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흘러가는
소식을 들었는가.
가을 들판
벼가 누렇게 익어간다.
알곡이 되기 위한
지고지순한 움직임들로 가득차 있다.
세월의 수레바퀴
그렇게 빈틈없이 굴러가고 있다.
설익은 영혼은
가을에 서럽다.
가을 들판에 나가
하늘의 소리를 들어보라.
첫댓글 해가 짧아졌습니다. 생장을 멈추고 영글어가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가을입니다.
첫댓글 해가 짧아졌습니다. 생장을 멈추고 영글어가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