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국민가수 남진과 멋진 남이섬에서의 만남을 적어 보겠습니다 >>>
2008년 8월 23일(토요일) 낮 12시~5시
♡♡ 내가 "남진형님" 안녕하세요? 하고 서스럼 없이 인사를 한것은 2008년 8월 23일 12시30분경 이었다.
2년전 서울의 광주식당에서 팬클럽 모임때 뵈었던 조약돌 "이득천"입니다. 건강하시죠 라고 인사를 했더니 썬그라스 넘어로 보이는 눈과 하얀 치야로 미소를 던지며 악수로 반겨주신다...상,의를 흰색으로 단정히 입은 모습이 국민가수 남진씨였다...
우리 일행 3명은(가수호동/가수진필/나 조약돌) 수원에서 추억의 라이브카페 진필사장님의 차에 음악장비를 싣고 아침 8시30분에 수원을 출발해서 중간 죽전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고 남이섬엔 11시경에 도착했었다.
우리는 남이섬에 도착하여 노래박물관 회장님 내외분의 안내를 받으며 봉고차를 배에 싣고 남이섬 안으로 들어갔다. 국민가수 남진씨의 행사 덕분에 무료이용의 배편을 제공받으며, 노래박물관 공연장까지 안내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음악장비를 무대 뒷편으로 옮겨서 장비를 모두 설치하고 음향조절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데 약 1시간이 걸린듯 하였다 나는 그사이 음향조절을 위하여 부르는 두분의 노래도 녹화를 하였고 행사장 주변의 멋진 풍경도 촬영해 놓았다.
그런데 단체로 사당역에서 관광버스 2대로 9시조금 넘어 출발한 팬클럽회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중간에 경춘국도가 많이 막혀 약 1시간 정도 늦어진다고 연락을 호동씨가 받은것이다.
기다리는데 남진씨가 메니져님과 함께 먼저오셔서 노래박물관 공연장옆 식사 장소인 "해와 달" 카페앞에 계시다는 정보를 받고 남진씨가 계신 곳으로 달려가서 내가 제일 먼저 남진씨와 상봉을 한 것이다...
오늘(8008.8.23일) "남진 남이섬 추억여행"은 옛날 팬과의 첫번째 만남을 1972년도에 남이섬의 어느 식당에서 갖었고, 36년만에 오늘 이곳 "노래박물관" 두번째 갖는 팬미팅 이라고 들려준다. 감회가 새로운 느낌을 받았었다.
2년전에 남진씨를 만났을때 61세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도 50대로 초반으로 보였지만 오늘도 그때 모습 그대로 인것 같았다 오히려 내가 더 들어보였다 노래를 많이 하면 정말 젊어지는 것인가? 나도 적게하는 편은 아닌데 ㅎㅎㅎ~~~
우리는 남진씨와 둘이 또는 셋이 사진을 찍는다. 남진씨는 사진을 찍을때에도 항상 미소를 지어준다 대 스타답게 포즈가 깔끔하고 전혀 어색함이 없다 그리고 미소가 정말 만점이다
또한 나는 전날 집에서 미리 준비해간 파란색상의 A4용지에 앞면은 남진씨 사진과 태극기를...뒷면에는 남진+호동+조약돌사진을 오려 붙인 종이에 싸인과 소감을 받았다...남진씨는 써주시면서 성의가 놀랍다며 흐뭇해 하셨다...
<<① 전면>> <<② 후면>>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리는데 오후 1시가 많이 넘어서 회원들이 선착장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밥과 반찬을 들고 남진씨가 계신 곳으로 모이기 시작한다...점심식사는 해와 달 카페를 빌려서 하기로 한 것이다...
모인 분들 중에는 인동초를 부른 가수 김선중씨 그리고 카페지기 닉네임 우수(허형)씨도 만나서 수고의 인사도 나누고 가지고온 짐 보따리도 식당에 들여 놓고나서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 찍기도 하였다...
식사를 차리는 도중 회원님들은 남진씨와 기념촬영도 하고 정담을 나누는데 장시간을 한번도 미소를 잃지않고 모든 회원에게 따뜻하게 대하여 주시는것을 보고 평판만 난것이 아니라 정말 인간미가 멋지고 좋은 분 이라는 것을 느꼈었다...
우리 일행은 남진씨가 위치한 식탁옆에 자리하고 밥과 반찬등 음식물을 들어 날라서 식사를 하는데 밥은 찹쌀밥 같고 겉저리 김치며, 뱅어포 무침 등 모두 꿀맛이었다...다시한번 120명분 정도를 준비하신 집행부의 수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노래박물관" 노래의 섬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공연장은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예쁜 공간이었다...
