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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1. 토) 신년맞이 광화문 하프 마라톤대회 후기
** 대회 요강 **
일시 : 2014.1.11(토) 09:30 /13:00
장소 : 오금교다리아래 주차장(구로2동소재 안양천) /구로중앙유통단지 내 올리브식당
일 시 : 2014년 1월11일(토) 09:30~
장 소 : 안양천 오금교아래(구로 1호선전철 구일역 이용).
1. 하프마라톤 안내:
대회명: 신년맞이 광화문하프마라톤대회
일 시 : 1월11일(토) 09:30
일 정 : 09:30 행사장 집결
09:40 배번호수령,물품보관
참가자명부를 확인하고 배번호 수령시 기념품,식권, 백설기떡,곶감지급.
09:50 스트레칭,기념촬영 :스트레칭 김양수(5)진행
10:00 하프출발 선도바이크 김양수(5)
코 스 : 안양천 오금교출발~고척교~안양교~광명대교~(1차반환)
~고척교~목동교~한강~성산대교 2차반환.
급수대운영: 3km,6km,11km,13.5km,16km.
간식위치:성산대교 반환점13.5km.
완주후: 행사장에서 오뎅국과 막걸리가 제공됩니다.
2. 신년회 진행
신년회장 안내: 중앙유통단지내 sk빌딩지하 올리브식당(2615-48 00)
(배번교부시 지급받은 식권을 내고 식당으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13:30 하프대회 입상자 시 상 : 남녀 각 1,2,3,4,5위 상품시상.(건타임체크)
시상품지급 : 남여 등수 순서대로 상품 선택권한.
14:00 경품추첨 :100여점의 경품추첨(배번호지참)
14:00 여흥~ :식사는 동태찌개와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할어회가 제공됩니다.
15:30 행사종료 귀가.
3. 행사장 오시는길:
(전철)1호선 구일역 하차후 안양천진입 한강방향으로 약1.2km 오금교아래 행사장.
(버스)구로2동 중앙유통단지 하차후 200m직진 안양천집입~한강방향으로 1키로 오금교 아래 행사장.
(자가용)안양천 오금교주차장이용
4.행사에 협찬해 주신분:
용품협찬:마라톤타임즈,로드스포츠,엠앤엠스포츠,한국마라톤협회,
물품,상품협찬:박연익(화장품외 운동용품등 30만원상당)
김양수(5):MF휘트니스 목동점 1개월이용권4매(40만원상당)
조완희(주자불로):CGV영화 관람권 8매(7만원상당)
정두선:백설기(10만원상당)
윤찬중:어묵&막걸리(몰라유~)
조영구(런닝가이드):배번호150장 스폰
신청하여주시고 협찬으로 행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수도권팀장 김성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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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 동기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광화문모임에서 주관하여 새해건강과 새해 새로운 각오와 단합된 모임을 갖고자하는 모임이나, 토요일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몇번이고 망설인 끝에 일단 접수하고 입금을 하고나니 마음이 다소 가볍다
2. 대회 전 1주일 시간
이번 대회는 페이스메이커도 아니고, 그냥 부담없이 참석하여 단합된 힘을 길르고 참석하는데 의의가 있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만약 페이스메이커 하면 부담이 있는데 절대 부담이 없고 단지 편하게 하프정도는 그냥 편하게 달리면 되는것이다
12월 중반 이후 계속되는 송년회, 새해 출발부터 잦은 모임으로 특별하게 운동한것은 없고, 단지 회사에서 스트레칭강사로 30분 운동이 전무였으나, 그래도 운동을 하지 않는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야 마음이 상쾌하고 가벼울것 같아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점심 먹기전에 1.7일 점심시간에 약 5키로, 그리고 큰맘먹고 체감온도 15도인 9일에 10키로 연습을 한다.
술은 목요일 2명이서 이슬 3병, 금요일 공릉역 부근 회집가서 먹다보니 2명이서 이슬이 3병을 마신다.
토요일 하프 대회가 있지만 기록측정이나 공식페메도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마시면서, 일반적으로 2시간정도 이내에는 골인 하겠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대회측에서 준비한 오뎅, 어묵, 커피 - 추운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준비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3. 안산 출발
대회 출발은 10시 출발이라 다소 여유가 있다.
