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몇 번 인사 드렸던 독일에 사는 애기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보청기 시작한지 3주가 넘었고 매일 3시간 정도 ..에서 요즘은 길게는 8시간도
착용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이의 반응이 별로 없습니다.
처음 약 2주 정도 낀 포낙 회사의 디지탈 보청기는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요.
지금 오티콘..끼는데 오른쪽과 왼쪽 다 약간 높게 해서 소리를 맞추었다고 하는데
갑자기 소리가 크게 나거나 하면 들리는 듯 하는데
그 외는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소리 조절은 아이의 귀에 소리를 한 번 쏜 다음...보청기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소리를 다시 한 번 쏜 다음..컴퓨터에 몇 데시빌..숫자 입력해서 대충 그래프선에 비슷하게 이어지면 ...보청기에 소리를 입력시키고 아이의 귀에 씌워 주더라구요.
디지탈이라고 하고 다른 시스템은 쓰지 않고요.
그리고 아이가 못 들은 기간이 있기에 적응하고 소리를 구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혹 어린 아이를 상담하실때 특별히 조언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요즘 컴퓨터로 조절하는 보청기의 경우 확인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하여 작은소리에 대한 반응과 큰소리에 대한 불편점등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있는 보청기라면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소아의 보청기 조절은 일반 성인에 비하여 까다롭습니다. 소리에 대한 반응등을 통하여 최적의 증폭점을 찾아야하는데 유소아의 경우 정확한 반응 및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내어야합니다. 어머님께서 보청기 조절후의 반응을 살펴보아서 청능사에게 이야기해주시면 도움이 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