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남우식
32개교가 출전한 77회 일본 선발 고교 야구 대회가 8강이 가려졌습니다.
이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한신도 오사카돔 경기를 치루어야 하지요..
올해의 best 8에는
고베국제대부속고(효고): 에이스 좌완 오오니시大西
게이오고(가나가와) : 전력기대못함.
텐리고(나라) : 에이스 좌완 고쿠라小倉/ 중견수 타나카
아이고타이메이덴(아이치) 에이스 사이가斉賀 /좌익수 야마다, 우익수 오지마
하네쿠로(야마가타): 에이스 브라질인 카타야마片山
토호(아이치): 에이스 키시타木下
오키나와상학(오키나와): 1루수 마쓰다 등 타선 강함.
가미무라학원(가고시마): 에이스 노우에野上
의 8개 고교입니다.
센바츠대회에 사상 최초로 출전하고도 베스트8에 오른 고교가
게이오고(가나가와), 하구로고(야마가타), 가미무라학원(가고시마) 무려 3개고나 됩니다.
일본 지역의 선발대회 티오는
북해도1, 동북2, 관동5, 동경1, 산륙2, 동해2,긴기6, 중국3, 사국2, 구주 5장인데
8개고교중 나고야를 중심의 아이치현이 2팀, 오키나와를 비롯한 큐슈가 2팀,
나머지 관서지역이 2팀, 동북의 야마가타현이 1팀입니다.
전통의 동경,관동은 약팀이라고 평가되는 게이오고 하나만 남기도 모두 탈락했습니다.
04년 여름대회 우승팀인 북해도의 駒大苫小牧(고마다이토마코마이로 읽는다는군요.어렵네요.)는
고베국제대부고의 에이스 좌완 오오니시에게 완봉으로 져서 탈락했고,
최강전력중의 하나로 평가된 고마타이토마코마이를 상대로
4-0 완봉승을 이끈 고베국제대부속고의 오오니시
04년 가을진구대회 우승팀인 오이타현의 야나기우라(柳ケ浦)도
에이스 야마구찌(스카우터 스피드건에 152킬로였다함.)와
텐리고 에이스 좌완 고쿠라와의 대결 끝에 완봉패로 탈락했습니다.
강팀 텐리의 좌완 에이스 고쿠라, 야나기우라의 야마구찌와의 투수전 승리.
단지, 04년 봄선발대회 준우승팀인 아이고우다이메이덴愛工大名電(쿠도,이치로의 모교)은
강팀으로 평가되는 팀답게 가볍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두경기 모두 완봉으로 장식한 사이가斉賀는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경기 모두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에이스 사이가斉賀(2-0.2-0)
우완으로 제일 주목해야할 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산골의 작은 현인 야마가타현의 하구로고羽黒는 일본계 브라질선수 3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스인 역시 브라질인 투수 카타오카片山의 호투아래 예상을 깨고 베스트8에 올랐습니다.
하구로고의 일본인 3세 브라질인 에이스 카타야마
경기때마다 이 선수들을 응원나온 이국적인 모습의 소녀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아이치현의 두팀인 토호東邦와 愛工大名電은 실제 전력상으로 높게 평가되어
한현에서 출전한 두팀간의 결승 대결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1차전 강팀 이구에이고를 완봉으로 누르고 2차전도 강팀 동해대상모 전을 완투승한 에이스 키시타.
오키나와상학沖縄尚学은 99년 센바츠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키나와 야구붐을 일으킨 학교인데,
초반 2경기를 모두 두자리수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에이스를 중심으로 결국은 9월에 문학에서 만나게 될 상대들이 결정될 것입니다.
대만에는 또 어떤 좋은 선수들이 갑자기 나올지 기대도 되고..
우리의 기대주 한기주, 나승현, 유원상, 김성훈, 민경태, 류현진, 양송영 등의 모습도
빨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