금요일 퇴근하니 거의 자정이 가까워졌으나 내일 즉 토요일 하프대회가 있어 간단하게 준비를 한 후 꿈나라 들어간 후, 토요일 06:20분경 기상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한그릇 뚝딱 비우고, 상의옷, 하의옷 무엇을 입을까? 고민도 해 본다
이옷도 입어 보았다가, 아니다
저옷도 입어 보았다가 아니다, 날씨가 넘 추운것 같으니 두터운 옷을 입어 보자
결론적으로 하의는 긴 쫄바지, 상의는 고성마라톤기념품이 두터운 긴팔, 광화문 나시티, 그리고 모자 대신에 귀와이마를 가릴 수 있는 쫄띠를 준비한 후 출발 한다
장소가 구일역(1호선)이 어딘가 찾아보니 예전 동양공전앞으로 중앙역에서 금정역 하차 후 1호선 구일역에 도착하여 좌로 가나, 우측으로 가나 한참이나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광화문 선배님들을 만나 함께 동행한다.
담배를 피니, "아직도 담배 피나요?"
얼떨결에, "1.1일부터 끊어야겠습니다, 구정전에요...
날씨는 추웠으나 그런대로 바람도 불지않고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천막은 비닐로 빙돌려놓아 춥지 않았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한 후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이번대회는 광화문 자체 대회로 인근 연합회인, 63토끼마라톤, 불로주자, 철인클럽 포함 약 300여명이 함께 참석하는 조졸한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를 준비한 수도권 팀장 김성은님은,
"이번 대회는 단합대회겸 새해맞이 대회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즐겁게 달리세요, 주로에 키로 표지는 자주 없고 중간중간 있고, 급수대도 몇개 준비했습니다"안내 방송을 한다
4. 출발
5,. 4, 3, 2, 1 출발 신호가 떨어진다
이번 달릴때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단지 그냥 큰 부담없이 즐런 모두로 달린다고 생각을 하였다.
출발전까지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마라톤 할때 혼자 달리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기 때문에 혼자 보다는 함께 달리는것이 좋다.
오늘은 누구와 함께 달릴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앞에 63토끼마라톤 여성 2분 남자2명 광화문모임 8기 이재건 선배님이 앞에 보인다
이재건 선배님은 풀코스 2:56 sub-3주자로 63토끼띠 클럽으로 여성회원 포함 페이스를 해 주는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잘 되었다, 저분들을 따라가 보자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 버린다.
사진: 이정환 선배님 퍼옴
함게 동참하면서 키로당 5분 페이스로 생각 하였으나 생각보다 다소 빠른것 같았다.
"몇분대 페이스 합니까?"
"키로당 4:45초 정도로 1:42분 예상 합니다" 얘기를 한다.
순간적으로 약 5분 정도면 1:45분 따라갈만 한데, 너무 빠른것 같았으나 그래도 여성 2분도 함께 따라가는데 못 갈 이유가 없다,
나중에 보니 여성 2명중 1명은 여자 4등하고, 1분은 12키로 지점에서 힘든지 쳐지고 말았다.
이재건선배님과 63토끼띠 여성, 남자 1열에서 가고, 필자는 2열에서 함께 따라가고 있다.
약 7키로 정도 지났을까? 목요일, 금요일 이슬이를 마셨고 다소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뒤로 쳐질까 생각 하다고, 그래도 남잔데 여성2명도 따라가는데 못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뒤를 따른다
키로 표지판이 중간중간 있어 몇키로 통과했는지 잘 모르겠다, 재건 선배님이 10키로 지나면서 현재 10키로 47분에 통과 한다고 한다.
다소 숨이 가빠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머리에서는 대회도 아닌데 빨리 달리지 말라, 천천히 가라, 힘들다. 앵앵거리고 있다.
약 12키로 가니, 2열에 서서 함께 간 토끼띠 여성분이 힘들다고 뒤로 빠진다. 함께 가자고 제의 하였으나 이미 한계에 오른것 같다. 함께 따라가는 것도 본인의 충분한 역량이 있어야 한다.
다시 헉헉 대고 달린다.
