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남산 송년 산행
해마다 연말에 몇줄 쓰면서
가는년이나 오는년이나 지나고 보면 그년이 그년이지 별다른년 없더라
왜 그렇게 빨리왔다가 빨리가는지
간년 온년 이년 저년 신세 한탄하면서 나는 여자복이 없어서 오는년마다 빨리간다고
작년 연말에
신령님께 푸념하면서 제발 요번에 온년 임진년은 오래오래 곁에 있게끔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었다
내뜻이 가련하여 신령님이 그래라 하면서 일년을 13달로 윤달을 만들어 주셨다
힘들게 공짜로 얻은 한달 즐기며 멋찌게 살아야 되는데
다들 엉뚱한 짓거리만 하고 있더라
쓰잘떼기 없이 여기저기 멀쩡한 조상님 무덤만 파 헤치며 이장한다고 날리 버거지만
피우더라 ... 개뿔
그럴껄 왜 간년 온년 빨리 간다고 성화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
허기사 나도 조상님 열다섯분 이장을 했으니 말이다
새년 계사년은 계(癸)는 임(壬)과 함께 검은색을 뜻하므로
올해는 흑용 내년에는 흑뱀이 되는 것이다
흑사의 해, 즉 검은 뱀의 해가 된다
검은뱀은 먹구렁이 집구렁이을 뜻하는데 요뱀은 느릿느릿 말 그대로
구렁이 담 념어간다라는 말이 이 뱀에서 나왔다
내년 대통령을 볼때도 집구렁이 여성대통령이 된것을 보면 그럴뜻 하다
박근혜당선자를 보면 좀 느릿느릿하다
해서 흑사년은 좀 긴해가 될 것이다
긴해가 된다라는 것은 즉 나라 경제가 불투명하여 삶에 고단함이 있다라는 말이다
힘든자에게는 세월이 길고 할일없는 사람은 하루가 짤은 법이다
년초에 재경부에서 올해는 경제가 불안하다고 발표 했다
그 이유는
1 유럽위기에 의한 경제위기
2 선거의 의한 인플레이션
3 대외변수에 의한 물가상승
한심한넘들 지랄하고 있네
행정고시 패스하고 책상에 앉아 하는짓거리 하고는
1,가계 부채
2,물가 불안
3,부동산 거품
이렇게 발표하는게 재경부지 윗사람 눈치나 보면서 고따구로 발표를 하면서
출세나 할려고 꼬랑지 살랑살랑 흔들고 하니 개같은 넘들이다
정치가 썩으면 국민이 힘들고 나라가 망한다
그렇게 눈가리고 아옹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으니 월급주는 국민만 바보가된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가 된것은
세계제국주의에 의한 팽창
일본이 만주진출에 의한 노골적인 전단계의야욕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탐욕
러일전쟁에서 러시아 패전
중국의 세락
이것이 그당시 정치 한놈들이 떠벌리고 한말이다
정치를 잘못해서 우리가 망한거지 .....
사회내부적으로의 축척에 의해 나라를 망처놓고
딴소리로 국민을 속이는 것이
정치권이다
정조대왕 죽고 나서 안동김씨에 의해 세도정치 62년 까먹고
대원군 죽고 세국정치 잘못해서 일본놈들한데 당한건데
헛소리만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가 썩으면 국민이 힘든법이다
여의도 모래밭 까마귀 노니는 곳에 백로 몇마리 같다 놓는 다고
백 까마귀 된다던가....
다 옛적 이야기지만 ......그만 하겠다
새년는 밀까리 장사딸 얼굴에 밀가루 바른년 보다는
있는 그대로 국민앞에 다소곳한 년이면 하는 바램이다
오는년은 곰보 째보라 하더라도 마음편히 살게끔 했으면 한다
요번에는 신령님께서
새년에는 그래 어디 여자 차마폭에 푸~~우~~욱 빠저 살아 보거라 하면서
뱀년 델꾸 여기 저기 기어 다니며 놀다가 지겨우면
청와대 뒷마당 감나무에 매여 있는 근해도 타 보면서 감도 따먹으면서 놀라고
여자 대통령으로 만들어 났으니 한번 믿고 지내보거라 하신다
그거야 모르지 지내볼일이다
하여간 계사년에는 이글을 보시는 분은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은여우 빌어 봅니다
오늘은 송년 산행으로 강화도 고려산 남산으로 해서 좋은집 앞마당에 멍석을 깔고
한바탕 술 잔치가 준비 되어 잇다고 하더라
한해의 큰 행복은
한해의 마지막에서
그 해의 처음보다
나아진 자신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들머리에서 사진한장 찍고 보니 죄다 내빼고 없더라


