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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詩♡│신작詩◀▽ 미투(美鬪) / 임보
운수재 추천 0 조회 2,735 18.03.21 07:17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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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21 07:27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

    시원합니다

  • 18.03.21 07:40

    멋지십니다!

  • 18.03.21 10:18

    MeeToo, 첨 본 영어 단어라서 잘 몰랐었는데 그런 의미였군요.ㅎ

  • 18.03.21 11:13

    ㅎㅎ 꽃들은 스스로 꿀물로 벌 나비를 유혹한 것을 다 아는데,,,,속 보이네요,ㅎㅎㅎ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 18.03.22 14:46

    헉~! 어쩌다 한 번은 그럴 수 있지... 하다가도 밥그릇 때문에 세 번 네 번 쏘였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더 궁금하기도 하고...
    정치인들이 앞으로 여자 비서를 두기란 정말 어려울 듯요.
    문화예술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들려온 이야기라 그리 충격적이지 않은 듯
    아~ 이 땅의 갑질이 사라져야 숨어 있는 벌과 나비도 춤을 출 텐데...

  • 18.03.25 11:34

    냉정하게 보면
    인류가 생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강한 수컷(남성)이
    매력있는 암컷(여성)에게 씨를 뿌리는
    욕구충족 과정이겠지요.

    우생학적 관점에서 윗 시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투 운동은
    그간 피압박 대상이었던
    여성인권을 보호한다는 의미인데
    조롱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벌과 나비에게 당한
    진달래가
    민들레가
    매화 산수유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이
    임보님 엄마고
    임보님 누이고
    임보님 아내고
    임보님 딸이고
    임보님 손녀라도
    이렇게 쓸 수 있으신지요?

    만약
    yes라면
    O.K. cool~

    만약
    no라면.....
    no comment ㅠ.ㅠ

  • 작성자 18.03.25 12:38

    성도착증 환자의 상습적인 행위라면 당연히 규탄을 받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이성에 대한 건전한 호감의 표현이 규탄의 대상이 된다면 세상은 너무 적막해질 것 같군요.

  • 18.03.26 23:13

    @운수재 선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제목이
    <미투>란 점이 고려해서 쓴 글입니다.

  • 18.04.04 22:00

    @운수재

    성도착증 환자의 상습적인 행위만이 규탄이 받을 것은 아닙니다.
    미투운동은, ‘이성에 대한 건전한 호감의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공론화되고 있는 것이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피해당사자가 ‘건전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 당신이 ‘건전한 호감의 표현’이라고 결론지어 말합니까? 본인도 아니고 당사자도 아니고 심지어 친분이 있는 사람도 아닌데요.

  • 18.04.04 22:01

    @운수재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강행했다고 그들이 증언하고 있잖아요. 그들은 자신의 경험과 직접 겪은 감정을 근거로 주장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강간, 성추행이 ‘이성에 대한 건전한 호감의 표현’이라고 주장합니까? 그 근거 제시 부탁드립니다. 직접 경험한 객관적 상황과 감정보다 당신의 근거가 더 명확하게 설득력이 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직접 겪은 당사자인 피해자들이, 나는 원하지 않았으며 부당한 무력,권력이 행사되었으니 처벌해달라!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글은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여, 그 성범죄자들을 옹호하고 피해자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 18.04.04 22:01

    @운수재 네. 이성에 대한 건전한 호감의 표현이 규탄의 대상이 된다면 세상은 너무 적막해지겠죠.
    하지만 미투운동은 이성에 대한 건전한 호감의 표현을 규탄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부당한 권력이나 무력을 행사하여 그들이 원하지 않는 행위를 억지로 강행하는 폭력적인 인권침해 행위이기 때문에 규탄받는 것입니다. <미투>라는 제목을 붙이고 쓴 이 쓰레기 글자들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할배.

  • 18.03.29 12:45

    벌과 나비가 없으면... ㅎㅎㅎ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18.04.01 10:33

    ♂ ♀... 사이는 태초부터 작업이 있어왔는데, 이제 재미없어 졌네..서로 좋다고 했다가 이 다음에 "mee too" 하면 ....벌과 나비만 당하지...
    물론 권력과 돈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범죄자는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다. 하여 작금의 미투는 지지하지만 남녀 사이의 오묘함을 어찌 다 알 수 있으랴

  • 18.04.04 22:21

    지들이 벌과 나비인줄 아는 노린재 진딧물보다 못한 인간들 잘보고갑니다 성범죄자들아

  • 18.04.04 22:30

    제목을 미투로 설정하고, 인간의 성관계를 곤충들이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는 자연의 섭리에 비유하여 그 자연의 섭리를 ‘당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하고 있군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투운동은 시인, 국문학도라는 이름을 붙일 자격도 없는 당신 같은 사람이 이렇게 소비할 사안이 아닙니다.
    이 저급하고 졸렬한 글의 문제점을 처음부터 지적해보자면, 여성은 꽃이 아니며 남성은 벌, 나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곤충이나 식물 같은 다른 생물과 달리 천부인권을 부여받으며 이는 정치적 권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서도 보장되고 있습니다.

