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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인즈 워드 (Hines Ward),
출생 : 1976년 3월 8일
신체 : 183cm/98kg
국적 : 미국
학력 : Georgia College
직업 : NFL선수 (WR)
수상 :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특이사항 : 한국계 미국프로풋볼 선수
소속 : 피츠버그 스틸러스
아빠가 미군(흑인), 엄마가 한국인입니다
아빠가 떠났다가 하인스워드 선수가 잘나가자 다시 돌아왔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군요
KBS에서 다큐멘터리도 방영했었다네요
흑인 주한 미군과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워드의 성공 뒤에는 식당종업원,
호텔청소부, 잡화점 점원일을 하며 아들을 기르는데 모든 것을 바친 훌륭한
어머니 김영희(56)씨가 있었다.
남편과의 이혼 후 영어실력도 없고 경제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양육권을 박탈당했던
그녀는 아들을 키우겠다는 일념 하에 하루 16시간 일을 해 돈을 모았다.
결국, 시부모를 설득해 아들을 데려올 수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미식축구를 시켰고 운동 중에도 결코 “학업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엄격히 가르쳐 워드는 조지아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워드는 유머러스하고 잘 웃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겸손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항상 기억했던 그는 벤치에서는 즐겁게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웠고 상대팀의 강한 태클에도 찡그리지 않고 웃어 주는 선수다.
워드의 성공은 좋아하는 일을 향한 열정과 끈기, 어머니의 흔들림 없는 훈육이 거둬올린
감동적 쾌거다.
불굴의 선수 워드는 USA TODAY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절반이 한국인이다.
한인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인스는 고등학교 다닐 때 정말 놀라운 모범생이었어요.
운동선수면 공부를 등한시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또 그 나이 땐 여학생들한테도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데 하인스는 아너롤(Honor Roll·우등상)을 받았고,글쎄 데이트하는 것도 못 봤어요.”
미 프로풋볼리그 수퍼볼 최우수 선수로 뽑힌 하인스 워드의 고교 시절 은사인 정삼숙(65)씨의 회고다.
정씨는 워드가 애틀랜타 포레스트파크 고교를 다닐 때(1991~94년) 이곳에서 수학 교사를 했다.
지금은 은퇴한 정씨는 워드가 남다르게 공부를 잘 한 것은 “어머니 생각을 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인스는 새벽부터 나가 고생하는 어머니를 생각해 더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고 했다.
“9학년(고교1학년)에 들어 왔을 때 친구 대여섯 명과 나를 찾아 왔어요.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고 물어요.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My mother is Korean, too’
(우리 엄마도 한국인이에요)라고 하더군요.
한국인 선생을 피해가는 한국인 학생들도 많은데 하인스는 달랐어요.”
워드는 피츠버그 스틸러스 팀으로 스카우트된 뒤 어느날 고교를 찾아 왔다.
정씨가 수업을 하고 있자 끝날 때까지 교실 문 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사인이 든
사진을 전해주고 갔다. 정씨는 “그런 식으로 벌써 몇 번이나 왔다 가고 선생님들을 만나곤 한다”며
“자기 이름으로 모교에 장학금도 내놓았다”고 전했다.
가장 기뻤던 일과 힘들었던 기억은.
“아들이 SAT(대학수학능력시험)를 보고 4년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했을 때 가장 기뻤어요. 아들은 플로리다대에 베이스볼 장학생과 조지아대에 풋볼 장학생을 동시에 합격했지만, 집과 가까운 조지아대를 선택해서 대학의 학과는 경영학과를 다녔어요.
가장 어려웠던 일은 하인스 고교 시절에 자동차 보험료 등 납부금 부담이 커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정부 지원을 받지 않았어요. 아들을 당당하게 키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자부심(pride)과 겸손(humble)--- 이 2가지를 항상 잊지 말라고 했어요.”
―하인스는 무슨 음식을 잘 먹었나요?
“수제비를 잘 먹었어요. 내가 좋아하니까 따라 좋아한 것 같아요. 나는 바빠서 밥을 제대로 차려주지 못했어요. 수제비는 김치 하나만 반찬으로 내놓으면 되니까 수제비를 자주 해먹었지요. 수제비 외에 짬뽕과 깍두기를 좋아하고, 된장찌개, 설렁탕도 잘 먹어요.”
