하객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17.4.6 (평양 사진공동
취재단=연합뉴스)
423mm 폭우에 장관 이룬 엉또폭포
6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물줄기가 터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엉또폭포는
한라산에 많은 비가 내려야만 폭포수가 쏟아진다.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벚꽃 아래 피어난 자주괴불주머니
6일 오전 제주시 오라2동 정실 인근 도로 옆으로 자주괴불주머니꽃이 피어 깊어진 봄계절을 알리고 있다.
2017.04.06.【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렌즈 세상] 자작나무 여인 그림글릭☞ 큰그림
젊은 시절에 유난히 자작나무가 좋았다. 미수(美樹)라는 명성 때문이 아니다.
기다마한 목에 머플러를 두르고, 다리를 놓아서 사랑을 여물게 했었다.
쌓인 눈, 줄나무, 여심(旅心)까지 하얗다. 김남기/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겨레 신문
이순덕 할머니 별세, 38명만 남은 위안부 생존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 1277차 정기 수요
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89)가 지난 4일 100세로 별세한 이순덕 할머니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1918년 생으로 최고령 이었던 이순덕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중 생존자는 38명 만
이 남았다. 2017.04.05 신상순 선임기자
봄비 내리는 평양 그림글릭☞ 큰그림
봄비가 내린 5일 한복을 입은 한 북한 여성이 우산을 쓰고 평양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2017.4.5 (평양 사진공동
취재단=연합뉴스)
옥류관 냉면 한그릇 하실래요?
평양냉면의 원조인 옥류관의 오은하 봉사원이 예쁜 한복을 입고 김현기(스포츠서울) 방북취재 한국기자단에게
냉면 먹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평양 | 이석우 기자
봄비가 만든 한복과 우산의 어울림 그림글릭☞ 큰그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
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2017.4.5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촉촉한 봄비 그림글릭☞ 큰그림
식목일인 5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 충남대 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캠퍼스를 걸어가고 있
다. 2017.4.5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타인의 시선] 오래된 풍경 그림글릭☞ 큰그림
봄이 오면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봄, 새 인물, 새 정치의 씨앗이 대한민국에 싹트기를 바랍니다. 이규철 사진가 한겨레
평양의 봄 그림글릭☞ 큰그림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4일 오후 평양의 한 시민이 개나리가 핀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7.4.4 (평양 사진공동취재
단=연합뉴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4일 오후 평양의 시민들이 김일성 경기장 앞 공원에서 봄을 즐기고 있다. 2017.4.4
(평양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탈을 벗고 싶다'
절기상 청명(淸明)으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올해 최고기온을 보인 4일 서울 중구 명동쇼핑
거리에서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가게를 홍보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알이 꽉 찬' 태안 꽃게 본격 출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위판장에서 알이 꽉 찬 봄 꽃게를 손질하고 있다. 2017.4.4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노란 봄의 화사함…중의무릇
지난 3일 강원 태백시 창죽동 검룡소 계곡에 화사하게 피어난 중의무릇이 봄볕을 한껏 받고 있다. 2017.4.4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오늘은 청명인데...'
숨 막히는 출근길 절기상 청명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17.04.0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제주 우도 하늘의 용머리 구름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 우도 하늘에 용머리 모양의 렌즈구름이 떴다. 렌즈구름은 강한 바람이 산 정상을 넘어갈
때 상승기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렌즈모양의 구름으로 제주 일대에서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독자 김정원씨 제공 한겨레
목포 신항만 덮은 노란 리본 그림글릭☞ 큰그림
3일 세월호가 정박해 있는 목포 신항만 울타리에 추모객들이 붙인 리본이 가득 붙어 있다. 2017.4.3 (목포=연합
뉴스) 김현태 기자 //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완연한 봄 그림글릭☞ 큰그림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에서 시민들이 유채꽃 길을 지나며 추억을 남기고 있
다. 2017.4.3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서울 최고기온 19도를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미세먼지로 뿌연 봄...
‘소녀 감성’ 북한 선수들 그림글릭☞ 큰그림
강원 강릉에서 열린 '2017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Ⅱ 그룹 A' 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3일 경포 바닷가를 찾아 맨발로 바닷물에 뛰어들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2017.4.3
강원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3일 경포 바닷가를 찾아 망중한을 즐기는 사이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아함∼졸려
봄철에 찾아오는 춘곤증은 동물들에게도 예외가 없다. 3일 대전오월드의 동물들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고 있다. 이성희 기자
연일 미세먼지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3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17.04.0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파란하늘 아래 미세먼지 층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3일 오전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미세먼지 층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2017.4.3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요우커 시대 끝, 다양해진 관광객 그림글릭☞ 큰그림
'한국 관광은 마스크 필수' 중국 정부가 지난 달 15일,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한 이후 20일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렌즈세상] 우도의 봄
유채꽃에 취해서 모든 걸 잊었습니다. 흐린 날이었지만 마음은 밝았습니다.
