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원장의 Detail is the difference : 이야기 셋] 얼굴 비대칭에 대하여(1)
얼굴 비대칭? 비대칭 관리?? 관리하면 얼굴이 100% 맞나요???

얼굴에 고민이 있어 상담을 온 고객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얼굴안면균형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드러난다.
얼굴 안면 균형 필요성을 느끼고 온 딸과 상담에 동행한 부모 케이스에서 종종 이런 대립이 일어난다.
부모 눈에는 한없이 예뻐 보이는 딸이 자신의 얼굴에 불만이라니. 게다가 사람은 누구나 얼굴안면비대칭인데
그것을 가지고 돈을 들인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신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얼굴안면비대칭인 것이 맞다.
즉, 100% 대칭이 맞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안면균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이, 관리를 해도 100% 대칭이 맞게 되지 않는다면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인가?

아기들도 얼굴안면균형이 맞는 얼굴을 더 좋아한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얼굴비대칭인 남성이 나이가 든 후 비대칭이 아닌 남성보다 지능이 떨어질
확률이 10%나 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또한 영국의 어느 학자는 갓난 아기들이 뛰어난 미감을 갖고 있다는 학술 발표를 하며, 실험의 결과로
아기들이 비대칭보다는 대칭인 얼굴을 더 좋아했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얼굴의 비대칭 관련 실험이 있는 것을 보면 미에 대한 측정기준으로 '대칭 비대칭'개념이
쓰인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은 우리 사회의 '비대칭 얼굴은 미적이지 않다'는 보편적인 인식이 됨도 나타낸다.
즉, 비대칭이 무엇인지 개념이 없던 부모 세대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지만,
그에 반해 자신의 얼굴안면비대칭이라는 것이 아름답지 않고 얼굴안면균형이 맞아지면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추구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적절한 비유일지 몰라도 마치 갈릴레오가 지구가 둥근 것을 밝혀내기 전에
사각이라 믿었던 지구론과 충돌이 있었던 것과도 같다.
더불어 아기라는 대상과 이 대상이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보조실험들을 통해,
사회 교육적이 아닌 본능적으로 얼굴안면균형이 맞는 얼굴을 아름답게 인식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렇다면, 100% 대칭인 얼굴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렇게 얼굴안면균형이 맞는 것이 비대칭보다 더 아름답게 인식된다면,
자연히 100% 대칭인 얼굴이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고 생각하게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완벽한 대칭이 100% 미 라고 할 수 있을까?
예전에 개봉했어던 ""오펀 : 천사의 비밀" 이라는 영화 포스터에서
100% 대칭에 대한 쇼킹한 사실을 알 수 있다.
포스터 안의 여자아이의 표정이 오싹한 공포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던 비법이 바로
좌우 100% 대칭이 맞는 얼굴이 되도록 그래픽 작업을 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100% 대칭인 얼굴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 반대로 좌, 우 어느 한쪽에
기준을 둔 100% 대칭인 얼굴은 오히려 오싹하던지 어딘지 모자라 보인다.
이렇듯이, 100%라는 완벽을 나타내는 수치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정해 놓은
수치이지 미를 나타내는 수치는 아닌 것이다.
다시 말해, 아름다워지기 위해 관리를 받으려는 분들이 '관리 받으면 100% 맞춰져요?' 라는 질문은
오히려 '차가운 조각같이 공포스러운 얼굴을 만들어 주세요.' 하는 것과 같다.

얼굴안면비대칭, 역행하는 자신을 순행시키려는 노력이 우선!!!
비대칭인 얼굴도 100% 대칭인 얼굴도 아름답지 않다면 어떤 얼굴이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것인가?
바로 여기에 얼굴 비대칭에 대한 바른 개념이 필요하다.
간혹 얼굴안면비대칭과 관련하여 관리실을 찾는 고객 중에는
'몇 %나 얼굴이 맞춰지는가? 똑같아 지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분들이 있다.
얼굴비대칭을 개선하려는 목적은 얼굴이 아름다워지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말 그대로 같아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려는 듯 혹은 비대칭을 개선 해준다고 했으니
통계나 확률게임과 같이 몇 %나 좋아지겠느냐를 수학문제 풀 듯 답을 내 놓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얼굴비대칭은 몸 전체 상태를 나타내 놓은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만약 인체가 각 개인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경험에 의한 몇 %수치만으로 대입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의학이 발달하기도 전에 인간은 전여병에 의해 멸종되지 않았을까?
나쁜 습관이든 습관으로서의 나쁜 자세이든,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릴 적 사고이든
작게는 근육 틀어짐에서 시작해 더 넓고 깊게는 인체 순환계, 내분비계, 소화계 등 전반적인 컨디션이 비대칭에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비대칭관리란 얼굴과 몸을 '조물딱 조물딱' 만져서 태초에 신이 인간을 빚듯이 "와~ 맞아졌네요."하는
마술이나 착시가 아닌, 한번 한번을 성실히 임하여 역행하는 얼굴과 몸의 흐름을 순행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러한 과정의 결과물로 얼굴과 몸의 흐름이 순행하게 되면 그에 따라 점점 얼굴 균형이 개선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얼굴비대칭이 고민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역행하게 하는 원인들을 찾아내
순행시키도록 하려는 마인드와 노력이 함께 해야한다.

얼마 전 유행했던 드라마의 제목을 인용하자면,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원인이 없느 결과는 없다.
자신이 모르는 원인이 있을 뿐이다.
나에게 있는 잘못된 부분들이 나무의 뿌리처럼 얼굴비대칭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유념하여
자신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조만간 당신은 조금 더 아름다운 모습의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이것이 대칭 혹은 비대칭 몇 %로는 계산할 수 없는 자신감과 기쁨이 되지 않을까 한다.
'100% 얼굴 대칭 미인'이라는 허상의 수치를 고집하는 우를 범하는 세태가 줄어들기를 기대해본다.
100%란 현실이 아닌 이상 속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 얼굴은 없고 아름답지도 않으니까.

경기도 안양평촌에서 금단비가 안양평촌직영점을
운영하는 원장 오주은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시도를 접목시켜 발전하는 관리로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얼굴을 추구하는 피부 전문가입니다.
[오주은 원장의 정보를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첫댓글 요즘 TV을 보면 다들 닮아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기의 개성은 무시하고 말입니다
이러다 미래에는 모두 똑같은 얼굴을 하고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엉뚱하지요~
전문가로답게 아름다움의 질을 알게해준글 감사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미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인을 알고 원인제거의 원리를 깨우처 관리하는게 해결 방법 인것 같습니다
원인인 몸부터 관리하여 비대칭인 얼굴까지 완벽한 관리가 이루어 질수있는 글 이군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 이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더 실속있는 관리가 된답니다.
얼굴비대칭이 고민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역행하게 하는 원인들을 찾아 순행시키도록 하려는 마인드와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들의 순행상태를 위해 더 노력 하겠습니다.
@smbaforum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이말 한마디로 얼굴비대칭의 원인 이해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비대칭! 우리 몸을 생각해서 빨리 해결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smbaforum 대부분 비대칭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인지를 못하고 비대칭의 개념조차도 없는것 같은데 많은분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