먼저 남진씨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분위기는 UP되었고 나는 비디오카메라와 디카를 갖고 무대앞 세번째줄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스케즐 진행는 왕년의 코메디언 김성남씨의 사회로 잼있게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의 추진배경과 인사말을 "진사"님께서 또박 또박 설명을 하시고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하시면서 카페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와 인터넷 검색의 쉬운 부분도 곁들여 말씀해 주신다...
여성팬 대표의 편지글을 코메디언 김성남씨가 읽어주는데 어찌나 내용이 진지하고 남진씨에 대한 삶의 희망을 정나라하게 표현을 하는지 한참 동안을 편지 글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 왔었습니다...
그리고 남진씨의 답례의 말씀과 남진씨에게 드리는 화환전달식, 노래박물관 회장님의 선물증정후 사회자의 진행으로 남진씨 관련 퀴즈맞추기가 있었는데 나는 한 문제도 풀지를 못했습니다...
2부에는 회원님들의 팬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18명이 나와서 열띤 노래경연을 펼쳤습니다...남진씨의 팬들답게 노래선곡도 모두 남진씨 노래이고 일부 회원님은 모창하듯이 목소리도 남진씨와 비슷하였습니다...
결국 노래자랑 일등은 남진씨의 노래 "내 영혼의 히로인"을 부른 함평에서 오신 닉네임 지환님이 수상을 하셨는데 정말 준프로답게 멋지게 잘 하셨습니다...(아래사진이 일등하신 지환씨입니다)
노래자랑이 끝나고 가수팬 축하무대 및 코메디쇼가 멋지고 재미있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맨 먼저 가수호동님의 노래 "둥지"를 멋지게 열창을 하고 회원님들로부터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후에는 가수 모정애님의 "정이나 주지말지" 란 노래와 개그맨 오동광 / 오동팔님의 코메디는 회원님과 남진씨의 배꼽을 빠트릴 정도로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었습니다.
찬조 출연을 하기로한 "여자야" 란 노래로 많이 알려진 가수 유현상씨가 출연키로 하였으나 갑자기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가수 박인범씨가 "정을주고 싶은 사람" 을 멋지게 불러주었다.
또한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했던 텔런트 박원배씨도 즉석 찬조출연으로 "빈잔"을 열창하였는데 자신의 CD도 발표하였을 정도로 노래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이젠 국민가수/톱싱어/회원님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노래로 선사하는 멋진무대 하면서 사회자 김성남씨가 남진님을 소개하면서 제3부의 남진씨의 조인트 리사이틀의 멋진 노래가 시작되었는데 회원님의 환호성이 대단했습니다...
계속해서 남진씨의 힛트곡만 여러곡을 불렀는데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열정과 파워는 어느가수 못지 않았으며, 중간에 빠른템포의 곡을 부를때에는 회원님들이 무대앞에 나가 춤까지 곁들여 분위기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정말 남진씨의 노래하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비디오를 촬영하며 보기도 처음이지만 나 자신도 십년은 젊어지는 기분을 느끼면서 남진씨의 마무리 신곡 "나야나"를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와 회원님들께 신곡발표 CD를 전해준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갈 무렵 장장 3시간 동안 진행을 보시던 사회자 김성남씨가 남진씨의 노래 "모르리"를 구수한 목소리로 팬들께 선사하고 남진씨와 진사님의 끝인사로 무대공연을 마무리가 되었다...
끝으로 무대상단에 걸어놓았던 홍보용 현수막을 내려서 맨 앞줄에서 들고 전체가 모인 단체사진을 촬영하는데 남진씨가 사진찍을때 전체 회원의 사진포즈(활짝웃어요/손을들어요 등)를 일일히 말해주면서 멋지게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늘 행사를 위한 장비를 정리하고 선착장으로 와서 봉고차와 함께 배에 올랐다 점점 멀리보이고, 두고두고 생각날 남이섬을 뒤로하고 우리 일행은 중간에 대성리에서 추어탕을 한그릇 먹고 수원으로 달렸다~~~
읽어주신 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2008년 8월 26일 조약돌 이득천씀
첫댓글 ㅋ ㅎㅎ 대단하시네요 자세한 글 조약돌형님 화이팅입니다
부업으로 매니져 역할 괜찮을 것 같은데요,,적성 딱 만는 역할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달리미 생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