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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1) 2014원주 MBC 횡성청정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후기
ㅇ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14, F:9 32K:2. H:3), (총 누계: 풀:38회, 하프:54회)
ㅇ2014년 총 회수 : 17회
1. 2. 7일 한강동계 레페 풀(4:06분)1
2. 2.16일 고구려대회 32키로 1(3시간 페메: 2:58:37:29)1
3. 2.23일 2014시즌오픈 챌린지레이스 대회 32키로 (3시간 페메: 3:00:44)2
4. 3.16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4:10분 페메 4:09:04)2
5. 3.29~30 청남대 울트라대회 100km (15:35분, 윤상영님 페메, 심화진님 동행)----청남대 10회 완주(십장생 획득)1
6. 4.12일 전기사랑 하프 마라톤대회(2:00 페메, 1:59:25)1
7. 4.13일 서산마라톤대회 (안산시마라톤클럽 단체) 1:41분 -----------개인2
8. 4.19일 벚꽃맞이 마라톤대회 풀 (4:30 페메: 4:28)3
9. 4.20일 이천 도자기 마라톤대회 하프 (2:20페메, 2:18) 2
10 .5.4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도우미(4:24)4
11. 6.1일 새벽한강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19)5
12 .6.6일 제6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풀코스 레페(4:23)6
13. 6.14일 제16회 양평이봉주 마라톤겸 경인인보 남한강마라대회 하프 페메(1;59:11)
14. 8.9일 제1회 금천구 혹서기 101km 울트라대회 14:20분 고훈진님 페이스메이커 2
15. 8.31일 제13회 국제관광 서울마라톤 풀코스 페메 (4:19)전인후님 동행
16. 9.13일 제19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40)윤석준님 동행 4:52
17. 9.21일 2014원주 MBC횡성청정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후기(4:15분)김인선님 동행 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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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 입으면서 친구인 필자, 김인선, 현장운
1.신청동기 : 강원도 원주는 거리가 멀어 신청하고 싶지 않았으나 대회요강을 보니 수원시청앞에서 06:50분 셔틀버스가 무료 왕복한다고 하여 신청, 풀코스 있는 대회는 무조건 풀코스 접수
2. 출발 전
추석 연휴에 수리산 가서 내리막길에 달려오다 왼쪽발이 겹질려 왼쪽 봉숭아뼈쪽이 다소 부어 올랐으나 바다의날 풀코스대회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그래도 다소 걱정이된다, 연고를 틈틈이 바르니 다소 부기가 가라 앉은것 같다
이번 페메는 4:15분 군포시청에 근무하는 김인선 친구와 함께 페메를 한다.
4시간 이후 페메는 달리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그래도 체력을 비축하고 신경을써야 한다.
달리다가 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하게 된다
저번 주 풀코스 완주 후 연습은 수요일과 금요일은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약 10키로 각각 2번 달리고 400미터 인터벌 훈련을 한다.
3. 안산 출발
토요일, 일요일 첫 전철시간이 중앙역에서 05:27분 출발하여, 시계와 알람 2개를 04:30분에 셋팅시켜 놓고 잠을 청한다
일요일 새벽 04:30분 기상하여 억지로 식사를 한다, 식사를 안하면 힘이없고 달릴 수가없어 반그릇을 억지로 집어 놓은다.
중앙역 전철 탑승하니 중간쯤에 인선친구가 미리 탑승을 하여, 금정역~ 수원역~ 다시 분당선을 타고 수원시청앞에 도착하니 많은 버스들이 있었으나 수원육상연합회 회원이 길 안내를 한다
원주까지 긴 거리인줄 알았으나 약 1:30분 소요되고 오전 8시경 도착하니 벌써 많은 선수들, 광화문회원 그리고 반가운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한다
4. 원주 도착 및 출발
대회장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한 찐계란 6개를 준비하여 장운, 인선 친구와 나누어 먹고 파웨절 한개, 도너스 한개를 먹고 겨드랑, 똥꼬에 바세란 바른다, 풀코스는 장거리라 사전에 배를 채워야 한다
광화문 14기 동기
평생을 함께하여 크르즈 여행을 함께 할 사업파트너
출발전
단체 인증샵 하프, 풀코스 페이스메이커 및 레이스페트롤
항상 그렇듯이 대회장에서 자주 보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매 대회장마다 참석하여 풀코스 100회, 200회, 300회 하시는 분들이다. 그리고 이번대회는 타 대회보다 푸짐한 상품이 있어 단체전으로 많이 참석하였고 안산와우클럽, 송탄마라톤클럽, 박우상달리기교실 포함 단체로 많이 참석하였다.
