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상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마침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듯이
하얀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감에도
왜 그다지 하얀눈만 내리면 동심으로 돌아가는걸까요?
오늘...
까만밤에 하얀눈이 소리도 없이 펑펑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워 한참을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밤...
이 하얀 거리를 같이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당신..
하얀 눈내리는 아름다운 밤거리를 같이 걸을 사람이 있나요?
첫댓글 유리님의 마음속은 아직도 어린 소녀와 같이 싱그럽게 느껴지는군요..
사람들은 모두 나름대로 아름답고 순수함을 마음 한켠에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