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바쁜 일정을 쪼개 혼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부산시립박물관을 찾았다.
때마침 자선 음악회가 있어 늦은 시간인데도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부산벡스코(BEKSCO) 바로 옆에 자리한 시립 미술관
입구에 이재효 작품. 만나니 반갑다.
내 카페에도 그동안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본 그의 작품을 한곳에 모아 포스팅했었다. #354
박서보 전시
박서보, 한국아방가르드의 선구자, 오른쪽은 존타 자선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국내 주요미술관에 소장된 초기작품과 일반 소장자에게 대여하고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다.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앗, 익히 아는 헨리밀러(Henry Mille), 그가 화가라니?
대학 1학년 때 " Lady Chatterlet's Lovers (차텔레부인의 사랑) 읽고 이 소설보다 더 음란하다고 평가된다는 Henry Mille의
' Tropic of Cancer"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분이 화가란다. 물론 전문 화가는 아니라도 그림 들이 재미있다.
재일동포 하정웅(미술 콜레터/기증자)이 부산시립미술관에 187점을 기증했다고 한다.
이 많은 헨리밀러의 작품을 어디서 구입했을까?
그밖에 3전시l실에 있는 부산의 발견 2010
우리동네'마을'(Village) 재미있는 판화다.
특이하다 마치 성룡(成龍)이 당수로 나무를 자르는 순간적 동작 같다.
혼자간 바람에 인증샷을 없지만 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전시회를 만끽했다.
전철로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왔다.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첫댓글 참 낮선 곳에서 친구를 만난듯한
반가운 관람이었을듯 합니다.
아주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 추위(그날 보도에 의하면 -14도)에 낯선 곳에서 미술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간 장소를 초월한 닐스마왕님의 그림사랑
피부로 느끼는 우리들...
맞습니다.우리 같이 사우나온천 다녀왔죠?
이재효,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