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사리불이여! 저 장자(長者)가 제자(諸子) 등이..
사리불(舍利佛)이여! 저 장자(長者)가 제자(諸子) 등이.. 안은(安隱)히 화택(火宅)에서 탈출(脫出)해 무외처(無畏處)에 도달(到達)한 것을 보고,-1 자신(自身)은 재부(財富)가 무량(無量)함을 사유(思惟)하고 동등(同等)하게 백우대거(白牛大車)를 제자(諸子)에게 주느니라.3-121,2
사리불 여피장자 견제자등 안은득출화택 도무외처
舍利弗 如彼長者 見諸子等 安隱得出火宅 到無畏處
자유재부무량 등이대거 이사제자
自惟財富無量 等以大車 而賜諸子
1-舍利弗이여! 如彼長者가 見諸子等이 安隱得出火宅하야 到無畏處하고, 自惟財富無量하고 等以大車를 而賜諸子하나니라.
2-사리불(舍利弗)은! 사교석(四敎釋)입각해 사리불을 풀이하면 이제 겨우 원교여래의 계위를 이해한 모습이 된다. 만약 여래석(如來釋)에 입각을 하면 사리불이 이미 무량한 겁 전에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랐으나, 시방세계에서 찾아온 헤아릴 수 없는 성문과 연각과 보살을 교화해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려놓기 위해 부처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된다. 법신석(法身釋)에 입각을 하면 이미 사리불은 불가사의한 겁 전에 원교여래이시고 지금 법신여래를 맞이하여 시방세계 안에 원교여래를 위해 법신여래의 방편법(方便法)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 된다.
3-여피장자(如彼長者)는! 석가모니부처님이 법신여래의 신분을 숨기고 원교여래의 신분을 드러낸 것을 가리켜 장자(長者)라 말하는 것이다.
4-8만의 경문을 고찰함에 있어 둘이 있으니, 첫째 원교여래의 대승경전과 둘째 법신여래의 대승경전이다. 지금 우리들이 지니고 있는 8만의 대승경전은 모두 법신여래가 원교여래의 신분을 숨기고 연설하신 대승경전이고, 아미타불과 일월등명불과 대통지승불과 미래에 부처님이 될 화광여래 등이 연설하게 되는 대승경전은 순전히 원교여래의 대승경전에 속하게 된다.
5-견제자등(見諸子等)은! 방편의 소승경전과 대승경전과 지금 법화경에서 적문까지는 모두 삼승인을 위해 연설이 된 가르침이고, 법화경의 본문만이 우리들 일승인을 위해 연설이 된 가르침이다.
6-다시 말해 우리들은 법화경의 적문을 의지해 원교여래의 계위를 이해하고, 본문을 의지해 법신여래의 계위에 들어가는 제자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7-따라서 법신여래에 입각해 관찰하면 원교여래의 계위까지 방편의 계위에 속함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8-한 분의 부처님 밑에서 방편의 모든 가르침을 통달하여 원교여래의 계위에 오를 수는 있으나, 원교여래의 계위에 오른 다음에 다시 여래도(如來道)를 닦는 일에 있어 시방세계 안에 모든 원교여래를 뵙고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
9-좀 더 쉽게 설명을 하면, 보살이 시방세계 안에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 처소를 찾아가 가르침을 듣는 일을 가리켜 보살도를 닦는다고 말하고, 처음부터 원교여래가 신분을 숨긴 채 시방세계 안에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 처소를 찾아가 가르침을 듣는 일을 가리켜 여래도(如來道)를 닦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10-보살도와 여래도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보살도의 경우는 문수보살과 관세음보살과 득대세보살과 보현보살 등의 이름은 보살의 계위에 오르게 되면 얻게 되는 이름이니, 시방세계 안에 널린 것이 문수와 관세음과 득대세 등의 이름이다.
11-다시 말해 지장보살의 경우 시방세계 안에 지장보살이 한 분만 있는 줄로 알지만, 어떤 삼승인이 지장보살과를 닦게 되면 이때 이 삼승인의 이름은 지장보살이 되는 것이다.
12-이렇게 많게는 8만의 보살이름이 있으니, 이 8만의 보살 이름이 모두 보처보살의 이름임을 알아야 한다.
13-하물며 그 아래에 보살의 계위에 있어 그 이름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14-원교여래의 경우도 이와 같아서, 아미타불과 대통지승불 등의 이름에 있어, 어떤 중생이 만약 여래의 계위에 오른 다음에 아미타불의 이름을 얻게 되면 이때부터 이 부처님의 이름이 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15-따라서 시방세계 안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아미타불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고, 시방세계 안에 한 분의 아미타불만 존재하는 줄로 아는 것은 여래도(如來道)를 잘못 이해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16-만약에 시방세계 안에 원교여래의 이름이 하나뿐이라면, 하나의 이름만 있어야 하지만, 시방세계 안에 원교여래의 이름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모든 원교여래의 이름은 그 자체가 경전의 이름이고 여래도(如來道)의 수행과(修行果)의 이름임을 알아야 한다.
17-다시 말해 다보여래의 경우 시방세계 안에 다보여래가 한 분만 계시는 줄로 알지만, 헤아릴 수 없는 다보여래가 계시고, 이 모든 다보여래는 여래도(如來道)를 닦고 있는 원교여래의 부처님 수행과(修行果)의 이름임을 알아야 한다.
