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말미암아 명리(命理)로서 질병을 추론(推論)하여 가히 알 수 있다. 제일 먼저 日干이 강왕(强旺)한지 아닌지 격국(格局)이 순수한지 아닌지 희신(喜神)과 용신(用神)이 有力한지 아닌지 이런 것으로 인하여 日干이 강왕(强旺)하게 되면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 많고 격국(格局)이 순수하면 심리상태가 정상인 사람이 많고 희신(喜神) 용신(用神)이 유력(有力)한 즉 吉祥이 있고 질병은 없다.
반대로 만일 日干이 弱한데 생조(生助)가 없다면 비록 化하나 成立되기는 어려운 즉 일생 몸이 약하고 병이 많을 것이며 격국(格局)이 뒤섞여 순수하지 않고 희신(喜神)과 용신(用神)이 무력하면 진실로 모든 일이 소원하는 바가 수행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항상 고질(痼疾)병으로 벗어나지 못한다.
무릇 오행이 편음(偏陰) 혹은 편양(偏陽)으로 行하는 것은 또한 마땅한 바가아니며 십간과
오장육부(五臟六腑)의 배합으로 인하여 음양이 서로 겉과 속이 되니 만일 편고(偏枯)함이
있으면 또한 질병의 第一의 原因이 될 것이다.
例를 들면 갑(甲)은 담(膽)이 되고 을(乙)은 간(肝)이 되며 간담(肝膽)이 서로겉과 속이 되니
간(肝)이 점점 盛한즉 담(膽)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고 혹 담(膽)이 점점 盛한즉 간(肝)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느니 총체적으로 양쪽이 역량이 평형 혹은 중화(中和)가 돼야
마땅하게 된다.
음양오행의 성쇠(盛衰)를 論하고 아울러 배열된 것중 하나를 就하는 것이 아니라
수량(數量)을 관찰해야 되고 반드시 음양을 분별하여 陽은 陽을 生하고 陰은 陰을 生하며
陽은 陽을 剋하고 陰은 陰을 剋하는 것은 就하는 것 및 五行의 旺相死囚休를 자세히
비교하여 이 선천적 체격과 형태를 보고
그런데 마침내는 반드시 쇠한자는 죽게 되는데 이것이 病이다. 그 발생은 세운(歲運)의 탓이다.
이 外에 격국의 순수하지 않음과 五行이 막힌 것이다.
대개 中和가 안되고 또 유통도 안되고 기신(忌神)이 일간 을 극제(剋制)하고 희신(喜神)과
용신(用神)은 무력하다면 또 평상시 병이 없으면 극형(極刑)을 만나고 혹은 타살(他殺)되거나
자살(自殺)하고 혹은 천재지변(天災地變)으로 죽게 되니 이는 흉화(凶禍)의 命이니 질병만
가지고 항상 운명을 추론(推論)하는 것은 안된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