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결정적 계기가 있고 결정적 순간이 있습니다. 양적인 현상이 질적인 차원으로 비약하는 결정적 계기와 결정적 순간이 찾아옵니다. 물도 99.9도에는 절대 끓지 않습니다. 100도가 되어야 끓게 됩니다. 99.9도에서 가열을 멈추면 물은 끓지 않습니다. 99.9도와 100도는 비록 0.1도의 사소한 차이에 불과하지만 물과 수증기의 차이는 천양지차(天壤之差)입니다. 무슨 일이든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여 결정적 순간을 잘 포착해서 전광석화처럼 추진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돋보기로 종이에 불을 붙이려면 햇볕의 촛점을 모으는 한결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고 결정적 순간을 맞이하려면 반드시 선택과 집중이 요청됩니다. 경위가 분명하고 용의가 주도해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결정적 계기를 동반한 결정적 순간이 찾아옵니다. 마음이 흩어지고 처신이 불분명하면 한 순간도 선택과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간절한 뜻에 마음을 확고히 세우고 생각을 집중하여 불퇴전의 각오로 일로매진하는 것입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입니다.
사상초유의 급살병이 닥칩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미증유의 괴질입니다. 이마두 신부를 비롯한 신성 불 보살들이 하나같이 절박하게 고민했던 문제였습니다. 천지가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상생시대를 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상극시대를 유지해온 상극지리의 구습인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상생세상은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급살병은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의 결과물입니다, 상극시대를 총정리하는 후천개벽시대에,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으면 급살맞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싱극세상이 그대로 계속된다면,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에 얽혀 생명이 메말라버려 전 인류는 전멸하게 됩니다. 독기와 살기를 못 버리면 제 발목을 제가 잡고 제 목숨을 제가 거두게 됩니다. 증산상제님이 급살병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법방인 의통(醫統)을 내놓으셨습니다. 죽어서 흩어져 사라지는 인류를, 살려서 통일하여 세계일가를 이루는 의통입니다. 독기와 살기 때문에 메말라가던 생명의 진액이 태을(太乙)입니다. 생명의 고갱이가 태을(太乙)입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에 받아나온 태을을 맑히고 밝혀야, 죽어가는 생명이 되살아납니다.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는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시대가 열립니다. 생명의 길 태을도(太乙道)요, 생명의 주문 태을주(太乙呪)요, 생명의 사람 태을도인(太乙道人)입니다. 천하창생이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고수부님과 더불어 천지공사로써, 천하창생들에게 태을도를 통해 급살병에서 살아날 수 있는 결정적 계기와 결정적 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후손들에게 태을도를 만나게 하는 결정적 계기와 순간을 마련해 주려고 분주히 서두르고 계십니다. 급살병에 살아날 수 있는 결정적 계기와 순간은 태을도를 만나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척과 살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병(病)에 맞지않는 약(藥)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급살병은 천지가 상극인간을 상생인간으로 개조시키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급살병에는 선천세상을 풍미해왔던 온갖 기사묘법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우리들은 조상 선영신의 인도로 천지부모님을 만나, 급살병에서 살아날 수있는 결정적 계기과 결정적 순간을 맞이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잘 잡고 마음닦고 태을주 읽기에 촛점을 맞춰야, 상극인생이 상생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상극인생은 아무리 화려해봐야 추풍낙엽이요 아침이슬일 뿐입니다. 상생인생으로 결실맺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증산종단 100년의 세월이 태을도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증산신앙 100년의 시간이 태을도인으로 결실맺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알려온 증산종단이요 태을도를 닦아온 증산신앙입니다. 천지공사의 천지도수 따라 태을도와 태을도인의 참모습과 진면목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난 100년 동안 양적인 포교에 촛점을 맞춰왔던 증산종단과 증산신앙이 질적인 성숙으로 도약하여 결실맺을 때입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킨 진리의 달을 봐야 합니다.
증산종단의 총결론이 태을도요, 증산신앙의 최종열매가 태을도입니다. 증산신앙인들이 마음을 닦아 증산상제님의 마음에 다가간 순서대로, 태을도를 받아들일 결정적 계기와 결정적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가득 담긴 성경신은 상극의 언행으로 척과 살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오직 생기와 화기가 충만한 성경신이라야 상생의 언행으로 공과 덕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도에 입도하여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후천의 생일날임을 명심하고, 성경신을 다해 태을도 도제천하의 의통천명을 받들어야 합니다.
첫댓글 "급살병에는 선천세상을 풍미해왔던 온갖 기사묘법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독기와 살기가 가득 담긴 성경신은 상극의 언행으로 척과 살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오직 생기와 화기가 충만한 성경신이라야 상생의 언행으로 공과 덕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 우리 생명의 근본이 태을이기에, 원시반본의 시대에, 결론은 태을도입니다.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비열한 듯 해도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 상제님의 당부이십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생명이 지속되는 한 결정적 계기와 순간이 쉬임없이 지나가고 있음을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려운 때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천하창생이 이와같이 살아가고 있음에 크게 안타까워 흘리셨던 눈물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 같습니다.
" 싱극세상이 그대로 계속된다면,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에 얽혀 생명이 메말라버려 전 인류는 전멸하게 됩니다. 독기와 살기를 못 버리면 제 발목을 제가 잡고 제 목숨을 제가 거두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