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는 증산상제님이 백암에 계시더니, 세수를 하시고 그 물을 버리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너는 이 물로 세수를 하거라." 공우 명을 받아 세수를 하고 하루의 일정으로 돌아다니더니, 여러 곳에 이르러 사람들이 모두 공우를 대선생처럼 대접하니, 공우의 얼굴 모습과 풍채, 말소리와 행동거지가 조금도 대선생과 차이가 없는지라. 제자가 여쭙기를 "지금 공우가 대선생의 세숫물에 세수하고 명을 받아 돌아다녀, 말소리와 풍채가 대선생과 아주 흡사하고 조금도 차이가 없으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기운이 능히 같으면 모습도 능히 같아지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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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라고 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말씀과 행적속에는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습니다.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어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받들고 행동을 본받아, 일상생활속에서 지행합일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부단히 자신을 돌이켜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곱씹어 되새기다 보면 내 영혼의 살이 되고 피가 되어 인격을 살찌우고 도격을 성숙시키게 됩니다. 천지부모님의 말씀은 한번 읽을 때의 느낌과 깨침이 다르고 두번 읽을 때의 자세와 각오가 다릅니다. 내 마음과 천지부모님의 마음은 본래 하나로 통해 있습니다. 그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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