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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TEXT-ALIGN: left">김민선씨가 미니홈피에 올린 글의 원문</H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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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DIV>
<DIV>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 나의 부모님, 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DIV>
<DIV>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 말이다. </DIV>
<DIV>도대체 그 많고 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BR><BR></DIV>
<DIV>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 </DIV>
<DIV>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에서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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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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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광우병은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DIV>
<DIV>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DIV>
<DIV>스치거나 백만분의 일만 유입이되어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DIV>
<DIV>닭이나 돼지고기 생선류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DIV>
<DIV>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 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을 할지라도 </DIV>
<DIV>우리는 별 수 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BR><BR></DIV>
<DIV>단지 소고기만 안먹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DIV>
<DIV>거의 모든 식자재, 과자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DIV>
<DIV>화장품까지도 사용된다는 걸 아시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DIV>
<DIV>병원 역시 여러 번 의료기구들을 소독을 하지만 그걸론 어림도 없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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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1. 김민선이 적시한 사실의 진위여부 </H2><BR>
<DIV> “세계가 피하고 자국민들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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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LA에서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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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두 문장은 의견피력이 아니라 사실적시이므로 </DIV>
<DIV>법정공방시 김민선은 이 두 명제가 참임을 입증해야한다. </DIV>
<DIV>하지만 미국 농수산부(USDA)의 2006년도 발표 결과 미국 내 자국 쇠고기 점유율은 약 80%이다. </DIV>
<DIV>나머지 20%를 수입육이 점유하는데 호주산, 캐나다산, 뉴질랜드산, 브라질산 순이다. </DIV>
<DIV>미국산 쇠고기를 자국민이 기피한다는 김민선의 주장은 통계로 볼 때 허위인것으로 판단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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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2. 일관성</H2><BR>
<DIV> 온라인상에서는 지난해 김민선이 발언한 '청산가리'가 논란이 되며 </DIV>
<DIV>김민선이 케이블방송 촬영차 미국에서 쇠고기가 든 햄버거를 먹는 사진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DIV>
<DIV>이때 김민선과 친구는 미국쇠고기가 든 햄버거를 먹으면서 </DIV>
<DIV>아메리칸 오리지널햄버거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탄....</DIV>
<DIV>소속사는 이에 대해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것은 광우병에 대해 알기 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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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나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 나의 부모님, 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DIV>
<DIV>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 말이다”라는 김민선의 선정적인 발언을 고려할때 ...</DIV>
<DIV>미국산 쇠고기를 먹은 김민선이라면 지금 정도면 죽음의 공포 앞에서 벌벌 떨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DIV>
<DIV>그러나 현재 김민선은 왕성히 활동중이므로 그녀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다는것</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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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H3><BR>
<H3><FONT size=5>3. 에이미트가 받은 타격과 김민선발언의 인과관계</FONT></H3><BR>
<DIV>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번 소송과 관련해 </DIV>
<DIV>김민선씨의 발언이 쇠고기 소비에 미친 영향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DIV>
<DIV>김씨의 발언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덜 먹게 되었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15.8%에 달했다. </DIV>
<DIV>전 국민을 미국산 쇠고기의 소비대상으로 본다면 4900만명 중, 약 750만명이 </DIV>
<DIV>김민선 발언에 영향을 받아 쇠고기 소비를 줄인 셈이다...</DIV>
<DIV> </DIV>
<DIV>이에 대해 시민을위한변호사들의 이헌 공동대표는 </DIV>
<DIV>“일반적으로 3% 정도면 의미있는 통계수치로 보는데, 15%라는 것은, </DIV>
<DIV>그 어떤 지식인이나 정치인의 영향력을 김민선의 발언이 넘어선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DIV>
<DIV>에이미트가 받은 타격과 김민선발언의 인과관계가 뚜렷하다는 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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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H2><BR>
<H2>4. 결론</H2><BR>
<DIV> 변희재에 따르면 “김민선의 경우 미국인이 자국 쇠고기를 기피하고 LA의 상황에 대해 </DIV>
<DIV> </DIV>
<DIV><STRONG>사실 관계를 입증할 지적 능력이 안 되고</STRONG>, </DIV>
<DIV> </DIV>
<DIV>정진영의 경우는 김민선의 글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DIV>
<DIV>정상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책임감도 지적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DIV>
<DIV> </DIV>
<DIV>“이번 기회에 연예인들의 공적 발언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잡고, </DIV>
<DIV>연예인들의 무책임한 발언을 인터넷에 유포시켜 마케팅을 하는 김민선의 소속사 </DIV>
<DIV>TN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부도덕한 연예기획사들을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다”</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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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구의 분석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발언을 할때는 사실에 입각해서만 해야하는데 김민선의 경우는 언론이 전하는 왜곡된 진실만 가지고 발언을 한것이 문제지요. 광우병이 득실댄다는 사실은 본인이 과장한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