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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축복가정 피해지역 방문보고서 |
True Love in the Philippines
Ⅰ. 개요
1)명칭 : 필리핀 축복가정 태풍 피해 지역 방문
2)목적 :
①아버지 국가인 한국이 국가재난을 맞은 딸의 국가인 필리핀을 도움
②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식구들에게 참부모님의 사랑을 전달
3)일시 : 천일국 원년 천력 10월 24일~26일(양 11.26~28)
4)장소 : 필리핀 세부 보고시 지역 (태풍 피해지역)
5)참석자 : 유경석 한국회장, 용정식 대륙회장, 스텝 및 한 일 필 청년 봉사단
6)참석인원 : 100여명
7)주요 프로그램 : 가우덴시오 에스토스 주니어 교회장 필리핀 협회 성화식, 참어머님 성금 전달식. 한국교회 성금 전달, 봉사활동
Ⅱ. 방문 리포트
참어머님께서는 지난 2013년 11월 15일 천정궁 훈독회에서 지도자들에게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전 세계 축복가정들은 한 형제지요? 이번에 필리핀에 태풍피해로 그 지역의 평화대사를 포함해서 1500명 식구가 있답니다. 이들 형제들 생각해 봤나요?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야지요.” 라고 말씀하시며 전 세계 식구들이 필리핀 식구님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한국 협회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식구들을 염려하시고 위로하시고자 하는 참어머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필리핀 태풍피해를 입은 식구를 돕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참어머님의 심정을 하루라도 빨리 현지에 전하기 위하여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구호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미 보고를 드린 것처럼 11월 17일을 ‘필리핀 식구들의 날’로 정하고 한국의 모든 축복가정들이 조식금식을 하면서 정성껏 모금을 전개하였습니다. 12월 10일까지 성금과 물품을 모금할 예정이오나 재난 중에 고통 받는 필리핀 식구들에게 무엇보다 참어머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 시급하여 먼저 11월 26일 20만불을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전달하고 피해지역에서 봉사하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마침 하이엔 태풍의 관문이었던 타클로반시의 가우덴시오 에스토스 주니어(Rev. Gaudencio L. Estoce Jr. 57세)교회장의 성화식이 있었기에 천지인 참부모님께서 하사하신 ‘축 천성 입국 충성자(祝 天城 入國 忠誠子)’의 휘호를 전달하면서 참부모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정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아직도 하이옌 태풍이 휩쓸고 간 필리핀 중부지역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폐허와 같았습니다. 가장 타격을 입었던 타클로반시는 도로나 기반시설이 파괴되어 접근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유경석 회장을 중심한 한국 봉사단은 일정상 타클로반시에서 피해를 입은 식구들이 피난해 있는 세부지역을 방문하여 봉사하였습니다.
11월 26일 밤 7시 40분 한국 유경석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인천 공항을 떠나 필리핀 세부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1시에 현지에 도착한 일행은 아시아 용정식 대륙회장과 만나서 현지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희생당한 식구들과 지도자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아울러 유경석 한국회장은 한국 식구들의 성금 20만 불을 줄리우스 필리핀 회장에게 전달하며 참부모님의 말씀과 더불어 위로의 심정을 전하였습니다.
▣ 가우덴시오 교회장 필리핀 협회 성화식 보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일행은 27일 오전 6시 세부교회에서 이루어진 타클로반시 가우덴시오 엘 에스토세 주니어(Rev. Gaudencio L. Estoce Jr. 57세) 교회장의 성화식에 참가하였습니다. 유경석 회장은 용정식 아시아회장과 더불어 참부모님의 휘호를 들고 성화식장에 입장, 성화제단에 올렸습니다.
성화식은 줄리어스 필리핀 회장과 필리핀 식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교회에서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우덴시오 교회장은 1,275쌍 축복을 받고 열심을 다해 타클로반시에서 목회를 하던 충심 높은 목사였으며 유족으로는 사모와 11살 아들이 있었습니다.