  • 18.04.04 22:30

    세상에 그 누구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위를 강요할 수 없으며, 연인사이 혹은 부부사이에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힘이나 권력을 이용하여 강행할 시 강간으로 분류됩니다.

    미투운동의 근간을 이루는 극악한 성범죄들, 그리고 피해자들이 힘들게 이뤄내고 있는 미투운동을 조롱거리로 소비하는 이 열두 줄의 쓰레기는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비인간적인 행위이거나 성범죄를 옹호하고 있는 비인간적인 행위입니다.

  • 18.04.04 22:31

    당신도 이미 인지하고 있듯이, 실제로 진달래는 벌에게 당했다고 말하지 않죠, 민들레도 나비에게 당했다고 하지 않죠, 매화 산수유 복숭아 살구 자두들도 “나두!”라고 하지 않죠. 따라서 벌과 나비들이 얼굴을 싸쥐고 은둔에 들어갈 일이 없죠. 그래서 과일나무들이 열매를 못 달고 세상이 깊은 흉년에 빠질 일이 없죠. 왜일까요? 그들은 인간이 아니니까요.

  • 18.04.04 22:31

    수정하여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말했나요? 생물의 본능인가요? 당신이 이렇게 추구하는 자연의 섭리, 생물의 본능에 따르려면 우리는 먹고 싶을 때 먹고, 똥오줌 마려울 때 어디든지 언제든지 싸야 하겠죠. 먹고 자고 싸고 섹스하여 종족번식 하는 것이 생물의 본능이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배가 고파도 땅에 떨어진 빵을 주워 먹지 않고 만원 지하철 안에서 똥이 마려워도 똥을 싸지 않죠? 왜 그렇죠? 그렇게 교육을 받았으니까요.

  • 18.04.04 22:32

    신도림역에서 섹스가 하고 싶은 욕구가 갑자기 생겼다고 해도 당신은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지나가던 사람을 상대로 성관계를 하지 않을 겁니다. 섹스를 안하면 인간열매가 안열려서 흉년이 올텐데,, 왜 그렇죠? 그렇게 하면 경찰에 잡혀간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 18.04.04 22:32

    이런 교육의 효과, 법과 규율의 권위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에게서도 나타납니다. 강아지에게 똥오줌 여기에 싸지 말라고 교육하면 안 싸죠. 만약 진달래, 민들레, 매화, 산수유, 복숭아, 살구, 자두도 의사표현을 할 수 있고 그들 사회에서 법으로 권리를 보장하는 규율을 만들고 교육을 받았다면 이 경우에 ‘당했다’는 말을 할 겁니다.

  • 18.04.04 22:32

    진달래, 민들레의 비유를 통해서,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종족번식을 하는 성범죄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글은, 그들이 인간이 아니며 식물과 같이, 교육도 못받고 비문화적, 비인간적인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 같네요. 맞나요?

  • 18.04.04 22:32

    당신은 학교에서, 당신 부모님에게,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일을 힘으로 또는 권력으로 강요하면 안 된다는 교육은 안 받았나요? 배가 고파도 빵집 주인을 때리고 빵을 그냥 훔쳐먹으면 안된다는 교육을 못 받았나요? 여자를, 혹은 남자를 강간하면 안 된다는 교육을 못 받았나요? 그래서 강간하나요? 정말로 강간하면 안 된다는 교육을 못 받아서 이딴 글을 통해서 강간범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옹호하나요? 당신도 과거에 그런 성범죄를 저지르고 생물의 본능이었다며 자위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강간을 행하려고 핑계를 만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이 글을 읽은 제 소감이 그렇습니다. 제가 맞게 이해했나요?

  • 작성자 18.04.05 08:01

    @엄시 엄시 님께서 항변하는 많은 답글을 주셨군요.
    엄시 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
    성인군자 같은 성품을 지닌 분 같기는 한데 감정이 너무 격하시군요.
    세상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걸 인정할 수 있어야 큰 사람입니다.
    만수무강하소서!

  • 18.04.05 08:44

    @운수재 개소리 하지말고요 님아 흥분하게 만들어 놓고 지금 결국 논점을 벗어나시네요 지금 수재님이 하신건 결국 섬범죄자 옹호밖에 더되요?

  • 18.04.05 01:30

    선생님 시에 감복하여
    부족한 필력으로나마
    끄적여 보았습니다.

    두렵고 떨리지만
    도전해보라 하셨으니
    감히 용기를 내보렵니다.
    ---
    위두유(蘤蠹劉)

    벌인체 붕붕대나
    구린내만 그득하고
    나비인체 점잔빼나
    잔가루만 날리우니

    벌 나비는 하나없고
    좀 벌레만 잔뜩이다
    똥파리와 나방들만
    득실득실 했었구나

    흉년이 꽃때문이라
    손가락질 하려 하나
    온 땅은 이미 안다
    해충들 탓 이었음을

    누군가의 아우성을
    하늘은 듣는다.

    캄캄한 밤 같으나
    달님은 한참 밝고
    새소리 전해주던
    바람도 함께하니

    꽃들은 불꽃이 되어
    가짜들을 솎아낸다.
    영혼을 좀 먹던
    벌레들을 죽인다.

    붉꽃이 휩쓸고 간
    이듬해 가을
    더 없이 높고 맑은
    청명함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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