고려산 기념 사진찍는 포터라인



진달래 능선에 붉은홍 오간데 없고 백설이 대신한다

멀리 서해 바다가 한 눈에

엇그제만 하더라도 황금들녘에 보는이 즐겁게 하고 농부의 배부를 것 같은 헛기침 속에
살랑살랑 고개를 흔들고 있었는데
이제는 솜이불 덮고 잠자는 모양이다





이정표을 참 정겹게 만들어 놓았다


눈내린 하얀들판을 은빛으로 물드리며 지는 저 해는 다시 못 올것처럼
처량하게 넘어갈 준비를 하는구나
무슨 아쉬움이 많아 이곳까지 따라와 산객의 마음을 물드리며 이내 심정을 울리는가





이곳 산성도 비참한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숨어있다
외세의 침략에 의하여 몽골에 두번 일본외놈에게 한번 프랑스에 한번
그래도 몽골에 피신하여 이곳에서 고려 왕국이 60년정도 있었다
TV드라마에 방영되었던 무신
당시 종놈이 국가를 20년동안 좌지우지 하며 통치를 했엇다
지금 미국에서도 노예로 잡아온 흑인 그 흑인후손이 대통령으로 8년을 통치를 하고 있으니
역사는 아이런히 하다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고려청자는 거진다 이곳에서 나왔다라고 봐도 된다
고려최고의 전성기 12세기 그 무렵이 이곳에서 최씨가 정치를 좌지우지 했으니 말이다
그후 왕씨족이 정권을 잡으면서 쇠락의 길로 들어 이성계가 위하도 회군하여
이씨왕족이 탄생했다
중국단동과 신의주 중간에 있는 모래섬 위하도가 지금은 중국쪽으로 많이 편입되어다 하니
참으로 그쪽 모래섬이나 이쪽 여의도 모래섬이나
결집이 잘 안되는 모래가 말성이다
역사는 밥그릇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다
밥그릇을 보면 그시대가 어떠했는지 알수있다
최고의 아름다운 청자를 만들었던 시기는 고려의 선성기다 세락의 길로 가면서 청자도
퇴색 되어간다 13세기 고려가 멸망할때 분청사기가 나왔고
그후 정치가 안정되면서 흰백의 조선백자가 등장하고 일제하에서는 조잡한 일본백자가
당시 밥상에 올라왔으니 말이다


발걸음도 가벼히 한병씩 들고 입장이다
먹지않고 들고 가도 술취하네

저 높은 굴뚝에서 연기가 뭉개구름이 되어 하늘을 수 놓을때
우리는 포만감을 느끼며 즐길것이며
여러분의 축배속에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다
(옛날 울산 정유공장 준공식때 고 박정희 대통령 연설문중에 저 높은 굴뚝에서 뭉개구름이 하늘을 수 놓을때 우리의 삶은 풍성해 질것이다라는 연설문중 일부를 패러디 한것임)


아싸루비야~~~삐약삐약
이게 왼떡이냐

푸짐한 이많은 음식 베품이다
올해도 회장님 쌈지돈 덕에 풍성하다
회장님이 사모님 몰래 비자금 만들어서 오늘 이자리를 만들었다
사모님한데 걸리면 오강들고 문밖에서 벌서야 된다고 비밀로 해 달라고 했는데
내가 까발리는 거다
잘 으더먹고 인사는 해야 될것 같아서다
하여간 배 뚜두리며 자~~아알 먹었습니다
맨날맨날 짜장면 먹고 이쑤셨는데 오늘은 이쑤시게 물고 집까지 갈참이다

어여들 맛나게 드셔여
차린건 별로 없지만 돈은 많이 들어 갔어여

이 맛난 음식을 먹을려고 엇저녁부터 굶고 왔는데

쥔장 여기 5인분 추가여 내돈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일단 시켜놓고 보자
아줌마 비닐봉다리 있으면 몰래 한봉다리 싸주슈 집에 가서 구어먹게

