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매화꽃 독살스러이 맨몸으로 겨울난간에 피다. 은빛시간들이 격랑에 파문져 주름지고 라스트 콘서트를위한 리허설 또 리허설로 칼칼한 목젖을 축이려 냉수한사발 독백처럼 들이키면 서울에서 마라도까지 차가운 그리움이 흐른다
첫댓글 양곡 오래비도 감상 잘하구 가유~~~
[꽃집........]누님 요즘은 어뜨케 지내고 계신당가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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