추운 겨울도 나쁜 일도 슬픈 모든 것도 모두 다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작별할 시간).
이윤호/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겨레 신문
제주 4·3사건 69주년···사진으로 보는 그날
제주 4.3사건으로 희생된 가족의 시신앞에서 울고 있는 여인. 격동한반도새지평
3일은 제주 4·3사건이 69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군사정권 시절 제주 4·3 사건은 ‘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동’으로
정의됐습니다. 좌·우익 이데올로기 대립에 의한 사건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진상조사 보고서에서 4·3 사건에 대해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 반대와 연계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가 있었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하게 주민들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희생된 주민은 2만5000~3만명으로 추정됩니다.
제주 4.3 연구소 현장 조사반이 4.3 사건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골 11구가 발견된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남서쪽
6km 지점 다랑쉬굴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선천에서 체포한 반란군을 트럭에 싣고 있는 모습. 격동한반도새지평
제주4.3사건으로 인한 비극과 고통의 상징인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씨의 생전 모습. 진 할머니는 경찰이 쏜 총탄
에 턱을 잃고 이렇게 천으로 턱을 두른채 55년을 살다가 2004년 9월 9일 오전 타계했다. 연합뉴스
2003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은 4·3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2014년 3월 박근혜 정부는 ‘4·3희생자 추념일’을 신규 지정했습니다. 같은해 4월3일 열린 추념식에는 여야 정당
대표를 비롯해 희생자 유족과 시민 1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사보기 ☞ http://h2.khan.co.kr/201704031656001
롯데월드타워 개장 전야 ‘123층 불꽃쇼’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공식 개장을 하루 앞둔 2일 밤 서울 송파구 한강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성대하게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고 있다. 2017.4.2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노란 리본 다는 시민들
2일 오후 목포신항 앞에서 광주, 전남, 전북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미수습자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고
잊지 않겠다는 의미의 노란 우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7.4.2 (목포=뉴스1) 안은나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촉구
네이버 카페 '미대촉(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7.4.2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광화문으로 놀러 오세요
일요일인 2일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만들어 다양한 지역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 이날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550m 구간이 보행전용거리로 바뀌었는데
차량이 통제되고 축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7.4.2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세종대로에서 즐기는 남원 춘향제 그림글릭☞ 큰그림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공연단이 남원 춘향제의 신관사또 부임 행차 퍼레이드를 선
보이고 있다. 2017.4.2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세종대로에서 보행 전용거리 행사를 맞아 히잡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4.02.【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벚꽃은 없어도 즐거운 봄꽃 축제'
2일 오후 서울 윤중로에서 열린 제13회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의도에 피는 벚꽃은 오는 6일부터 개화해 다음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7.4.2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봄, 벚꽃, 그리고 사랑… 그림글릭☞ 큰그림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열린 진해군항제에서 한 연인이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17.4.2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벚꽃과 한줄기의 시
4월의 첫째 주말인 2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둔치 제방에서 열린 2017 삼문동 벚꽃나들이 한마당행사에 참석한
시민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2017.04.02.【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100년된 고택과 노란색 수선화 그림글릭☞ 큰그림
충남 서산의 100여년 된 고택 유기방 가옥 주변에 심은 수선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이를 보러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017.4.2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벚꽃 홀릭'
2일 오전 창녕군 영산면 서리 연지저수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아래로 길게 늘어진 연분홍빛 벚꽃 가지들 사이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있다. 2017.4.2 (창녕=뉴스1) 이철우 기자
눈은 내려도 봄은 온다
2일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일원에 밤새 내린 눈을 이겨내고 너도바람꽃이 신비롭게
피어 있다. 2017.04.02.(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뿔논병아리 짝짓기 그림글릭☞ 큰그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각기 나름 방법으로 짝짓기를 한다.
오늘 촬영한 뿔논 병아리의 짝짓기는 화려함의 극치였다.
짝짓기전의 각종 예비동작들
이른봐 구애의 춤과 세레모니.
각자 지닌것들 중 깃털은 화려한 부채꼴을 만들고
몸 동작은 본능적으로 치명적 유혹의 교태로운 자세를 취한다.
