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달나무(녹나무과) - 남쪽섬에서 자라는 늘푸른 큰키나무로서 높이는 15m에 달하고 수피는 흑색이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해지다가 둥글게 끝나며 밑부분은 예저 또는 다소 원저이고 길이 6~15cm, 너비 2~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粉白色)이다. 꽃은 양성으로서 6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산형상 취산꽃차례로 잎 겨드랑이에서 피고 긴 꽃자루 끝에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지름 12mm정도로서 10~12월에 자흑색(紫黑色)으로 익는다. 본인이 찍은 보길도 예송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에서 자라는 생달나무는 높이가 10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가 2.1m 이였다.
첫댓글 늘 유익한 지식을 주시는 남교수님. 감사합니다.
열매가 특이합니다. 다시 보길도에 가면 이런 나무들을 잘 살펴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름도 모양도 처음 듣고 보는 나무입니다. 이미지가 대추나무잎 비스무리한 것이 특이한 나무들이 보길도엔 많군요.
맞네요. 꼭 대추나무잎 모양 같네요. 좀 대추보다 잎이 조금 크며 두껍게 느껴져요. 생달나무 기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