술 제조창
눈속에 더덕줄기 찾아 캐서 즉석 더덕주를 만들고 있다

휴거헐거 철수개화 (休去歇去 鐵樹開花)
벽암록에 나오는 문구 중 일부다
쉬고 또 쉬면 쇠로 된 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이다
앙궁이에 불을 때 보아야 인생을 안다라는 말이다
불을 쳐다보며 장작 타는 냄새를 맡다 보면 긴장이 풀리면서 번뇌가 잠시 사라진다
소나무 장작 타는 냄새는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다
코로는 냄새를 맞고 눈으로는 활활 타는 불을 쳐다보면
사람마음을 밝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장작불을 한시간 정도 처다보면 걱정이 사라진다
이걱정 저걱정 그 걱정거리를 하나씩 불에 던지면서 모두 태워 버리는 것이다
옛날 어르신들이 장죽에 담배을 피우시는 것도 따지고 보면
모든 상념을 버리는 것이다 담배를 입에 물고 있을 때 만이라도
긴 장죽 담배불에 인생이 살아 있는 것이다 라고 은여우는 말하고 싶다
장죽한대 물고 깊게 들이마시면 시름이 깊은 것이고
뻐꿈뻐꿈 피면서 담배맛 한번 좋다 하면
아들이 과거시험에 합격한거다
인생사 새옹지마
다 그리그리 흘러 가는거지
내 담배맛은 왜 이리 컬컬한가
아직 내 인생의 참맛을 모르고 산 게지
껄껄껄


거나하게 한잔 들고
강화섬이 태풍에 파도에 흔들리나 보다
땅이 왜 이렇게 오도방정을 떨고 지랄하는지 모르겠네
한해가 이렇게 쓰잘떼기 없이 저무는걸 보니
이 많은 머리카락이 개털이 될래나 보다
그러지말고 한잔 더하게 2차 갈사람 모여봐라
모인다 마니마니 엄청

자 한곡조 들어갑니다요

나
재롱잔치 구경 왔어
그렇지 잘들 노네

열창이다
일단 벽시계는 고장나게 해 놓고
실컨 놀아 보세
자 이제 슬슬 분위기 돌고 돌고
오빠도 한곡조
오빠는 잘 있단다 걱정 하지마라
얼씨구 절씨구
자~~아~~알 논다
스테이지가 따로 있나
술상이 발상댓다
인생 머 있어 이렇게 사는게지
청소년 여러분 밤이 깊어 감니다
이제 부모 형제가 기다리는 가정으로 돌아들 갑시다
이성을 찾아야 됨니다
아쉬운 임진년 그년을 보내면서 송별식을 강화에서 접는다
새년 뱀년과 같이 오대산 신년산행때 뵙기를 청합니다
강화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떠돌이 산객
은여우
첫댓글 가는年잘보내시고~오는年 잘잡으시여 새해福많이받으세요..^**^
감사 드림니다
일년도안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라는 제마음 놓고 감니다
지나칠적에 가저가세요
죽 싸게 웃다 판치고 떠나 갈려 미안혀서 표시 내고 살포시 미끄러집니다!
이년 저년 다 허송세월 잡지 말고 오는년 잽싸게 잡아 즐겁고 쨈나게 폼내고 살아가요!
아차~ 또 한마디! 福받으세요! 오는 계사년 보통이 아닐 것 갸툐여! 하옇튼 福받아셔서 갇아두세요!
네~~~~~~~
님도 금년에는 만복이 깃들기를 바람니다
식당 굴뚝 한번 일품이네ㅎ
잘 읽었습니다, 의미있는 글이어서 퍼 갑니다 ^^
그러게요 ~~~~감사 드리고요
명년 내내 건강하시길 기도 드림니다
드 넓은 바다처럼 풍자 감미한 천부적인 은여우(님)의 글 보노라면
머리속까지 맑게 해주는 마약을 먹으듯한 느낌이 든담니다
은여우님 만나서 반가워요
가는년 잡지말고 오는년 맞이하여 소원성취 하시옵고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마니 받으세요
감사 드리고요
새해에는 동서남북 사통팔방에서 행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주리 들고 여기 저기 다니시며 담아오시는 해가 되시길 ,,,,,,,,,,,,ㄳ
은여우님 더덕주 제조사진 감사합니다. 재치 넘치는 글로 늘 즐겁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 내내 더욱 건강하시고,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덕분에 향기 좋은 더덕주 잘 먹었습니다......... 새해엔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