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생명평화 미사 참례기

[野高保]

12. 25일 오후 3시,

서귀포 강정의례회관에 주교님이 집전하는 생명평화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강정 구럼비 바위에서 성탄절 평화미사를 참례한 이후 무려 1년만에 참여한 미사입니다.

그 동안 강정 민군복합항으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사실 우리 경찰과 가톨릭교회는 껄끄러운 관계에 있었기에 강정 미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미사 5분전에 서귀포성당 하상바오로 회원들과 함게 강정의례회관 앞에 도착하여

교구청 신부님 등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보고 미사를 시작하는데,

제일 먼저 춥다는 생각이 정도로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주교님의 강론과-교구청 홈피에 동영상 있음

김재윤 의원 등 강정사람들 소개

그리고 강정항 방파제까지 묵주기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반 성탄절 미사중에

더 이상 강정문제로 인해 우리 경찰과 가톨릭교회가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모든 문제가 평화적으로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아멘~!

<강정포구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는 서귀포성당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호스틴 수녀님>

[토마스 모어]

TV뉴스에서도 봤습니다. 수고많으셨구요. 함께 하지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