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어원과 종류
여자가 김치 담그기(김장) 30번 하면 할머니가 되어있다는 말이 있다
시대가 변해도 김장을 준비하고 김치를 담그기에 분주할 이때
한국의 집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을 보며 김치에 대해서
이토록 깊은 역사와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30번 더 김치담그며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지내시길 소망 해본다
김치는 배추·무 등을 굵은 소금에 절여 씻은 다음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과 젓갈을 넣어 버무려 저장한 한국의 저장 발효식품이다.
본래는 한국인들이 사시사철 즐겨 먹는 음식이었으나,
근래에는 여러 나라에서도 건강식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음식이다.
김치의 종류는 많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매운 김치의 경우,
대표적인 조미료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이며,
한국에서는 지방마다 특유의 김치와 젓갈 등의 종류도 다르다.
김치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약 3천 년 전의 중국 문헌 '시경(詩經)'이며,
오이를 이용한 채소절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저(菹)'라는 글자가 나온다.
조선 중종 때의 '벽온방'에 "딤채국을 집안 사람이 다 먹어라."
하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저'를 우리말로 '딤채'라고 했음을 알 수 있다.
국어학자 박갑수는 김치의 어원에 대해, '침채'가 '팀채'로 변하고
다시 '딤채'가 되었다가 구개음화하여 '김채', 다시 '김치'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현대 김치에 쓰이는 고추는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을 통해 전달되었기 때문에
17세기 전의 '김치'는 모두 고추가 쓰이지 않았다.
버무린 김치이다. 바로 먹기 위한 김치로서 한국의 사시사철을 대표하는 김치이다.
깍두기는 무를 이용한 김치로, 무를 2~3 센티미터의 크기로 정육면 깍둑썰기를 한 뒤에
소금에 절였다가 고춧가루와 젓갈 등으로 버무려서 만든다.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국물을 걸죽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풀을 쑤어 놓게 되면
김치의 단맛이 좋아진다. 마늘, 생강 등 많은 양념이 추가된다.
열무김치는 열무를 이용해 담그는 김치로 무와 함께 무청도 함께 쓰이는 김치이다.
열무를 소금에 절였다가 헹구어 낸 뒤에 찹쌀풀로 버무려 열무 특유의 떫은 맛을 제거한 다음
고추장 등과 버무리고 국물을 부어 맛을 내는 김치이다 주로 배추가 잘 나지 않는 여름철에 많이 이용된다.
동치미는 무를 이용한 김치 가운데 하나로서 흔히 겨울 전 김장철에 준비한다.
무를 원통형으로 4 센티미터 정도로 자른 뒤에 소금에 절였다가 국물을 부어 넣고 발효시킨다.
나박김치는 동치미와 비슷한 물김치이다. 다만 동치미는 무만을 가지고 만들고 저장용 김치이나,
나박김치는 무와 쪽파, 사과와 배 등을 넣어서 국물을 달게 만들고 바로 먹는 다는 점이 다른 물김치이다.
오이김치는 말 그대로 오이를 이용한 김치로 오이소박이라고도 불린다.
오이를 10 센티미터 정도로 통째로 자른 뒤,
+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부추를 기반으로 한 양념을 채워 넣은 김치이다.
갓김치는 주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즐겨 먹는, 갓으로 담근 김치이다.
갓 특유의 독특한 매운 맛과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여수의 돌산 갓김치가 유명하다.
파김치는 쪽파로 담그는 김치이다.
쪽파를 10 센티미터 정도로 자른 뒤에 고춧가루와 젓갈 등으로 버무리는
간단하면서도 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김치이다.
김치의 종류
동치미와 굴김치
부추김치
총각김치
나박김치
파김치
오이김치
백김치
동치미
대한민국의 지역과 김치
김치국은 적당히 익어 새콤한 김치와 싱싱한 콩나물에 맑은 물이나 쌀뜬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끓인뒤 두부와 마늘, 파를 썰어넣고 한소큼 끓이면
맛있고 시원한 김치국이 된다.
이때 굵은 멸치로 다시를 내어 사용해도 독특한 맛을 연출할수 있다.
김치찌개
김치전
두부김치
김치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