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오는 날// 서울시 지하철 스크린도어 계시 글

[설백/최영희]

함박눈 오는 날// 최영희

나무도 건물도 침묵으로 있는
도시의 거리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립니다
나무마다 송이송이
그리움은 눈꽃처럼 피어나고
저 고요한 숫눈길 위
사뿐히 걸어간 누군가의 발자국
내 그리운 사람도
저 눈길 따라 오시려나.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사에서-

[물의평화]

아름다운 날인걸요.늘 행복하신 설백님 닮은 풍경에 저도 행복한걸요.

[설백/최영희]

^^,,,영천이신가요?,,,올해는 눈이 참 많은 겨울입니다,,모두가 행복으로 가득한 겨울이면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

[토론토사랑]

고요한 침묵처럼 나도 그리운 누나 만나러 가야지 언제일가?

[설백/최영희]

하얀 눈길따라 설백이 바라는 그리운님이 기어이 오셨군요,,^^,,토론토님,,반갑습니다,,고국엔 올겨울 눈이 많이 왔습니다,,잘 지내시는지요?,,

[토론토사랑]

눈 처럼 잘 지낸답니다. 언젠간 눈과 함께 그리 만나러 가야지..

[설백/최영희]

네~,,,기다리고 있습니다,,,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

[하얀 여울]

눈 꽃되어 그리움 님 가시는길에 사뿐히 내려놓고 가셨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설백/최영희]

하얀여울님,,반갑습니다,,안녕하시지요?,,올해는 눈이 참 많은 해였지요?,,모처럼 행복한 겨울이었습니다,,시인님도 행복으로 가득한 겨울이시길 빕니다,,행복하세요,,,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울산큰애기]

설백님 정말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어제는 이곳에도 진눈깨비가 내렸답니다 함박눈내려 고요한 거리를 보고갑니다

[설백/최영희]

아, 이쁜 울산큰애기 반가워요,,평안 하셨는지요?,,,큰애기의 큰 눈망울이 설백의 마음을 그리움에 젖게 했습니다,,,고맙습니다,,가끔이라도 뵐 수있기를 기대 합니다,,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청산/金 明 錫]

시인님 의 좋은 글 감상 합니다 ^^ 언제나 행복 하십시오

[설백/최영희]

김명석 시인님, 반갑습니다,,고운 걸음 감사하구요,,올겨울은 참 행복했던 겨울같습니다,,많은 눈,,그리고 겨울다운 추위 매서운 추위 우리들을 조금은 움추러 들게도 했지만,,,그래도 요즘처럼 이상기온이다 근심이 많은 때 모처럼의 겨울다운 추위가 얼마나 다행스럽게 느껴지는지요,,,모처럼 행복한 겨울로 기억 될 듯합니다,,고맙습니다,,즐거운 명절 되세요.

[장시하]

함박눈 오는 날! 여름 비내리는 날에 감상하니 더 새로운 느낌으로 맺힙니다. 소녀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설백/최영희]

햐이얀 눈은 신비한 마력을 지녔나 봅니다,,예순의 나이인 지금도 소녀적 감성에 젖게 하는 것을요,,,고맙습니다,,

[두레인]

곧 눈도 내리겠지요..빨리 내려 모든 것을 .덮어버리기를 바라는 바램.....하얀 세상 참 아름다우니까요

[설백/최영희]

그렇지요?,,,하연 눈으로 덮인 세상은 세상의 처음처럼 맑고 아름답습니다,,,한 마리 노루가 되고 싶어 지는,,,^^,,,

[아리따움]

지하철에 계시된 글들에 관심이 많은데 울 시인님의 글이 ㅡㅡㅡ와, 감격입니다

[설백/최영희]

^^ 네~,,,감사합니다. 그 외 동국대역, 숭실대입구역에 제시 "바람분다" 등이 있습니다, 지나다 보시면, 저를 떠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