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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누기 밥꿈 얘기 28. <반쪽이> 이야기가 상징하는 것
이야기밥 추천 0 조회 150 10.01.28 01: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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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8 14:19

    첫댓글 반쪽이 책에 나와 있는 반신모습에 너무 놀랐더랬습니다. 그림에 놀라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내내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리 생각하셨군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2.01 07:39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상징의 의미를 머리로 이해를 하고 탐구를 해서는 다 알 기가 힘들겠지요. 꿈처럼 어떤 무의식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서 저절로 느껴지는 그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신화 공부가 그래서 참 어려운 거지요. 이게 머리로만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또 신화니 꿈이니 하는 공부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떤 도식이나 틀에 걸려들지 않는 무궁무진한 여백의 의미가 있으니까요.

  • 10.01.31 14:31

    얼마 전에 본 영화 '위대한 침묵'에선 이런 말이 나옵니다. "상징들을 무시한다면 방향을 읽게 돼. 상징에게 물을 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물어야 해." 현대인들은 상징을 무시하고 억압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밥에 오시는 분들은 상징을 무시하지는 않겠지요. 상징이 주는 의미를 알려면 내면으로 들어가서 무의식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2시간 45분 동안 침묵 수행하는 수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그곳에서 맹인 수도사가 하는 말이 가슴을 콕콕 찌르더이다. "자신이 맹인인 것은 자기 영혼에 이롭다고 주님이 배려한 것"이란 말씀이요.

  • 10.01.31 14:32

    맹인들이 수행 한다면 일반인보단 혜안이 먼저 뚫릴 거란 생각을 해봤어요. 인도사람들이 이마에 붙이는 점 말예요. 그것은 깨달았 거나 현재 깨달음 중이라는 사실을 표현하는 거랍니다. 점 붙은 그곳이 제3의 눈을 나타내는 혜안이자 영안이 열리는 차크라가 있는 곳이라고 해요. 영적인 삶을 갈고 다듬다 보면 그 쪽으로 가겠지요. 다만, 꾸준히 정진해야 반쪽이의 지혜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작성자 10.02.01 07:41

    그렇군요. 그게 제3의 눈을 상징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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