―하인스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릴 때부터 한국과 베트남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놀았어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김씨는 잠시 주저하다가 어려운 말을 꺼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아픈 상처도 있어요. 하인스가 고교 시절에 한국 학생들이 학교 간 친선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하인스가 야구를 잘 하니까 한 학교에서 초청을 해서 같이 야구를 했어요.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밥 먹으러 갈 때에는 행사 주최자가 한국 아이들만 데리고 가더군요. 그래서 내가 다시는 한국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했어요. 98년에 어머니 상을 당해 한국에 갔는데 인텔리처럼 보이는 한국 사람들이 뒤에서 침을 뱉기도 하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외모와 나이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더군요. 그런 한국 사람들은 얼마나 잘 났는지….”
―한국은 언제 갈 계획인가요?
“아들이 4월에 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아들이 갈 때 내가 같이 갈지 말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한국에 몇 차례 갔다 오긴 했는데 98년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시고 한국에 형제도 없는 상태라…. 그래도 가끔은 한국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한국은 복잡해도 사람 사는 세상 같잖아요. 미국은 30년이 다 됐는데 사는 재미는 별로 없어요.”
(김씨에게 사진을 한 장 찍어 보내 달라고 하자 “사진이 찍기 싫어서 ABC방송의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을 거부한 적도 있다”며 거절했다.)
하인즈가 프로에 입단한 후 어머니에게 대저택과 벤쯔를 선물했지만, 워드의 어머니는 지금도 아들이 졸업한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 헨리 카운티의 포레스트파크 고교의 구내 카페테리아(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워드는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팅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풋볼을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머니의 처지를 생각했다. 어머니는 나의 모든 것이다. 어머니는 내게 모든 것을 쏟았으며 그것이 오늘의 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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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혼혈계등은 아버지의 나라에서도 어머니의 나라에서도 차별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제 열린 슈퍼볼에서 이런 차별을 딛고 전 미국에 자신의 얼굴을 알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하인즈 워드 선수입니다. 하인즈 워드 선수는 피츠버그 소속의 선수인데요. 어제 열린 슈퍼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팀이 14-10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6점자리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결정적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뒤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슈퍼볼은 미국에 4대스포츠 중의 하나인 미식풋볼의
결승 경기로 이 경기에 광고료는 무려 24억이고, 심지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마저
연기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이런 대회에서 MVP를 받는 다는 것은 엄청난 스타가
되었다느 이야기입니다. 하인즈 워드 선수는 1976년 3월 8일 당시 한국 미군의 주둔중이던
아프리카 흑인계 아버지와 어머니 한국인 김영희 씨에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2살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을
하면서 집안 사정은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접시닦기, 호텔청소, 점원등을
하면서 하인즈 워드를 키웠습니다. 그무렵 워드는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혼혈계라는 이유 때문이었죠. 그래서 어머니를 한때는 미워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동한 워드는 자신이 한국계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그러면서
워드는 미식축구 선수를 꿈꾸었습니다. 마침내 98-99 신인 드래프트에서92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시절 화려함과 가능성과는
달리 어린시절 무릎 부상 때문에 자신의 주가보다 낮은 대우를 받았지만 팀에 입단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AFC 결승에서 그해 슈퍼볼 우승팀 뉴잉글랜드
에게 패하며 워드 선수는 고진감래에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훈련에
보이콧한 끝에 260억에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돈에 걸맞는 명예를 얻는것.
드디어 워드 선수는 슈퍼볼 결승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워드 선수는 생각했습니다.
슈퍼볼에서 우승하여 어머니와 함께 나의 고향에 금의환향 할 것이다.
경기 시작!!! 워드 선수는 6점자리 터치다운으로 팀의 우승에 결정적 공헌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꿈을 이룬 것입니다. 워드 선수는 아시아계로는 최초의 우승과 함께 또 하나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혼혈계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 혼혈계도 독을 품으면 큰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워드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위대한 인물뒤에는 위대한 선생과 어머니가 있습니다.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위대한 믿음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