18-사리불의 경우 지금 사리불이 화광여래의 이름을 얻은 것은, 화광여래라는 여래과(如來果)의 이름을 얻은 것이니.. 마치 보살이 수행과(修行果)가 높아지면 수행과(修行果)에 맞는 이름을 얻는 것과 같은 것이다.
19-따라서 지금 사리불이 방편품의 가르침을 듣고 비유품에서 수기를 받아 화광여래의 이름을 얻은 것은.. 이미 사리불이 과거 무량한 겁 전에 헤아릴 수 없는 수기를 받았고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의 이름을 즉 여래과(如來果)의 이름을 얻었음을 알아야 하고, 지금 다시 화과여래의 여래과(如來果)의 이름을 얻은 것일 뿐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20-또 사리불은 미래세상에 원교여래의 신분을 숨기고 어떤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수기를 받게 될 것이며.. 이렇게 미래세상에 헤아릴 수 없는 원교여래의 여래과(如來果)의 이름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21-따라서 8만의 대보살과 지금 사리불과 비교해 그 본지를 추적함에 있어, 솔직히 8만의 큰 보살보다 먼저 원교여래의 이름을 얻은 지에 대해 알 길이 없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22-만약 사교석에 입각해 사리불을 풀이하거나 내지는 원교여래에 입각해 사리불을 풀이하면 그 본지를 추적함에 있어 조금도 알 길이 없으나, 법신여래에 입각해야만 사리불의 본지를 추적함에 있어 가능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23-이미 법신여래 앞에서 법신여래의 방편에 대해 설법을 듣고 물어볼 처지이고 보면, 그 본지는 이미 불가사의하여 시방세계 안에 원교여래의 계위에서도 알 길이 힘든 것이 사리불의 본지(本地)라 보면 된다.
24-이렇게 하여 시방세계 안에 모든 성문과 연각과 보살을 가엾게 여겨 법신여래의 면전에서 수기를 받고 화광여래의 이름을 얻었고, 또 시방세계 안에 원교여래의 계위를 알려주고자 하여 법신여래 면전에서 본지를 숨기고 수기를 받아 화광여래의 계위에 오르게 된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25-만약 원교보살에 입각하면 사리불의 본지를 그저 과거 무량한 겁 전에 원교여래가 되었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여길 것이니.. 이러한 지혜가 바로 원교보살의 한계에 속하는데, 하물며 그 아래에 보살계위에 있었으랴!!
26-안은득출화택(安隱得出火宅)은! 안은(安隱)은! 소승경전과 대승경전을 가리켜 안은(安隱)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27-도무외처(到無畏處)는! 중로(中路)와 공처(空處)와 공지(空地)와 해탈지(解脫地)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또 성문지(聲聞地)와 연각지(緣覺地)와 보살지(菩薩地)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28-자유재부무량(自惟財富無量)은! 안은득출화택(安隱得出火宅)은 삼승인(三乘人)이 중생일 때를 가리키고, 도무외처(到無畏處)는 중생이 성인(聖人)의 경지에 들어와 삼거(三車)의 수레를 타게 된 것을 가리키고, 지금 자유재부무량(自惟財富無量)은 백우대거(白牛大車)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29-등이대거 이사제자(等以大車 而賜諸子)는!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하여 원교여래의 계위를 이해하였기 때문에 등이대거(等以大車)라 말씀하신 것이고, 삼승인이 함께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라가기 때문에 이사제자(而賜諸子)라 말씀하신 것이다.
30-경전회상에서 불도를 닦는다 함은, 경전에서 기사굴을 갈 수가 있고, 시방의 모든 원교여래를 뵐 수가 있다. 쉽게 말해 법화경의 경전을 의지해 부처님이 될 수가 있고, 시방의 모든 원교여래와 다보불과 석가모니부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수효의 화신불과 지용보살 등을 뵐 수가 있으니, 이때를 가리켜 원교여래 계위에 있어 삼지(三地) 내지는 사지(四地)에 속한다고 말한다.
-偈頌-
기사굴이 어디에
있는가 하고 물으면
법화경의 서품 첫 구절에
기사굴산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1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는가 하고 물으면
법화경 곳곳에 부처님이
계신다고 대답을 해야 한다.-2
지용보살이 어디에
계시는가 하고 물으면
법화경의
지용보살품에 헤아릴 수 없는 수효의
지용보살이 계신다고 말해야 한다.-3
영산회상 당시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은
경전회상에서 닦고 있는
법화경의 경전이다.-4
따라서 영산회상을
따로 갈려고 하지 말고,
경전회상에서
영산회상을 보지 못하면
따로 영산회상을 갈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5
따라서 지금 우리들
여래인이 법화경을
지니고 있다고 함은
영산회상을
신통력으로 그대로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6
따라서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거나
내지는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있으면
법화경의 경전에다
공양을 드리면
모두 성취가 된다.-7
왜냐하면 영산회상을 축소하여
담은 도량이 바로
경전회상에 법화경이기 때문이다.-8
범부는 법화경의 경전이
흰 종이와 검은 글로 보이지만,
우리들 여래인은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설법하고 있는 것과
같이 여기게 되는 것이다.-9
따라서 영산회상의 신통력과
경전회상의 신통력에 있어
결코 조금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법화경에다 공양을
드리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10
-寶雲地湧 自惟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묘법연화경 바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나무일승묘법연화경 나무서가모니본불 나무보운지용보살 일체제불신통력 _()()()_
감사드립니다.()()()
일승묘법 연화경
일체제불 신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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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