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8-5.9 스포모 12일중 4편 스페인/마하스 아람브람궁전
모로코의 카사브랑카를 출발 탕헤르에 도착후 나갈때와는 달리 엄격한 검색을 거쳐 스페인의 타리파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지중해해 해변길을 따라 말라가로 이동한다.
지중해를 끼고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에서 바라본 해안가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곳들은 유럽인들이 1~2개월 렌트해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을 즐긴다는 유명 휴양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우린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말라가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지중해 해변 휴양지 산책을 즐겼다.
끝없이 펼쳐진 해안 모래사장은 깨끗이 잘 정리 정돈 되어있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후 말라가 인접지역에 있는 미하스로 이동 했다.
미하스는 해발 500m 에 위치한 곳으로 작은 마을이며 흰색벽에 붉은 지붕의 깨끗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1년에 2차례 정부에서 관리차원에서 페인트를 칠해 준다고 한다.
미하스는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대비되어 뽐내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마요르 광장을 중심으로 당나귀동상 성당 전망대와 곳곳에 예쁜 선물가게들이 즐비하다.
우린 이곳에서 마을을 한 바퀴 순회 해 주는 마차를 타고 아름다운 동네를 한바퀴 둘러본후
도보로 아름다운 골목길과 동굴속 작은 성당에 들러 우리들의 소원도 빌어보았다.
이 성당은 작고 아담했으며 성령을 받아 발견 했으며 또 다른 전설들이 있다.
성당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작고 아담한 동굴속 성당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중해의 푸른 바다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다....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이 언덕위의 노천 카페에서 에스페로스를 한잔하고 싶었는데 아름다운 골목길을 산책하다 보니 자유시간이 부족....
아름다운 동화의속 마을 미하스를 뒤로하고 우린 그라나다로 향한다.
스페인/아람브람궁전
그라나다 /아람브람 궁전
미하스를 출발해 얼마동안을 달려왔을까 시에라 네바다 설산(3,400m)의 만년설이 구름 사이로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면서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그라나다는 ''석류'' 아함브람은 ''붉다'' 라는 뜻으로 알함브라 궁전은 20만 인구의 그라나다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해발 700m~800m 언덕위에 지어진 궁전으로 스페인의 이슬람 왕조시대 마지막 유물이다.
14세기에 완공된 알함브라 궁전은 우리에게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연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이슬람 문화의 최고의 결정체이자, 이슬람 건축의 최고로 평가를 받는 다고 한다.
알함브라 궁전은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석회세공으로 시공된 놀랍도록 섬세하고 정교한 벽면과 천정 장식이
잘 보존된 ‘나사리왕궁’뿐 아니라, 연못이나 분수로 꾸며진 여름별궁이라 불리는 ‘헤네랄리페정원’이 너무도 아름답다.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할 곳 100선 중 항상 상위에 꼽히는 곳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아람브람궁전은 이슬람 나스르 왕조의 슬프고도 애잔한 역사가 서려있는 마지막 유산이며 그라나다의 상징이자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한다. 알함브라 궁전은 하루에 6,8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잘못하면 이곳에 와서도 못보고 갈수도 있단다.철저히 예약 입장제다....우리도 한참을 기다려 지정된 시간에 입장 했다.
알함브라 궁전 입구
알함브라 궁전은 크게 카사레알(왕궁), 알카사바(내성), 카를로스 5세궁, 여름별궁인 헤네랄리페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는 헤네랄리페, 카를로스 5세궁, 알카사바, 왕궁 순으로 보았다.
측백나무터널, 여름 공연장, 헤네랄리페의 안뜰 분수가 멋진 ''아세키아정원'' 알함브라궁의 600호 정도의 집터,
수도원건물(지금은 특급호텔인 오바마 대통령도 이곳에서 묶었다는 얘기) 르네상스 양식의 노란색 카를로스
5세궁 (외관과 달리 내부는 둥근 회랑으로 된 2층 건물로 1층은 이벤트홀 2층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사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우리 멤버들과...
헤네랄리페 안뜰, 아세키아 정원
카펫을 펼쳐 놓은듯 석회세공으로 타일을 정교하게 붙인(스투코 라는 기법) 아름다운 나자릿궁,
궁의 요새인 알카사바, 외교사절의 공식행사가 열렸던 대사의방, 왕의 사적 공간인 지진에도 건장했던 사자의 정원,
공주가 사용했던 천장이 아름다운 두자매의 방, 1,800년경 찜질방, 왕비의 정원, 창문을 통해 본 이슬람지역인 알바이신,
팜츄리와 삼나무가 멋진 빠르딸 정원, 성당등 저마다의 전설을 간직한 방들은 어디 한군데라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물에대한 애착이 각별했던 나스르 왕조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눈녹은 물을 수로를 통해 궁궐 전체에 흐르게 만들어 놓고,
천장이 높고 섬세함과 정교함, 아라베스크 무늬와 컬러풀한 타일로 장식된 벽은 기품이 넘쳤다.
위의것이 궁녀들의 목욕탕 지붕이다/우리나라 찜질방 같은 한증실....
모처럼 여행을 같이한 우리 멤버들 후배 부부들과 같이....우린 3개월전에 8명이 함께 하기로 예약...
1 More Than I Can Say - Leo Sayer
2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3 Million Alyh Roz(백만송이장미) - Alla Pugacheva
4 Ace Of Base - Don´t Turn Around
5 Dancing Queen - Abba
6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Roberta Flack
7 Take My Breath Away - Jessica Simpson
8 Summer wine - Demis Roussos
9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Air Supply
10 Eurythmics - Sweet Dreams
11 What is love - Haddaway
12 To Be With You -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