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모든 것들이 다 젖고 있는데
내 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눈물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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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괜스레...
참.. 비의 온도가 몇 도인지 아시나요ㅎㅎ
비가 그치면 더위도 좀 덜하겠죠..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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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의 온도는 36.5도입니다.
하루님은 참 따뜻한 분이네요^^
참 따뜻했으면 누구 하나 지대루 건졌지요.
좀 더 기다려 보심이..

진흙속에 묻힌 보석을 볼 줄 아는 그 누구가 있을거에요
이미 건졌습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어머 어디서 건지셨나요? ㅎㅎ 추카드려요~ 얼굴 보여주세요~~
하루님.. 정말 건지셨나요

잘 되었어요^^ 

무쟈게 궁금하당
너무 고와서 못보여줍니다. 참으세요. 3년안에 보여 드릴테니...
3년

아니 그케 오랫동안 어찌 기다리나요


인내심이 없어서리
윗분은 참 대단해요...
감나무님도 맘이 따뜻하시잖아요

수련님 사진 잘 나왔네요 소녀 같아요
수련님 너무 이뻐요.음악도 넘 좋아요^^
둥이빠님.. 과찬이십니다요*^^* 베리 감솨요


상상이 가시나요..
머리 자르기전엔 정말 저랬는데ㅍ
아이텍님도 쌩큐

용혜원시인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항상 가슴이 저며옴을 느끼네요 사람의 맘을 너무도 잘표현할 수 있는 짧은 글속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음악도 넘 좋아요 올만에 들어보네요
네.. 마음 절절함이 그대로.. 흠뻑 빠져들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