자주 보는 사람들은 칠순회(70) 모임회원님들, 그리고 김준한님은 토요일 한강에서 마라톤 풀코스 뛰고 이번에 역시 풀코스달린다, 그분은 풀코스 370회 달렸는데 금년까지 400회 목표라고 한다.
그분은 매우 정상이다,
목표,
달리는 목적은 금년에 풀코스 400회 목표다. 정말 대한하신 분이시다
일반사람들은 풀코스를 1년에 1~2회 정도 달린다. 그들은 풀코스를 많이 달리면 몸에 무리가 온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람들마다 다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09시 출발 사진 (천성화님 사진)
4:15분 페이스메이커 임무로 오늘도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기를 바라고 힘차게 출발을 한다
저번주 바다의 날 대회에는 주로 표시가 잘못되어 있어 시간초과로 반성문을 작성하였는데 좋은 현상은 아니다. 이번 역시 완벽하게 주어진 밋션을 완수해야 한다.
대회 출발시 항상 그렇듯이 처음에는 약 20여명이 무리들이 함께 따라오다가 15키로, 하프, 그리고 30키로 지나니 3명이 함께 따라 오다가 38키로 이후는 2명만 함께 동행한다
저번주 바닷의 날 마라톤대회는 습도가 높아 강열한 태양으로 땀도 많이 흘리고 매우 더웠으나 이곳 강원도 원주 날씨는 생각보다 습도가 없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달리는 주로에는 자전거 한대없이 완벽하게 주로 통제가 되어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달리다가 지방으로 달리니 좀 더 색다른 감흥이 밀려오기도 한다.
달리는 코스가 긴 언덕, 긴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코스가 지겹지 않고 달릴만 하다,
마침 날씨는 적당하게 흐려 덮지도 않고 달리는데 최상의 기온같다.
반환점에 도착할 즈음에 선수권에 안산거주자인 이순관님, 박효석포함 선수권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달리면서 박우상 감독의 달리기 교실 회원, 군포해오름 회원, 울트라회원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달리면서 화이팅을 해 주기도 한다.
달리면서 계곡에는 손때하나 묻지 않은 깨끗한 물을 보면서 자연속에 동화되기고 하며, 또 적당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한가롭게 야영을 하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유로운 넉넉함을 보기도 한다.
함께 달리는 송탄마라톤클럽회원은 완전 올챙이 배인데도 4:15분 우리와 함께 가면서 30키로 이후 멀리 앞서가지 시작한다, 달리는데 올챙이 배처럼 나와도 달리는것과는 무관한것을 보여 주기도 한다ㅋㅋ
광화문 고재수님 사진 인용, 앞에 산을 넘어 갑니다
35키로 이후 코스모스길 주로
코스는 오리막, 내리막 코스라 내리막길에는 다소 빨리가고 오르막길에는 다소 천천히 가면서 강원도 원주의 시원한 도로를 마음껏 달려보면서 자연속에 동화되어 간다.
30키로 지나면서 평평한 코스모스 도로에는 시간을 보니 다소 여유가 있어 급수대에서 스트레칭도 하고 동료와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하고 있으면서, 약간의 여유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도 하면서, 30키로 지나면서 이제 완벽하게 제 시간내에 골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38키로 지점인가 광화문 후배인 조래정님 마중을 나온다, 그와 함께 달리면서 힘들게 왜 마중나왔나 하니, 모임에 계속 있으면 술만 마실것 같다고 마중 나왔다 한다. 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어 조금하지 않게 골인점을 향한다.
