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노안을 호소하기에는 이른 젊은 노안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장시간 컴퓨터를 보면서 일을 하는 현대인들의 작업환경과 관계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과도한 근거리작업을 하다 보면 조절을 지속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노안의 초기증상이다. 그러나 초기 노안증상은 아예 근거리가 보이지 않는 노인들의 노안과는 차이가 있다.
초기 노안증상은 가까운 것을 지속해서 보기 어렵다든지, 오전에는 잘 보이다가 오후엔 안 보인다든지 1~2시간 정도 계속 컴퓨터를 보면 갑자기 안 보인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다. 그동안은 노안 증세가 오면 돋보기나 다초점렌즈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로 각막을 미세하게 깎는 노안교정 수술이 도입돼 노안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노안 수술은 2~4주의 회복기를 거치면 돋보기를 쓰지않고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회복된다. 다만 노안 수술은 아직 수술이 도입된 지 얼마되지않아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없을 지 검증되지 않았고 수술비가 보통 400여 만원 정도로 비싸다.
♠ 간신(간과 신)이 허하여 어지럽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데는 : 구기자-말린 구기자나무 열매를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으로 먹는다.
♠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에는 산딸기(복분자)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약엿 형태로 먹으면 좋다.
♠ 비타민 B1 부족으로 생기는 각기병과 말초신경장애, 숨이차고 가슴이 벌덕거리는 데와 신허(腎虛)로 오는 허리통증, 몸이 약해져 시력이 떨어질 때,어린이 감질 ㆍ 약물중독 ㆍ 식중독에는 : 검정콩-검정콩을 하루 20 ∼ 30g을 꾸준히 끓여 먹는다.
♠ 이유없이 두려움이 많아지고 시야가 부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약해지면서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면 간의 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간장은 혈을 간직하고 혈은 혼을 보하기 때문이다. 질경이풀씨(차전자)- 가루내어 먹거나 볶아서 달여 먹거나 질경이 잎사귀로 국을 끓여 먹는다
♠ 쇠무릎풀(우슬) : 신음 부족으로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허리가 아플 때. 우슬 천문동 맥문동 마른 지황 숙지황 백작약 지골피 석곡 현삼 자석 침향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연한 소금물에 먹으면 효험이 있다. ♠ 귀와 눈을 밝게 하고 기억력을 돕는 데는 : 연근- 연자육 20g에서 껍질과 심을 버리고 갈아서 흰쌀 100g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 눈이 어두룰 때 밝게하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고 눈물이 나는데 : 결명자차 ♠ [중초]를 보하는데 방부의 허증, 특히 비, 위를 다스려 꿀을 장복하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대변을 순하게 하여 몸이 가벼워져 장수할 수 있다.
산수유 ㆍ 오미자차도 좋다. 구기자를 차로 마시면 정력을 돕고 간장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해준다. 인스턴트 식품 많이 먹으면 시력이 저하된다.
침침한 눈을 밝게 하려면 비타민 A가 부족하지 않게 보충을 해야한다. 비타민 A가 들어있는 채소중 하루 섭취량은 우유를 2500ml만 먹으면 되고, 달걀 5개(500g)개만 먹으면 된다. 토마토는 5개, 당근은 60g, 시금치는 120g, 마른김은 10장 정도 씩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을 보충할 수 있다. 이들중 한가지만 먹어도 되지만 다른 영양소 결핍을 생각하여 소량으로 골고로 섰어 먹는것이 바람직 하다.
고혈압증에는 두통이나 아침에 자고나면 뒷머리가 아프고, 뒷목이 당기며 뻣뻣해 지며 머리가 무거웁고, 자주 어지러웁고, 귀 울음이 일어나고 코피가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 숨도 가쁘고, 손발이 저리고, 잠도 안오고,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갱년기 장애 증상은 기억력 감퇴, 권태감, 수면장애, 시력장, 두통, 신경과민, 얼굴의 화끈거림, 식은땀, 불안감, 우울증, 손발이 차고 더운 감, 어지러움증, 관절통, 소화장애, 입맛의 변화, 비만증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컴퓨터 사용을 많이 하는 사람은 목이 뻐근해지고, 눈이 침침하고,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의 피로감,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오고, 근시가 훨씬 더 잘 생길 수 있으며, 컴퓨터로 인한 눈의 피로는 두통이나 만성피로 등 전신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빈혈증상에는 주로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피부의 탄력과 광택이 없어지고 주름이 많이 생기며, 몸에 힘이 없고 하품과 권태감, 트림, 귀울음 등의 증세가 따른다. 수족이 차고 숨이 차면서 졸음이 자주 오고 시력도 떨어지며 어지럼증이 일고 소변의 양이 많이 늘며 부종이 일어나고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저 광선을 눈에 직접 쪼일 경우 심각한 시력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어린이들이 장난감 레이저총으로 놀이를 할 때는 서로의 몸에 레이저를 쏘는 것은 물론 아예 눈을 겨냥하기도 하지만, 레이저가 눈을 통과하게 되면 망막이라는 신경에 화상을 입히게 돼서 시력이 저하 되고 또 색감에 이상을 초래하게 해서 결국 영구적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게 된다. 레이저 장난감에서 나오는 광선은 사람의 눈에 직접 닿을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지난 99년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유해물질로 규정해 판매를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