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전 조선 최고의 기생과 교통수단

[낭길]

 

            100여 년 전 조선 최고의 기생               

  △ 경성의 유명한 기생이었던 장연홍.  

       

△ 명함대신 사용했던 이름이 적힌 사진.

조선 후기의 기생들은 일종의 기생조합인 권번(券番)에서 생활하며, 부름이 있으면 요릿집에 인력거를 타고 나가 손님들의 흥을 돋구었다.

당시 요릿집에서는 이러한 기생들의 명함을 가지고 있다가 손님들에게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이름이 적힌 사진들이 명함대신 사용되기도 하였다.

            

△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의 모습.

양탄자에 서양벽지로 치장된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다. 기생의 머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형태가 각각 다른데 왼쪽 기생은 전통적인 머리모양을 우측에는 한쪽으로 치우쳐 빗어 넘기 모양을 그리고 가운데 기생은 웨이브를 주어 풍성하게 다듬은 머리이다.

 

이 머리모양새만 보아도 개화의 바람이 기생의 머리에도 불어닥쳤다는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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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귀한 사진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