성화식에서 유경석 회장은 참어머님께서 성화한 교회장에 대한 보고를 받고 휘호를 하사하신 것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가우덴시오 교회장의 동생이 믿음의 형으로 중부지역의 교구장을 하고 있어 형제가 함께 공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드리자. 참어머님께서 “형제가 하나 되어 모범된 길을 가고 있구나”하시며 축복하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필리핀과 필리핀 축복가정들이 이번 태풍의 피해를 딛고 일어나 제2의 딸의 나라로서 비전 2020과 천일국 실체화의 선봉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신 참어머님의 간절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생이 다하는 마지막까지 교회를 지키며, 섭리를 위해 헌신해 온 교회장의 성실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용정식 대륙회장은 평소 과묵하면서도 열심을 다했던 가우덴시오 교회장을 회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어머님의 크신 축복과 사랑에 감사하며 필리핀이 새롭게 거듭나고 비약하여 국가를 복귀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유족인사 및 간증의 시간에는 사모와 동생(중부교구장)이 나와 생전의 교회장을 회상하며 참부모님의 말씀과 원리를 통해 귀한 축복과 공직의 길을 갔던 교회장의 삶을 증거하였습니다. 특별히 가우덴시오 교회장은 누나도 복귀되어 함께 중심식구로서 활동을 하고 있어 뜻 앞에 3남매가 활동하고 있는 모범적인 가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성화식에는 한국에서 온 봉사단과 더불어 참어머님의 말씀에 따라 천일국 청년선교사로 활동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파송된 청년선교사 22명도 함께 참여하여 교회장님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전체 성화식을 마친 후 유경석 회장은 참부모님의 존영과 격려금을 가정에 전달하며, 가우덴시오 가정의 2세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격려를 하였습니다.
▣ 필리핀 봉사활동 보고
성화식 이후 한국과 일본, 필리핀 지도자와 청년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봉사단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세부지역의 북부에 위치한 보고시(Bogo city)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딸의 나라가 함께 한 하나님 아래 인류한가족의 이상을 실현하듯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함께 하는 귀한 일정이었습니다.
봉사단은 4시간을 달려 보고시(Bogo-City)에 도착한 후 보고시장의 관저에 들러 우리의 활동을 알리고, 시장에게 참아버님의 자서전을 전달하였습니다.
먼저 봉사단은 가정연합 식구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피해지역의 난민들에게 배급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선교사들과 필리핀 대학생 봉사단 100여 명은 피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28일까지 전개하고 있으며, 필리핀 전역에 있는 가정연합 식구들이 기부금으로 생필품을 준비하여 피해지역에 전달했습니다.
섭리적으로 필리핀은 대단히 중요한 선교국가입니다. 가톨릭이 국교인 필리핀에 1975년 최초 선교사가 파송된 뒤 현재까지 활발하게 선교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비자야, 민다나오 등 여러 지역에서 45,000여 쌍이 초종교합동결혼식을 통해 초종교 평화활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합동결혼을 통해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식구는 5,000여 명으로 일본 식구 7,000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식구가 국제가정으로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관측 이래 가장 강력했던 하이옌의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이 컸지만, 하늘부모님과 천지인 참어머님의 깊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필리핀 전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필리핀 국가복귀와 비전 2020을 향한 힘찬 출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왜 어머님께서 피해지역을 빨리 다녀오라고 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정말 필리핀으로서는 새로운 도전과 출발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세계로 이어진 전 세계적 모금활동을 통하여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딸의 나라가 온전히 하나 되어 인류한가족 이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이 모든 것이 참부모님의 크신 사랑임을 생각할 때 감사를 올리옵니다.
▣ 가우덴시오 교회장 사모 인터뷰
먼저 천지인 참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특별히 참어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어머님께서는 필리핀 복귀와 인류구원을 위해 하루 한 날도 쉬지 않으시고 수고하시며 희생의 생애를 걷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참부모님께서 이 곳 필리핀의 작은 마을의 저희 가정에게까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이 은혜와 은총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진심으로 참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섭리를 위해 항상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참부모님의 크고 높은 사랑 앞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가정에게 주신 사랑은 너무도 큰 것이기에 저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한국 지도자들과 일본, 한국의 선교사들, 그리고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어머님께 대한 우리의 깊은 감사는 도저히 형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이 너무 많고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필리핀 식구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일로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고 서로 협력해서 일을 했습니다. 더욱이 참부모님에 대한 가까운 인연과 관계를 갖게 해 준 이번 태풍이 우리에게 생긴 것까지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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