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진해는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오더라도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눈쌓인 산을 보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날 아침 눈 녹기전에 부랴부랴 산으로 올라 찍은 진해의 풍경입니다.
장복산 오르는 측백나무 숲길

덕주봉과 뒤 웅산의 주능선

오른쪽 덕주봉과 암릉 그 뒤로 안민고개에서 웅산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불모산

왼쪽 끝 천자봉과 진해 시가지 그리고 바다

오른쪽 용지봉과 이어진 대암산 그아래 창원 시가지

먼저온 산객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

계곡의 넓은 암반 폭포

첫댓글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부지런하시군요. 저도 어제 하루종일 강아지마냥 광안리 눈사장으로 황령산으로 다녔더니 백두대간 10시간 걸었던 날보다 더 다리가 아프네요.
눈사람 표정이 꼭 도 닦으신 산신령 같으네요.일요일 저도 앞마당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 부부를 만들었지요..눈하트도 만들어서 가운데 끼우고 ㅎㅎㅎ사진도 찍고 그랫지요..아유!!!즐거워서...*^^*딸이 눈이 꼭 엄마를 위해 내려준것 같다나...개띠라 그런지 눈만 보면 펄쩍거리며 입이 벌려지니..ㅎㅎㅋㅋ
친구! 눈 덮인 진해가 이렇게 아름답다니... 미친 사람처럼 용감하게 대간타러 가서 밟은 눈 보다 더 많은 눈을 밟았을것 같은데... 디카 실력이 많이 늘엇네... 부지런히 다리 힘 올려서 옛날 낙동정맥을 함께 했던 그시간처럼 함께 해보세나...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