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윤두호 교육의원 출판기념회41명도의원 가운데 가장 부지런한 사람불자의원답게 도내 사부대중 대거 참석
내년 제주도교육감 선거 유력 후보 중 한명인 윤두호 교육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교권확립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지난 2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제주교육 희망을 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제주도의회 불자의원 모임인 길상회장인 만큼 불교계의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봉율 스님(김녕 백련사 주지)․상허 스님(덕흥사 주지)을 비롯해 관효 스님(대한불교 법화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탄해 스님(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관행 스님(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혜전 스님(전국비구니회 제주지회장), 동제 스님(제주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등 도내 대덕 스님과 불자를 비롯해 신구범․김태환 전 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등과, 잠재적 경쟁자인 이석문 교육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수 의장은 축사에서 “전국 의회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원이 윤두호 의원이며 불심이 깊기로도 유명하다”며 “일선에서 행정과 교사, 교감, 교장을 등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끄러운 일처리로 존경받아 왔다”고 치켜세웠다.
성효 스님은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출판기념회가 윤 의원님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여는 장이자 그 열정이 제주교육에 깊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저자와의 대화에서 “교육의원을 수행하며 학교에서 미처 바라보지 못한 교육의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의 반대, 예체능 인재들의 타지방으로의 전학, 학교폭력의 근본 해결,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등 제주교육의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또한 윤 의원은 “18년 만에 얻은 자식들이 공부를 썩 잘하진 않았지만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은 ‘먼저 사람이 돼라’였다”며 “공부를 잘하더라도 사람이 먼저 되지 않고서는 사회의 선량이 되지 못한다”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설파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인성교육이 밑바탕이 될 때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학교이자, 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