약 13키로 왔을까? 머리에서는 숨이 턱턱 막히는것 같다. 너무 빠른것 같으니 천천히 가라고...
그래도 도 아니면 모다, 갈때까지 가 보자.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 본다.
안양천변에는 평지로 되어 있어 언덕이 거의 없었으나 그래도 닞은 언덕이 있을때는 다소 힘든것 같았으나 낮은 언덕을 내려올때는 다소 편하여 어깨도 흔들어 보고 숨도 재 충천 해 본다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고, 뱉을때는 천천히 뱉는다, 후후 하하 후후 하하 후후하하 연습도 해 본다
14키로 지나면서 함게 달린 광화문 여성이 앞으로 튀어 나간다.
함게 간 토끼클럽 여성이 힘든지 뒤로 쳐지는것아,
"놓치면 안됩니다, 끝까지 따라 가세요" 나도 힘들지만 용기를 몇번인가 복 돋아 준다.
15키로 지나면서 여성분이 다소 힘이든지 뒤로 쳐지면 이재건 선배님은 다소 천천히 가면서 여성분을 기다려 준다.
패이스가 다소 느려지는것을 느껴본다.
나중에 보니 그 여성분은 여성 4등을 하였고,
완주 후, "함께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신 인사를 한다.
나도 모르게 용수철처럼 앞으로 주욱 뺀다
그런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 그대로 함께 가면 1:42분보다 더 늦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주욱 달리기 시작 한다.
급수대 지점에서 달리면서 "몇키로 남았습니까" 문의하니
앞으로 약 5키로 정도 남았다고 한다.
악으로, 깡으로 한번 도전 해 보기고 한다
작년 원주마라톤대회에는 1:45분 페메 따라가다가 17키로 지점부터 앞으로 나가 1:42분 골인한 기억이 다시 생각난다.
누구나 힘든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시간을 다시 오지 않는다, 최선을 다 해 보자
이제 몇분만 참으로 된다.
헉헉 씩씩 대고, 더 빨리 달리자고 생각을 하는데 발이 나가지 않는다
그래도 그대로 속도를 유지하고 앞 무릅을 힘차게 힘차게 앞으로 들어 속도를 유지 지킨다.
누군가 옆에서 약 2키로 남았다고 한다.
힘이 들었지만 그래 앞으로 8~9분정도만 골인한다.
비록 힘이 들지만 오늘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힘차게 어깨 팔치기도 해 본다.
저 앞에 골인점이 보인다
김성은 팀장이 마이크를 들고 몇시몇분 골인 시간을 방송하고 있다
골인점을 힘차게 들어 간 후 랩 시간을 꾸욱 누른다.
골인시간 : 1: 39:31초
5. 피니쉬라인을 밟은 후
아무래도 거리가 다소 짧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거리 혹시 짧은것 아님니까?"
대회 총괄 팀장님이 "맞습니다, 확실 합니다"
딴 사람도 아니고 광화문 수도권팀장님이 측정한 거리인데 틀릴수가 없을것이다.
완주 후 숨이 턱까지 올라와서 잠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개인적으로 한 후 따뜻한 오뎅 2그릇과 막걸리 2잔 마시니 이제서야 숨이 가라 앉은것 같다
인증샷 사진을 몇개 찍고, 구로디지틀단지 올리브 식당가서 동태찌게, 식사 그리고 회와 함께 소+맥 몇잔을 건배건배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상기해 보면서, 나 자신이 놀란만치 좋은 기록에 만족해 본다.
그 동안 1:50분, 2:00, 2:10, 2:20, 2:30분 페이스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정확한 기록을 측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완주 후 숨을 씩씩 쉬며~~ 인증 샷
6. 맺으며
우선 대회를 주관한 수도권팀장 김성은님과 함께 도와주신 분들, 그리고 대회를 포기한채 자원봉사하신 김미영님 포함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님, 많은 선물을 협찬하신 분들에게 이글을 바침니다.
금연 ~ ??????????
골인 후 인증 시계
골인 장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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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네가까운 곳에서 멋진대회 완주후기 잘 봤습니다`먹거리 넘 풍성합니다낮 익은분들도 몇분 계신거 같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