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2010년 공동행동
**** 7월 19일(월요일)
<15:00 >
○ 제목 : 반올림과 충남대책위 간담회
○ 장소 : 천안철도회의실(천안역지부노동조합사무실 옆)
<19:00>
○ 제목 : 직업성암 피해자의 업무관련성 인정하라
무노조경영·산재은폐 삼성규탄대회
○ 장소 : 천안역 동부광장
○유족및 피해자 가족을 대표해서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님, 고 황민웅씨의 부인 정애정씨, 온양공장 재생불량성빈혈피해자 유명화씨의 아버지 유영종님 참가예정
****7월 20일 화요일
<07:30~08:30>
○ 제목 : 삼성공장 1인시위 및 선전전
○ 장소 : 온양공장, 탕정공장, 천안공장
<10:30>
○ 제목 : 삼성은 LCD공장 피해자들에게 진실을 밝혀라
故 연제욱씨의 죽음은 명백한 산업재해이다
○ 장소 : 삼성 탕정공장 정문
○ 방식 : 기자회견
○ 기자회견에는 고 연제욱씨의 유족인 어머니와 여동생이 참가할 예정임
3. 故 연제욱씨 관련내용
- 1982년 1월 1일 속초 출생
- 2004. 6월, 삼성전자 LCD 탕정공장에 설비엔지니어로 입사.(포토 및 드라이 에치 공정 )
- 2008. 2월경, 종격동 부위 악성신생물 ‘생식세포종’ 진단
- 2009. 7. 23. 사망
- 2009. 7월말 유족들이 반올림에 찾아왔으나 증거 수집에 실패하는 중 사측의 권유에 따라 산재신청을 의뢰하여 2010. 1. 8. 유족보상 신청함.
- 2010. 3. 16. 불승인 통지.
◈ 문제점
- 작업환경측정자료 등 모든 자료가 회사측에서 제시한 자료에만 근거, 역학조사도 실시하지 않음.
- 유족의 느낌으로는 근로복지공단 담당조사관은 회사 사람 같았다고 함 (가족력에 대하여 추궁함.)
- 피재자는 탕정공장 초기 설비 셋업업무를 일본인들과 함께 수행하였고, 야근과 연장근무를 가장 많이함.
-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보면 입사이후 잦은 병원이용
◈ 유족들의 입장
- 불승인 이후 3차례나 회사측에서 찾아와서 산재에 준하는 위로금을 보상해주겠다고 했다고 함. 그러나 산재인정의 의미는 절대 아니라고 함(공상도 아니라고 함), 반올림에 이야기 해봤자 산재 안되고 불리할 뿐이라면서 회유함. 그러나 가족들이 거절함. 어머님과 여동생 모두 1년도 안된 제욱씨의 죽음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을 정도임. 여동생 연미정씨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보안경비업무까지 죄책감에 그만두고 반올림을 찾음.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삼성에 대한 규탄과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반올림과 함께 산재심사청구를 하겠다고 나선 것임.
◈ 현재까지의 대응
- 이의신청 기간에 쫓겨 6월 14일 월요일 심사청구함. 천안지사에 내었고, 이후 중앙에서 관장할 것임.
- 증거조사 신청, 역학조사 실시 요구함. (삼성전자 lcd 집단역학조사, 업무상 질병여부 역학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