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 잔에
하늘이 나직히 됐다.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진
천지부모님의 마음들.
한 잔
또 한 잔.
서로의 얼굴을
빤히 본다.
그 얼굴이 그 얼굴
그러나 오늘은 달리 보인다.
첫댓글 내 마음이 네 마음이요 ᆞ네가 먹은 막걸리 내음에 내 코가 빨간 코가 되었네ᆞ한 잔 먹고 눈을 나누고, 두 잔 먹고 마음을 나누세 ᆞ세 잔을 먹으니 눈과 마음 모두 없는 태을이 되었네ᆞ오심즉여심, 멀리 있어도 내마음은 ᆢ
첫댓글 내 마음이 네 마음이요 ᆞ
네가 먹은 막걸리 내음에 내 코가 빨간 코가 되었네ᆞ
한 잔 먹고 눈을 나누고, 두 잔 먹고 마음을 나누세 ᆞ
세 잔을 먹으니 눈과 마음 모두 없는 태을이 되었네ᆞ
오심즉여심, 멀리 있어도 내마음은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