심지어는 암컷의 유혹은 끝이없다.
가장 교태로운 몸짓으로 유혹하며 독려를 한다.
본능적으로 가장 우수한 종족 보존을 위한 처절한 몸짓이였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vagrancy님 작품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145
"40년 전으로 돌아간 소래포구"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화재현장에서 2일 상인들이 임시좌판을 벌이고 장사를 하고 있다. 상점을 지켜본 한 상인
은 "하루하루 일용직으로 살고 있는데, 화재로 일터를 잃어버려서 일을 못한다"며 "소래포구 40년전 광경을 보는
것 같다, 빨리 복구돼서 예전처럼 일하고 싶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인천일보 양진수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포토 에세이] 목련과 봄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 대통령 행사를 텔레비전 중계로 볼 때면 늘 대통령 곁에 선 올림머리에 단아한
한복 차림의 대통령 부인이 있었다. 마치 목련 같았다. 국민교육헌장을 회초리 앞에서 외우며 그렇게 배웠다.
올해도 목련이 피기 시작한 봄, 대통령이 되었던 그 딸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당하고 구속되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삼았던 올림머리가 풀린 채 구치소로 갔다. 우린 촛불을 들어 스스로 꿈에서 깨어났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봄을 기대해 본다.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봄비 내리는 남해벚꽃길
봄비가 내린 1일 오후 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마을 인근에서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벚꽃길을 상춘객들이 걷고
있다. 2017.04.01.【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유한킴벌리, '2017 신혼부부 나무심기'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일대에서 열린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17 신혼부부 나무심기'행사에
참석한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17.04.01. (사진=유한킴벌리 제공)【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가족이 참여한 나무심기
1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시민 나무심기인 제4호 어울림 프르림 식수 행사에 참석한 가족
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17.04.01.【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영화처럼 살자 그림글릭☞ 큰그림
4월 첫날이자 만우절인 1일 거짓말처럼 하얀 눈이 쌓인 대관령의 한 목장을 찾은 관광객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으며 봄 속 겨울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2017.4.1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인천시민들, 세월호 3주기 맞아 ‘노란우산 프로젝트’
인천시민들이 1일 부평역앞에서 노란우산을 펴 ‘왜?’라는 글을 새기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규명되어야한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월호노란우산프로젝트
"애들도 알아아죠"...아이 손잡고 세월호 보러 온 시민들
1일 오후 전남 목포 목포신항 앞에서 '세월호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
가 열리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아빠, 배가 왜요?"
"응 가라앉았어"
"언제요"
"3년 전이니까 네가 1살 땐가"
아이는 궁금한 게 많은지 계속 물었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차근차근 세월호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세월호가 보이는 목포신항 앞 거리를 걷는 한 부자(父子)의 대화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후 처음 맞은 주말인 4월 1일. 목포신항은 세월호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3시쯤 416가족협의회와 5개 단체가 주최하는 '미수습자 온전한 수습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촉구대
회'가 열렸고 주최 측 추산 약 700여 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생략)
노란 물결로 가득한 목포신항… “다음 세대도 잊어선 안돼”
1일 목포신항을 찾은 한 가족이 추모 메시지를 담은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접안한 뒤
첫 주말 가족단위 추모객들의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한국일보 목포=이상무 기자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도착한 31일 오후 전남 목포 목포신항 입구 앞에 설치한 임시천막에서
잠을 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희훈|2017.03.31 그림글릭☞ 큰그림 (2000Pixels)
감미로운 연주 음악 17곡 모음
01. Ng Aik Pin - Nocturne
02. Stamatis Spanoudakis - To Dori
03. Giovanni Marradi - Secrets
04. The Daydream - Tears
05. Ng Aik Pin - Now The Leaves Are Falling Fas
06. Origen - Dance of the Clouds
07. Daniel Fernandez - Nocturne
08. Andre Gagnon - The Wave of the Wood
09. 박종훈 봄의 왈츠 Ost Classic "A Sad Motive"
10. 엘레니 카라인드로우(Eleni Karaindrou)의 Adagio
11. Wong Wing Tsan - Destiny and Bond
12. Yuhki kuramoto - Sonnet of the Woods
13. Kevin Kern - Childhood Remembered
14. Phil Coulter - In Loving Memory
15. John Boswell - Toujours
16. Yiruma - When the Love Falls(빗소리)
17. 라임라이트 (Limelight, 1952) OST Theme from Lim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