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사리(2012-110호)≫
≪ 국회의원 이종걸의 줄임말 ‘그년’ ≫
- 2012-08-08(수) 「중앙일보 사설」에서 -
- 2012-08-09(목) 「조선일보 사설」에서 -
소위 한국의 입법기관 국회의원이라는 높은 분이 여성 대통령 후보자를 ‘그년’이라 칭했다.
더구나 그는 야당 최고위원이라고 한다.
정말, 참으로 그런 수준의 분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대한민국이 수치스럽고 안타깝다.
더구나 런던 올림픽에서 피땀 흘리며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날리고 있는데 말이다.
그게 올림픽 4위 국가의 국회의원 입에서 「그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정말 챙피해서 얼굴을 들 수 없다.
더구나 이종걸 국회의원 그분의 면면을 살려보면
1) 4선 국회의원
2) 민주당 최고의원
3) 서울법대 출신
4) 민변 변호사
5) 할아버지 : 독립운동가 이회영
6) 작은 아버지 : 초대 부통령 이시영
7) 자신의 위대한 조상 : 백사 이항복
8) 그분의 주장 : (그녀는) →줄임말 → (그년)
한국의 최고대학에서는 (그녀는)의 줄임말은 (그년)이라고 가르쳤는가?
9)한국의 헌법기관의 국가 지도자이다.
지도자(指導者)란 누구인가? 앞장서서 국민을, 2세들이 바르게 갈 길을 가리켜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10) 그분의 줄임말 논조라면, 그분의 부인도, 딸도, 어머니도, 할머니도, 야당 여성 국회의원도, 다 (그녀는)이기 때문에 (그년)이라고 부르는가?
그러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도 이종걸 의원께서는 (그년)이라 부르는가? 한명숙 전 총리도 (그년)이라 불러야 하지 않겠는가?
11) 말을 5번이나 바꾼다. 「그년이」
- 줄임말이다
- 오타(誤打)다
- 그 표현이 너무 약하다
- 새로운 조어(造語)다
- 내심(內心)이다
나는 그렇다.
여당, 야당을 떠나서, 혹여 (그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잖은가? 최소한도의 예의염치(禮儀廉恥)가 있다면 그렇게 불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건 막가파가 아니고, 조폭도 아니고 무엇인가?
더욱 한심한 것은 졸지에, 나의 아내도, 딸도, 손녀도, 어머니도, 할머니도, 누님도 다 (그년)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이종걸 국회의원님의 줄임말 주장에 따르면 다 (그년)이 된다.
오호통재라!
어찌 존경받는 영의정까지 지낸 명재상 백사 이항복의 자손이라니!!!
존경하는 국회의원님,
지도자들께서는 어떤 구차미봉(苟且彌縫)의 변명을 늘어놓을 것인지 그것 또한 구차스럽다.
☞ 말을 4번이나 바꾼 의도를 살펴본다. 「그년이」란?
- 줄임말이다(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그년이」란?
→ ➀말하는 이가 상대편에 가까이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여자를 홀하게 가리키는 말 ¶ ~을 당장 끌어내라 ②이미 말한 여자나 알고 있는 여자를 가리키는 말 ③‘그 여자이이’를 홀하게, 또는 얕잡아 이르는 말 ¶ ~이 말은 제법 잘하더군 ↔ 그놈
- 오타(誤打)다(인정하려고 했으나, 다음에 해명한 말 ‘너무 약하다’ 라는 말 때문에 오타(誤打)가 아님을 증명하다)
- 그 표현이 너무 약하다(주위에서 그렇게 부추겼다고 한다. 그러면 민주통합당에는 이종걸 국회의원님의 「그년이」란? 말에 내심으로 동조하는 분들이 많다는 증명이다.
- 새로운 조어(造語)다(대단한 실력이다. 국립국어원장의 의견을 들었으면 한다)
- 내심(內心)이다.(구구하고 구차한 변명 끝에 본심(本心)을 털어 놓다)
☞ 결론적으로
- 이종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최고의원님 덕에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은 줄임말 「그년이」이 됐다.
☞ 과연, 대한민국은 희망(希望)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