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는 종도들에게 글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천시천비 수도도(天是天非修道道) 불구속지 득장생(不求俗地得長生) - 하늘이 옳다 그르다 비난하여 시비하지 말고 도들 받들어 수도를 잘 하라. 속세에 찌들려 세속의 명예를 구하려 하지 말고 영원불멸할 장생을 구하라." (대순전경 p175)
@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포교 오십년공부 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옛사람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를 뜯어고쳐 물샐 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이제 구 년동안 보아온 개벽공사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오직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문득 천동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대순전경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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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욕망의 길은 양심에 어긋나 괴롭고 욕신을 병들게 하며 남에게 원한과 척이 되고
신성의 길은 영생을 보장하여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길입니다.
욕망의 길과 신성의 길이 항상 함께 있으니, 쉼 없이 살피고 판단하여 신성의 길을 가야 합니다
天是天非修道道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탐음진치를 잘 극복해 일상생활속에서 신령스러움을 잃지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