5. 골인
골인점 앞에서 박우상감독님, 천성화님이 파이팅 해 주면서 멋진 사진까지 찍어 주며 반갑게 맞이해 준다. 4:12:57초 골인하니 음두호 형님이 멋진 인증샵을 찍어 준다. 오늘의 임무를 무사히 완주했다는 자체에 대하여 내 자신에게 감사함을 느겨본다, 야외에 천막을 치고 수도꼭지 몇개를 이용하여 샤워시설을 만들어 놓아 시원하게 샤워를 한 후,
박우상 달리기 교실 천성화님 사진, 왼쪽부터 조래정님 필자(한준기), 광화문회원 친구인 김인선
음두호 형님 사진
최영철님, 한필희, 양진호님, 그리고 몇명 회원들을 토요일 풀코스 완주하고 또 이번대회에 풀코스를 완주하였다고 한다.
와우~ 토요일 풀코스 달리고 또 일요일에 풀코스 완주를 하다니, 필자는 토요일 하프 달리고 풀코스를 달린적이 있는데 토요일, 일요일 계속해서 풀코스를 달린다는 자체에 다소 경이롭기만 하다.
무료 제공한 국수, 맛있어 2그릇 먹었답니다, 새벽부터 준비했다고 합니다
사라몸에 무리가 없는것인가?
그들은 왜 달릴까? 누가 시켜서 그런것도 아니다, 단지 산이 있으니까 산에 오르듯이,
달리고 싶으니 토요일, 일요일 풀코스를 달리지 않을까?
필자도 다음에는 토요일 풀, 일요일 풀코스를 도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다
풀코스 선수권 골인 전
대단합니다, 존경 합니다
팔이 없어도 달리기는 계속 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수원에서 수원육상연합회 회원들이 사전에 준비한 막걸리, 두부를 제공하여 수원시청앞 잔듸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최영철님, 현장운, 김인선 뼈다구 해장국은 먹은 후 안산으로 이동하니 저녁 8시가 넘어간다.
박우상감독 달리기 교실 회원들, 예전에 약 1년동안 배웠답니다,
단체전 시상식 3등, 박우상감독 달리기 교실 천성화님
풀코스 수상자들 1등 2:43분
6. 맺으며
골인 후 여러 지인들이 토요일, 일요일 연풀을 달렸다는 자체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시간을 갖어 보기도 한다
동료인 박철주님이 시원한 막걸리를 제공하여 막걸리, 그리고 대회측에서 제공한 국수 그리고 도시락을 먹고 "비어버킷릴레이 행사"(소아암돕기운동)에 참석하여 맥주 500cc를 단숨에 비우고 최영철님, 김세진님에게 인계를 한다
소아암 돕기 운동, 500cc 완샵, 다 마시면 1만원 돕기운동, 실패하면 2만원 돕기운동 동참
사진: 광화문 김미영님 제공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이 자원봉사하신분, 함께 한 광화문모임 회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대회는 9. 28일 가평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갑니다, 기대해 주세요
수원 시청앞 공원에서 간단하게 뒷풀이 (수원 육상연합회원들과 함께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첫댓글 풀코스 페메후기 또 감동의 글 잘 읽고갑니다~~
대회장에 가지않고도 대회시작부터 끝까지 대회장 분위기까지 이 후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페메 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장문의 글 작성하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후기 작성후 독자들이 읽는 소감을 올려 놓아야 후기를 작성해도 보람이 있답니다
연기님 후기 언제나 읽어 볼수 있겠죠
ㅎㅎ네~또 멋진 풀코스 페메 완주기 사진과함께 생생하게 잘 봤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카페에 제 완주기가 도배를 하는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프로 후기 보고, 앞으로 작성할 겁니다
우리 감독님 50대 중반에도 엄청나게 뛰시는데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보니 대단하셔요.
제자인 저도 열심히 훈련해서 감독님을 능가 해야 될텐데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참고로 박재환님은 회사 동료 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마라톤 연습하고 있답니다
재환님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일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